아스날을 응원하는게 잘못인가요?

오해와 진실/박주영과 오해 그리고 진실


다음의 모축구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회원 100만을 자랑하는 곳이죠. 근데 제가 아스날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글은 온갖 욕과 비아냥을 당했고 해톡방 지기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제 글이 삭제된 이유는 하나 분위기를 가열시킨다는 이유였습니다.


아무튼 쪽지로 항의를 해서 원본을 복사해왔으니 제 글을 한번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보니 이 글이 신고당해서 제가 강등당했네요. 탈퇴하는건 병신들한테 지는거같아서 냅뒀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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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나쁜 구단인가요?


주영 선수를 아스날이 납치해왔길 했나요?


전화를 걸어왓든 뭘해서 왔든 박주영 선수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감독 역시 필요하니까 그 주급에 그 이적료를 주고 사온거구요.


선수를 안내보내도 클럽입장에서 주급은 나가니까 손해보는거에요.


근데 왜 선수를 안내보냈냐라는건 감독입장에서 판단을 내려본거죠.


애초에 박주영선수를 내보낼 기회가 있었을까요?


초반에 아스날에 박주영 선수가 팀합류할당시 상황을 보세요.


그때 아스날이 박주영 선수를 기용할 여유가있었는지...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칼링컵에서 기회를 줬습니다. 여기서 제대로된 활약을 했나요?


못했죠. 결국 칼링컵탈락하고 -이것도 박주영 선수 스스로 기회를 걷어찼죠 물론 샤막과 함께요.-






이글은 제가 12월달에 쓴 아스날의 리그에서의 교체출장 상황입니다.


한번 냉정하게 판단내려보시길 바랍니다.




네 그래도 안썼으니 성질나고 멘붕나서 욕하는거 이해합니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이해를 시켜보고 오해가 되는 문제는 풀어보고자 몇번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관해서 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길어서 읽어보기 싫으신분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어짜피 지금 상황에 대한 이야긴 아니니까요.


이제 계약에 관한 상황으로 넘어가보죠.


이것에 관해서도 정리글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애초에 아스날에서는 기본적으로 선수에 대한 오퍼가 오면 다들어보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클럽입장에서 돈을 많이주는 중동을 선호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클럽과는 다르게 유럽


에선 클럽이 선수가 갈수있는 팀을 고를수있는 권한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중동쪽에 대한 오퍼가


왔다는것은 선수와 선수의 에이전트 역시 이것에 관해서 어느정도 협상을 한다는 뜻이고 선수가 싫다면


거부하면 그만입니다. 거기서 클럽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클럽 입장에선 선수를 좋은


가격으로 팔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선수 입장에선 자신의 조건에 맞는 팀을 고르는데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


현재의 계약이 서로 루즈-루즈가 된 계약에서 일방적으로 아스날만 나쁜 놈 취급당하는건 부당하다라는 거죠.


그럼 여기에 감정적인 서운함이 있을수도 있고 일련의 공홈 사건같은 문제때문에 나쁜 감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팀에서든 쩌리가 되는 선수도 발생하고 출전 못하는 선수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런


실수를 변호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이사진처럼 어떤 클럽이든 실수를 할수있고 실수에 대해선 사과를 하면 그만입니다.


특정 클럽을 깔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스날만 실수를 하는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싶을뿐입니다.


공홈의 실수가 짜증나신다면 그 부당한 점에 대해서 항의를 하시는게 여기다 울분을 틀어놓는거보다 빠를겁니다.


많은 아스날 팬들 역시 아스날 공홈의 일처리에 대해선 한심하게 생각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아스날 클럽이 박주영 선수를 무시한다라는 방식으로 해석되는걸 피하고 싶을뿐입니다.



선수가 못나오는것에 대해서 아무리 프로계약관계라고 해도 부당하게 생각할수 있고 팬이라면 선수의 실력에 대한 의심보단 클럽의 선수를 알아보는 능력을 의심할순 있습니다. 그건 결국 서로 잘못된 만남이었다라는 거겠죠. 어쨌든 많은 아스날팬들도 어짜피 이렇게 된거 박주영선수가 좋게 좋게 나가주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말도 안되는 일에 대해서 까이고 어떤 것들에 대해서 논리적인 이야기를 하면 현지인 소리를 듣는 상황에서 계속 참아야할지 궁금했습니다. 아스날 팬들이 박주영 선수에 대한 가해자가 아니니까요. 페르시의 맨유 이적에 대해서 많은 아스날팬들이 분노를 했습니다. 이건 그 선수와 클럽간의 관계에 대한 감정적인 작용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박주영 선수가 아스날에서 어떤 이유든지 간에 못나온 이유에 대해서 감정을 가질수있습니다. 그런것 역시 팬심에서 중요한 일부분이니까요. 그러나 여긴 중립적인 공간이고 아스날팬들만 있는 곳도 아니고 박주영팬들만 있는 곳도 아닙니다. 그러니 선수에 대한 감정, 구단 혹은 감독에 대한 감정은 서로의 공간에서 푸는게 더 낫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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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제 글에 달려있던 리플들중의 일부입니다.


이건 제가 가는 아갤분중 한분이 제 글이 삭제되기전에 캡쳐해주신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카페 지기분과의 대화내용중 하나를 캡쳐한겁니다.






처음에 제 글을 삭제한 게시판 지기조차 제 글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걸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쓰레기같은 아스날까 한명이 제 글을 논쟁글로 신고한걸 보고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다른 게시판 지기가 강등을 시켰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어처구니없고 더러운 꼴 처음 당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