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유스,아카데미 관련 뉴스

아마 유난히 각 팀마다 특별히 사랑을 받는 유망주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엠마뉴엘 프림퐁은 현지 구너들에게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럼 이 아이가 왜 어떻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는지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건 아무래도 현지의 라이벌리와 관련된 이야기나 선수이적에 관한 부분을 얘기하지않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짧은 Profile 


Name: 엠마뉴엘 프림퐁 (Emmanuel Frimpong)

Nickname: 'Manny'  그러나 요즘엔  Dench?


Age: 20세 (1992년 1월 10일생) 윌셔보다 9일 동생?


Nationality: 가나태생 (잉글랜드 이중국적)


Position: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건스 블로그에 올라왔었던 선수 리포트 

(이 리포트는 2010년 초쯤 작성된것이라 영건스 블로그주소가 바뀌면서 원 링크는 못찾았어요.)

번역: 하이버리 악마적몽상님

가나 태생의 파워풀한 미드필더인 엠마누엘 프림퐁은 지난 2009년에 프로계약을 맺었다.

잉글랜드에 9살에 이사를온 그는 지역 팀인 브로드워터 팜에서 뛰면서 스카우트 되게 되었다. 잠깐 트라이얼을 받은 후 클럽에 합류한 그는 산체스 왓, 잭 윌셔, 세드릭 에비나와 함께 주목받는 기대주 중 하나가 되었다. 불과 15살의 나이에 U-18팀에서 뛰었으며, 2007-08 시즌 동안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그는 총 5골을 넣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직접 프리킥을 차면서 많은 골들을 넣었고, 중거리 슛에서도 골을 넣었다. "매니" (프림퐁의 별명)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저브 팀의 프리시즌에 합류를 했으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도 참가를 하게 되었다.

프림퐁은 후반전에 출전을 했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거너스가 허버트 채프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로서 그는 눈도장을 받았으며, 2008-2009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는 총 25경기에 나섰으며 1골을 넣었고 2개의 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꼬께랑 옆에서 뛰면서 공격적인 성향을 자제했으며, 포백 앞에서 강력한 방패막을 형성해줬었다.


2010년 이후...

프림퐁은 2010-2011시즌 프리시즌에 펼쳐진 에미레이츠 컵에서 좋은 인상을 보여주었고 볼튼 임대를 다녀온 잭 윌셔와 함께 1군 스쿼드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훈련도중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그의 1군 출전의 꿈은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만 했어요. 2011년 초에 부상에서 프림퐁은 완전히 회복했지만 그러나 1군경기엔 단한차례도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요.


하지만 프림퐁은 프리시즌 1군 스쿼드와 함께 훈련하면서 경기를들을 소화하기 시작했고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의 송의 3경기 출장금지로 인해 리버풀전 선발 기회를 잡게되요. 그러나 기대했던 것보단 잘해주긴 했지만 어이없는 퇴장을 당하면서 리버풀전 퇴장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죠. 이후 프림퐁은 송의 백업 역할을 하면서 또다른 유망주인 코클랭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컵 대회를 나눠서 몇차례 출장했으나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많은 구너들을 실망시키게 되죠. 그리고 2012년 겨울 이적시장 두명의 유망주중 한명을 임대를 보내기로 결심한 벵거는 프림퐁에게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 울버햄튼으로 반시즌 임대를 보내게 됩니다.





'Frimponged'


frimpnged- 정의

단어: 1. 상대플레이어를 완전하게 부셔버리는것

        2. 이해하기 힘든 패션으로 누군가를 강력하게 매료시키는 것

예시: 루카스는 볼을 잡았다. 그러나 그에게 프림퐁지드 당했다.


사실 프림퐁은 유망주로써 기대되는 실력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먼저 다른 일들로 인해서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프림퐁이 구너들에게 자신을 인식하게 된 계기는 '나스리 트위터 사건' 입니다.


나스리가 맨시로 이적한것을 트위터로 윌셔가 축하하는것을 보고 그를 디스한것이죠.


 

여기서 윌셔의 말은 나스리에게 많은것을 배웠어.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야. 그가 그리울꺼야까지이고

 여기에 "Pfffff come on Jack"을 덧붙여서 맨션을 보낸것이에요.

참고로 Pfffff는 욕이에요. 멍청이 뭐 이런뜻이래요.


그리고 아스날과 맨시의 칼링컵 8강, 프림퐁은 교체 출장했고 나스리를 향해 Fuxx을 향해 날리기도 하고

 경기가 끝난후 터널에서 충돌하게 되요.


이 사건으로 프림퐁은 단번에 구너들에게 각인되었고 '멘탈의신' 쯤으로 추앙받게 됩니다. -_-

그리고 프림퐁은 나스리와의 사건에 대해서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말을 남겼어요.

"전 그와 얘기하고 싶지않았어요. 악수를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위선자가 아닙니다. 전 그와 친구인척 하기 싫어요"-프림퐁



그렇지만 아스날에서 뚜렷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한 프림퐁은 필드위에서보다 필드밖에서 더 유명한 선수가 되는 것만 같았죠. 

매일 자신의 절친인 잭 윌셔와 노는것만이 구너들의 그에 대한 관심사의 전부였으니까요...


"이 사진은 잭윌셔의 못생긴 어릴적 모습이라구"


그러나 새해초 프림퐁은 울버햄튼으로 임대이적을 가자 마자 곧바로 토트넘전 선발을 출장하게 되는데

 역시 그의 경기 내용보다 유명해진건 그가 경기도중에 'frimponged'로 모드리치와 반더바르트를 날려버린 일때문입니다. -_-


이로 인해 프림퐁은 또 다시 부진한 성적땜에 실의에 빠져있던 구너들에게 즐거운 모습을 준것이죠. 그리고 AV전에서 프림퐁은 전반전 MOM급 활약을 펼치다가 후반 초반 자신이 Frimponged 되어버리는 사건을 당하게 됩니다.!!! 




많은 구너들은 프림퐁을 걱정하였고 이후 3개월 부상이라는 뉴스에 많은 구너들이 프림퐁의 성장기회를 놓친것에 아쉬워 하게되죠.

그러나... 기우였던가 프림퐁은 강철같은 자신의 얼굴을 트위터에 과시하며-_- 자신이 무사하다는것을 알립니다.



컷옵싸에 가져온 사진. 

프림퐁 say  "너네 나 그만 걱정해. 그리고 내 강철얼굴과 부딪힌 페트로프발이 난 더걱정돼!!"

그리고 그의 트위터 는 온갖 잉국의 스포츠신문들을 장식하게 됩니다 -_-

이 아이가 구너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웃기는 행동뿐만은 아니에요.

 그는 아스날을 사랑하며 언제나 아스날에서 뛰길 원하는 아이 입니다.

 특히나 해마다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내야했던 구너들에게 이런 멘탈의 아이의 출현은 

그래서 더욱 기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됩니다.



나는 클럽이 나를 방출하지 않는 이상 절대 떠나지않을래. 
그리고 만약 나를 방출한다면 감독님에게 무릎을 꿇고 있게 해달라고 빌어볼꺼야. 
그들이 가진 "GNA"가 날 이곳으로 이끈 거거등 #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