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에 해당되는 글 2건

Arsenal VS Sunderland 1 round Home

매치 리뷰/League 12-13


경기 시작전 새로운 주장과 감독님의 악수


2년 연속 주장이 떠났어요. 과연 베르마엘렌은 그가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영원히 클럽에 있겠다라는 약속을 지킬까요? 전 그래도 여전히 바보같이 믿어볼려구요.







이건 게임 하루전의 훈련사진-너무이뻐서 *^^*


어제 경기의 통계-


붉은 쪽이 아스날 푸른쪽이 선더랜드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데 실패했어요. 그리고 그 찬스들마져 스트라이커들의 호흡 부족, 골 결 부족으로 날려버렸지만.


그래도 반통수가 없는 지금의 공격진에 만족해요.




뉴페이스들에 대한 소감



포돌스키:



 전반적으로 좋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어요. 그러나 반통수에 비해서 약간은 피지컬이 다소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스밖으로 자주 밀려나는 모습이 살짝.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카솔라와 동선이 겹치면서 찬스들을 놓치는 모습들이 ㅠ_ㅠ. 첫 경기이고 벵거감독님도 아직 포돌스키가 피지컬적으로 적응이 안됐다라고 한 걸보면 조금 있으면 포돌스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요!! 


아무튼 종합하자면  4-3-3의 원톱으로썬 살짝 의문부호가 붙는 경기였다라고 평가할수있을꺼 같아요.







지루드:





 후반 포돌스키와 교체되어 출전했어요.



 A 매치 피로감때문인지 전반적으로 동작이 굼떠보였고 반통수에 비해선 약간 투박한 모습. 무엇보다 결정적인 골 장면을 놓침으로써 이번 경기의 flop이 되었지만 리그 첫 경기를 뛰는 선수에게 원샷원킬을 기대하는건 무리겠죠? ㅠ_ㅠ 




구너들도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기대합니다!!



카솔라:




역시나 기대를 버리지않는 믿고쓰는스페인산  모습을 보여줬어요. 솔직히 기존 아스날 선수들이 미안해해야할...만큼 좋은 모습이었고 올 시즌 아스날의 중심은 카솔라라는걸 보여준 경기였다고 봐요. 놀라운건 A매치 프에르토리코 경기 이후 이틀만에 나온 경기였다는게... 


살짝 호흡이 안맞는 모습도 몇번 보이긴했지만 정말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의 새로운 Number 10 짹짹이. 빨리 돌아와라 ㅠ_ㅠ






마지막으로 이건 경기후 인터뷰에서 기자들이 사힌에 대해 질문하자 벵거 교수님의 표정


후훗 오는 걸까요? 오는거겠죠? 올꺼같아요 



그리고 어제 경기가 끝나자마자 송이 떠났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전혀 그립지않네요.

요즘 트위터상으로 진리의 말씀을 설파하고 계시는 노스트라D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거든요.




D 님 왈

 "송 그색히는 트레이닝장에서 독같은 존재였어"

"스티브볼드가 퀼른투어때부터 한대쳐버리고 싶어했어"



그리고 우리 불쌍한 램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RVP가 떠난건 램지에게 좋은일일꺼야"

"그 자식이 에버튼전에서 램지가 자신의 어시스트를 날려먹었다고 엄청나게 갈궜거등"

"반통수놈이 램지를 갈군건 주장으로써가 아니라 골만큼 중요한 자신의 어시스트 기록을 날려먹어서야"



아짜가 자신감을 잃은건 이게 다 반통수때문인거같아요. 

아무튼 반통수 녀석이 사라졌으니 아짜 열심히 발전하리라 믿어요.

그리고 어제 경기 램지가 못하지도않았는데 단지 비겼다라는 이유로 

선수 하나를 물고 뜯고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싫네요.



어린 선수에게 필요한건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심어린 따끔한 충고가 아닐까요? 

축구를 얼마나 잘 아는지 모르겠지만 밑도 끝도 없는 비난과 

선수의 한계를 벌써 단정할만큼 잘하진 않을텐데 말이죠.



Arsenal vs Sunderland Home Review

매치 리뷰/League 11-12

경기가 끝난 후 이겼던 졌던 선수에 대한 성토가 오고 갑니다.
근데 제가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드는 가장 솔직한 감정은 이거에요.
경기를 본 이후 욕하는 타켓도 제각각, 어떤 선수에 대한 평가도 제각각인데
이러한 사람들의 말을 믿고 누군가를 '비난'하는일에 동참해야 할까요?

솔직히 전 축구를 할줄도 모르고 보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축구를 보고 누가 잘못했는지도 잘 몰라요. 다만 경기를 보다보면 물론
제 스스로의 주관적 판단은 서요. 그렇지만 그 주관적 판단으로 누군가를
비난하는덴 당연히 팬인 본인도 어느정도의 부담감은 느껴야 하지않을까요?

그래서 전 아니면 말고 하는식의 비난들. 그리고 일주일만에 찬양,비난이 오가는 행태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티비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데 그런 이들의 말을  전 신뢰할수가 없거든요.

다만 오늘 누군가를 칭찬해야 한다면 단 한선수를 칭찬하고싶어요.
뭐 누군가들은  아스날팬이면서 우리팀의 유일한 월클 선수라고 하지만
그런말은 하고 싶지 않아요. 다만 전 자랑스런 우리의 캡틴이라고 하고 싶어요.

고마워요. 오늘 당신덕분에 이겼어요. RVP. Arsenal No.10


오늘 사실 이골이 들어갔으면 EPL 올해의 골이 될뻔했을텐데 아까웠어요.
베르캄프의 향기가 느껴지는 멋진 트래핑에 이은 칩샷!!
이골이 아까웠던 이유는 이 골만 들어갔어도 경기는 손쉽게 우리가 가져가는 양상이
되었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더 아쉽네요. :)



Ps. 더이상은 아스날의 박주영팬들에 대한 코멘트는 하지않으려구요. 뭐 어짜피 상황 설명을 해봤자 까게될게 뻔하고 우리팀이나 감독님이야 이미 조롱의 대상으로 까인지 오래됐으니 더 까인다고 해서 못참을 일도 아니구요.


'매치 리뷰 > League 11-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YES GUNNERS!!  (1) 2011.10.29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홈  (0) 2011.10.24
북런던 더비 요약  (1) 2011.10.03
아스날대 블랙번 원정경기 감상  (0) 2011.09.18
뒤늦은 맨유전에 대한 이야기 (scrap)  (0)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