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사가의 내막

이적관련 이야기


기사출처는 BBC의 데이빗 언스타인입니다.




출처: http://www.bbc.co.uk/sport/0/football/19179833



맨유는 아스날 스트라이커 RVP에 대한 £24m 4년의 계약에 동의했다.


29살의 더치맨은 앞으로 48시간내에 개인협상과 메디컬을 받을 예정이다.


전 주장이었던 그 더치맨은 6월달에 2013년에 만료되는 그의 현재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맨유는 클럽 성명서를 통해 RVP에 대한 클럽간에 동의에 도달한것에 기쁘다고 밝혔다.


"딜은 메디컬과 개인협상을 남겨두었고 이 기간동안 더 디테일한 내용을 알려줄것이다"


맨유는  £22.5를 지불할것이고 향후 4년간 그들이 리그우승이나 챔스우승시에 £1.5를 

더지불할것이다.


애초에 아스날이 더치맨에 대해서 그들의 최고의 주급을 지불할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실제로 그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서 오퍼를 한적이 없음이 밝혀졌다.


지난시즌 57게임에서 44골을 득점한 그 더치맨은 5월 12일 지난시즌 WBA와의 마지막 

매치이후 협상을 하기로 예정되어있었다.


3일이 지난후 더치맨은 아스날의 보스 아르센벵거와 단장인 이반가지디스와 벵거의 집에서

대화를 가졌다.


벵거와 더치맨은 2010-11시즌 클럽의 비젼,이적시장의 활동 그리고 팀의 퍼포먼스에 대해서

서로간에 이견차이가 발생했다.


계약에 관해선 전혀 이야기가 되지않았고 더치맨은 5월 17일 유로출전 준비를 위해 네델란드

스쿼드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는7월 17일 트레이닝장에 돌아오기전에 이미  계약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을것이라고 

7월4일날 성명서로를 발표했고 같은주에 맨유 맨시 유베로부터 비드를 받았다.


그러나 이 3개의 오퍼는 아스날의 조건엔 다소 부족했고 그들은 £ 20m이 되지않는 이상 정상적인

협상을 꺼려했고 £25-30의 금액을 받길 희망했다.


세 팀은 그들의 오퍼금액을 올렸으나 그 더치맨은 오로지 맨유행만을 원했다.


그는 프리스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않았지만 8월 6일부터 있었던 독일 프리시즌엔

참가를 했다.


그것은 독국의 루카스 포돌스키,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와 스페인 미드필더 카솔라같은 선수들이

새롭게 거너스에 참여함으로써 그가 아스날과 재계약 여부에 상관없이 남아있을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벵거는 퀼른과의 친선게임전에 그를 따로불러내서 통보했다.

그 더치맨은 더이상 자신의 플랜에 있지 않고 딜이 완료되면 그를 팔것이라고.


곧바로 아스날과 맨유간의 정식 협상이 이뤄졌고 화요일. 가지디스와 데이비드길은  22.5m


의 금액에 동의했지만  벵거가 25m의 금액을 고수하며 이에 반대했다.


수요일 아침 맨유 보스 퍼거슨은 벵거에게 전화해 23m의 금액을 오퍼했고 벵거는 24m을 달라고 말했다.


마침내 수요일 저녁 딜은 완료되었고 더치맨은 목요일 개인협상과 메디컬을 위해 맨유로 날아갈것이다.


더치맨은 FA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였지만 유로2012에선 단 한골만을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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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기사의 핵심부분만 요약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벵거와 가지디스 RVP가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간에 이견차이가 매우 컸음.

트위터에선 RVP측에서 이런저런 아스날로썬 감당안되는 조건들을 걸었다고함.

결국 벵거는  재계약 얘긴 하지도않고 RVP는 네델란드 국대로 합류함.

-결국 이 시점에서 아스날과 RVP는 서로 이미 돌아설수없는 강을 건넌 상태-

 

그리고 유로 기간 이후  RVP가 일방적으로 성명서 발표. 

근데 아스날도 손놓고 있던게 아닌게 성명서 발표전부터 재계약은 불가능하다는걸 깨닫고 물밑으로 RVP를 팔려고 준비중이었음. 

그래서 지루를 먼저사오게 됨

-RVP는 유로의 부진으로 시장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성명서를 발표하는 뻘짓을 함.


여기서 유베는 내부사정으로 페르시를 영입할수없는 상태.맨시 역시 아데바요르를 못팔면서 선택지가

하나남음.

그러나 아스날은 이미 대체자를 영입한 상태이기에 협상에서 완강한 태도를 고수함.



RVP는 벵거가 카솔라까지 사오는거보고 아스날에 남아볼까라고 생각을 하게됨 

그래서 독일 투어에 따라갔는데 벵거가 따로 불러내서 넌 플랜에 없다고 함.

그리고 벵거가 끝까지 돈을 고수해서 돈을 받아냄.




개인적으로 이번딜은 맨유와 아스날 양측 모두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뤄진 딜이라고 봅니다.

맨유는 현재 뉴욕에 상장을 한 상태라 뭔가 메가딜을 이끌어내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킬 딜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자르나 루카스에 큰 돈을 치루고 데리고 올려고햇는데 틀어졌기에 애초에 퍼거슨의 영입 성향과

다른 영입이 이뤄졌다고 봅니다. 맨유입장에서도 24m과 220k의 주급, 적지않은나이에 4년계약은 리스크가 큰 계약입니다.


아스날 입장에선 주장을 2년연속 팔아치움으로써 셀링클럽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지만 어짜피 지난시즌

이 최악에 시즌이었기에 냉정하게 볼때 페르시를 판 금액을 스쿼드에 재투자하는 편이 낫다라는 판단을 했을겁니다.


어짜피 셀링클럽이라는 오명도 우승한번이면 어느정도 희석될수있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벵거가 이번 시즌 어느 정도 야망을 보여주었기에 앞으로 아스날이 어떤 보강을 하느냐에 따라 아스날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벵거가 지난시즌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하기에 올시즌 예전에 잃었던 야망을 다시 보여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