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2013년 반분기 회계 자료 리뷰

재정관련 이야기

출처는 공홈입니다.

http://www.arsenal.com/assets/_files/documents/feb_14/gun__1392387012_ISDX_Arsenalhalfyr_30-11-13_fi.pdf



그리고 작년 반분기 회계자료 분석은 요기.


http://ashburton-grove.tistory.com/148



사실 딱히 뭐 분석할 내용도 없...지만 아직도 많이들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짧게 리뷰해보죠.


아스날 반분기 회계 자료 요약

*단위는 파운드

  • 아스날의 반 분기 매출은 136.0m로 증가함 (2012년 106.1m) 
  • 매치 데이 수익은 45.0m로 증가함 (2012년 37.8m) 다시 에미레이츠 컵이 열린 것과 챔피언스 리그 콸리 파잉 홈 경기가 추가되었기 때문임.
  • 방송 중계료 수익은 52.0m로 증가함 (2012-40.1m) 스카이와 BT와의 새로운 EPL 중계권료 계약 때문임
  • 상업 수익은 38.4m을 기록함 (2012-27.7m) 에미레이츠와의 새로운 계약 연장때문임. 참고로 이 계약은 작년 2분기부터 유효했기 때문에 작년 반분기 회계자료엔 반영되지않아서 비교 우위에 있는것.
  • 아스날은 푸마를 새로운 킷딜 파트너로 맞이하는 5년계약을 맺었지만 이는 다음 년도 회계자료에 반영될 것임.
  • 이러한 축구 분야의 매출의 결과는 부분적인 비용 증가로 상충됨. 주로 선수들의 주급의 증가, 영업 이익 (감가 상각비용과 선수 임대료)는 22.2m을 기록함 (2012년 4.4m)
  • 부동산 분야의 매출은 2.0m로 낮아짐 (2012년에는 32.3m을 기록했는데 퀸즈로드 부지를 팔아서임) 그리고 이를 통한 순 이익은 0.7m을 기록함 (2012년은 1.9m)
  • 선수 판매로 인한 수익은 6.1m 을 기록했고 작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낮아짐 (2012년 42.5 m)
  • 아스날의 세전 수익은 2.2m 적자를 기록함 (2012년 17.8m 흑자
  • 아스날은 단기 부채가 없으며 120.6m의 현금을 보유중임 (2012년 99.7m)  *부채 상환 이자를 제외한 비용.
  • 종합적으로 EPL과 UEFA의 FFP 상황을 완벽하게 준수중임.


Financial Review




축구 분야와는 달리 부동산 분야의 매출은 이제 기대할 수가 없게 됐는데 이는 작년에는 퀸스로드 부지를 팔아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한것때문임. 현재 거래 가능한 남은 부지는 Barratts가 있음. 하이버리 아파트는 2.0m의 매출을 기록했고 0.7m의 이윤을 남김. 남은 세일중인 부동산 부지는 Hornsely Road와 Hollowayroad가 있는데 얘네는 여러가지 법률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봄까지는 수익을 기대할 수가 없음.


한편 선수 수익은 여름에 제르빙요와 마노네를 팔면서 6.1m의 이익을 기록함. 이것은 작년의 42.5m에 비해 매우 낮아진 결과임.

선수 트레이딩에 의한 감가 상각 비용은 작년과 유사한 19.3m을 기록함 (2012년은 19.9m) 그리고 임대료로 0.5m을 얻음 (작년엔 0.6m) 

 순 손실은 12.6m을 기록했고 작년 반분기에는 23.2m을 기록함.

아스날은 튼튼한 재정을 기록했고 이번 분기의 경기장 부채비용 6.9m을 잘 갚아나감.

아스날은 단기 부채가 없음. 그리고 장기 부채는 50m의 부채에 대한 자연스러운 증가로 인해서 이자 비율이 0.33% 늘어남.

외질을 얻음으로 인해서 2013년 5월달 95.5m을 기록했던 장부상의 선수 가치(무형자산) 는 130m 파운드로 증가함. 

선수판매로 인한 이윤,그리고 작년의 할부금을 포함해서 종합적인 이적 수익은 12.7m을 기록함.

아스날의 현금 보유액은 축구 분야에 사용할 수 없는 부채 상환 비용 22.8m (2012년 23.7m)을 제외하고 120.6m의 현금 보유액을 기록함 (2012년엔 99.7m)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생략함-파운드화의 환율 이야기랑 세금 절감 뭐이런 이야기라...



-대충 여기 까지가 회계 자료에 나온 내용인데 짧게 요약하면 뭐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은 작년엔 부동산 수익이 많이 난 상태에서 축구 적인 수익만 따졌을땐 14.1m의 적자가 났는데 적자폭이 줄어들었다라는 점. 그리고 전통적으로 아스날의 매출은 후반기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보면 아스날의 1년 매출은 가지디스가 말했던 300m 까지 갈 가능성이 생겼고 내년엔 더 많은 매출을 기록 할 꺼라는 점. 뭐 딱히 아스날이 상업적 스폰서를 잘 끌어왔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EPL의 전체적인 중계권료 상승이 있었고 그에 따른 매출 증가이기 때문에 비교 우위는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Annual Report가 나와야 정확한 주급 규모는 알수 있겠지만- 주급 증가와 외질!!!을 샀기 땜시 적자를 기록했긴 했지만 선수 판매에 의존하지 않고 한 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를 사고도 장부상으로 거의 breake even의 손실을 기록했다 라는건 긍정적이라고 봐요. 내년엔 올해보다 최소한  40-50m의 수익이 더 증가할 예정이므로 이를 감안해보면 선수 판매를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월드클래스 선수 2-3명은 지를만한 재정적 토양이 마련 되었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뭐 경쟁팀들도 중계권료 혜택을 받는지라 비교 우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사실 아스날이야 남들이 얼만큼 지르든 상관없이 우리가 지를 수 잇는 역량이 됐다라는게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나 시포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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