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구단이 무엇을 말하든 보이는것만 믿어라

칼럼 번역,Scrap

원출처: http://www.express.co.uk/posts/view/275468/Seeing-is-believing-despite-what-Arsenal-may-tell-us-


하나의 커다란 목소리가 에미레이츠에서 울러퍼진다.
"오늘의 입장객수는 6만입니다.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 비어있는 좌석들은 잊어라. 목소리는 당신에게 매진이라고 말하고 있잖은가.

가디지스 단장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모든 구단들의 최고의 롤모델이며 다른 구단들이 닮고 싶어하는 구단입니다."
물론 리그순위는 시각적 착각일 뿐이다. 맨유,맨시티,첼시는 15위에 있는 우리팀을 부러워하니까.

오너인 스탄 크론케는 언론을 초대해 그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면서 미국에서 건너와 한단 한시간동안 요란한 메시지를 남겼다.
"우리의 감독은 최고이며 우리 구단은 그를 사랑해요."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무런 실수도 하지않는것처럼 보인다.
여기엔 반복되는 테마가 있고 이것은 약간 전체주의적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무엇을 보든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모두에게 모든것은 잘되어가고 있으며 그렇게 될것이라고 믿어달라고 말하면 되니까.

다만 사람들이 의혹을 품기시작하고 있다는것만 빼면 그렇다. 아스날 구단의 메세지는 지겹도록 반복되면서 쇠귀에 경읽기가 되었다-그러는 사이 아스날 제국은 붕괴직전에 놓였있다.-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티켓값을 지불하는지 알고싶어하지만 구단은 자신들이 번돈을 구단에 모두 투자하지 않고 있다.

기억해보자, 여름 이적시장 활동은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구단은 세스크를 둘러싼 공방에서 몇주를 허비하면서 잉글랜드로 돌아올 의지가 없는 선수에게 바이백 조항을 집어넣는 계약을 성사시키는 훌륭한 승리를 거뒀으니까.
사미르 나스리는 원래부터 탐욕스러운 녀석이고 그의 마음이 바뀐건  결코 맨시가 트로피를 더 딸 가능성때문이 아니다. 그리고 우린 페어 메르테사커, 박주영,요시베나윤같은 언제나 우선 순위의 목표들을 얻었지 않는가.

"리더" 벵거는 언제나 그를 둘러싼 예스맨들로부터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 그가 32년이라는 코칭생활을 한 경험이 있음을  말하면서  새로운 스탭은 필요가 없으며 환영받지 못할것을 암시한적이 있다.
*역자주: 블랙번전 인터뷰가 끝나고 수비전문 코치의 필요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자신은 32년동안 코치경험을 한 사람이며 그것에 대해서 언급하는것을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인터뷰 한적 있어요. 아마 그것을 언급한것일꺼에요.

그러나 누가 그에게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말할수 있겠는가? 아스날의 모든이들은 서열을 깨길 두려워한다. 가지디스와 크론케는 어떤 문제도 수용할 생각이없으며 수석 코치 팻라이스나 1군코치 보로 프리모락은 벵거에 충성하는 조력자들이다.

벵거에 반하는 이들은 모두 사라졌다. 얼마전에 떠난 전 골키퍼 코치 밥 윌슨에게 물어보라. 그가 떠난 이유는 벵거와 그간의 좋은 골키퍼를 찾는데 서로의 눈높이가 맞지않아서였다.

선수 또한 사라졌다.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는 다양한 종류의 잔부상을 겪으며 웨스트햄에 임대로 몸을 싣기전까지 꽤 잘 여론의 눈을 피해왔다. 수비스 세바스챤 스킬라치 또한 최근에 본적이 없는 선수중 하나이다.

그러나 구단과 벵거에 따르면 선수들은 결코 낙오된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적당한 타협안일뿐이다. 그들은 분명 플랜에서 벗어나있다.

심지어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원래  계획했던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돌아오지 못할꺼라는 구단의 사실 확인에도 불구하고  그는 부상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역자주: 사실 이부분이 좀 이해가 안가는데 아마 벵거가 토트넘 매치전 인터뷰에서 베말렝의 상태에 대해서 말한 부분과 베말렝이 트위터를 통해서 말한 부분이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구단이 사실을 제대로 말해주지않고 있음을 기자가  비판하고 싶은거 같아요.

베르마엘렌만 많은 말을 하는건 아니다. 잭윌셔는 트위터를 통해서 그의 회복이 잘되어가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체 하루가 지나지않아 그가 수술이 필요하다는게 발표되었고 그는 적어도 3월까진 나올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토트넘에게 패배한 북런던 더비에서 잭 윌셔는 트위터에서 반데바르트의 퇴장을 떠들었다.  그리고 글렌호들은 편파적이며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고 말했다.

골키퍼 슈체즈니는  "저는 스퍼스가 좋은팀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축구를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아스날이 더 나은팀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않나요" 라고 인터뷰했다. "무슨일이 일어나든 전 이 클럽을 믿어요."

*역자주: 선수들이 클럽에 대한 나쁜 인터뷰를 하지않는 것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대처를 하는 식임을 기자가 지적하고 싶은거 같아요.

가지디스는 앵무새처럼 "우리는 모든 구단들의 최고의 롤모델이며 다른 구단들이 닮고 싶어하는 구단입니다." 라고 말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결과를 무시하고 리그 순위를 무시하고 피치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무시하고 있다.

아스날은 빛나는 롤모델이며 그들이 가진 주급체계는 모든이를 행복하게 만들며 선수들 사이에 어떤 차이나 발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델이다. 이것은 훌륭한 역발전적인 모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특별함을 보여주거나 발전한 선수에게 단지 제한된 보상만을 지급하는 이러한 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있다. 나스리 뿐만 아니라 로빈 반페르시와 시오 윌콧 또한
분명히 그러하다. 그리고 저 두명(RVP와 윌콧) 은 그들의 의심을 품은체로 2013년까지의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심지어 가지디스는 2009년에 주급상한 체계의 이익을 설명한 일이 있다. 이 발표 이전에 그의 첫번째 EPL 경험에도 EPL에서 두번째로 돈을 많이 받는 단장이며 1.718m이라는 돈을 받고 있음이 밝혀졌지만 말이다.

전체주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구단에서 듣는게 아닌 결국 자신들이 보고 있는걸 믿기에 작동하지 못할것이다.  아스날은 지금 어디선가에서부터 온 누군가들에게서 진짜 아스날에서 벌어지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게되는 일에 직면하고 있다.


Comment:

인디펜턴트의 아스날 전문기자 Matt Law의 사설입니다. 뭐 언제나 팀이 하락 곡선을 겪으면 언론으로부터 몰매를 맞게 마련이고 그것에서 무엇을 얻을것인가는 팬들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주장에서 맞는 부분도 있지만 틀림없이 과장된 부분도 눈에 띄니까요. 어쨌든 아스날은 현재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고 벵거는 사면초가에 몰려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보는것도 흥미진진할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