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팀 건설자 By Neil Ashton (scrap)

칼럼 번역,Scrap


출처: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27988/Wenger-The-ultimate-team-builder.html

번역출처: 하이버리 뉴스란 ( 번역자이름이 안나와있어서 표기를 못했습니다.)


아슨 벵거가 리버풀과의 칼링컵 6-3의 놀라운 승리를 거둔 후 자신의 클럽을 관통하는 문화에 대해 얘기했을 때, 그는 또다른 성공의 이야기의 일부분을 담당했던 무대 뒤 스태프들의 심금을 울렸다.

우뚝 솟은 스타 - 티에리 앙리, 질베르토 실바, 로빈 반 페르시와 토마스 로시츠키 - 는 집에 남아있고, 다음 세대들이 축구화를 신고 들어서 아스날의 감독에게 미래를 살짝 보여 주었다.

전국의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 훌리오 밥티스타, 세스 파브레가스, 테오 월콧와 데니우손이 침착하게 공을 다루는 모습을 칭찬하고, 그들의 경기력은 단순히 벵거의 코칭 철학에 대한 믿음을 두텁게 만들었다.

밥티스타가 자신이 프레미어쉽 수비들을 꿰뚫을 수 있음을 결국 보여주면서, 어제 아스날에서의 모든 이야기거리는 기술에 관한 것이었다.

벵거의 철학은 과거 50년간 아약스의 유스 아카데미인 데 토이콤스트(De Toekomst)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었던 시스템의 방향에 대한 긍정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의 체력적인 요건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재정비시켜왔다.

최우선의 원칙은 기술적 능력이다. 간단하게 말해, 선수들이 대처할 수 없다면, 아스날의 감독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1980년대 중반 클럽의 감독을 맡았던 전 잉글랜드 감독이자 현 벵거의 스카우터인 돈 호위는 말했다. "아슨에게 있어, 모든 것보다 기술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볼터치, 콘트롤, 시야가 어떤지를 알고 싶어한다. 그게 없다면 잊을 수 있다. 그것이 그의 가장 첫번째 자질이다."

"만약 선수가 기준을 충족시킨다면, 감독은 그의 사이즈, 몸무게, 빠르기 등을 물어볼 것이지만, 그런 후에도 그는 정확한 기준을 갖다 댄다."

그러한 기준들은 파브레가스가 충족시켰으며, 벵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북런던으로 오라고 설득한 것은 전세계에 걸친 벵거의 선수평가 기준인 것이다.

그는 리암 브래디의 조심스런 지도 하에 유스팀에서 1년을 보냈고, 12개월이 되기 전 1군의 문을 두드렸다.학교소년의 잠재력에서, 4월 있을 올해의 젊은 선수상을 받게 될지도 모를 프레미어쉽에서의 빛나는 경기력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보여준 파브레가스는 벵거의 핵심 가치를 강조해 주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벵거 감독 밑에서 뛰었던 나이젤 윈터번은 말했다. "그의 최고의 자산 중 하나는 그가 팀이 진화하는데 무엇이 필요한 지를 인식한다는 점이다. 그가 클럽의 문을 통해 들어오던 날부터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남아 있질 않지만, 지금 아스날은 바로 그 순간부터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런 식으로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지만, 그는 그 이후로 팀을 정교하게 다듬어 왔다."

"10년 간, 축구는 변화를 겪었지만, 아슨은 기술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원한다. 자신이 나머지 전부는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 축구는 항상 기술적 능력의 문제이며, 공 키핑력은 그의 훈련과정에서 끊이지 않는 주제이다."

벵거는 꼼꼼한 플래너이고, 모든 훈련세션을 만들고 함께 한다. 거의 매번 축구장에 도착하는 첫 번째 인물이며, 축구장을 떠나는 마지막 인물이기도 하다. 클럽에서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냈다. 그의 전 선수들이 벵거는 논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그는 엄격히 통제된 환경을 유지한다.

윈터번 왈,

"모든 훈련 세션은 시간에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만약 15분짜리 세션이라면 딱 15분이다. 16분도 17분도 아니다. 잘 짜여져있고 조심스럽게 계산되어 있다. 보로 프리마라치와 팻 라이스는 튼튼한 받침이지만, 누가 훈련을 책임지는 지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

"매우 드물지만, 만약 선수가 훈련장에 지각을 해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단지 실망할 뿐이다. 다른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벵거가 수많은 유사한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영입했다는 점은 절대 우연이 아니지만, 이는 부분적으로 그의 스카우팅 시스템에 대한 정밀한 감독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간, 그는 전세계에서 최고의 젊은 선수를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시스템을 실행해 왔고, 그런 선수들을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환경에 위치시킨다.

그는 클럽의 스카우트 책임자 스티브 로울리와 가깝게 일하지만, 전업 학교선생인 그의 보조 데이브 홀든은 전세계 스카우트 네트워크들에게 경기를 분배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아스날은 3년간 모나코에서의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의 발전을 주시해왔고, 결국 그를 영입했는데, 지금까지 그의 고무적인 시즌은 돈을 잘 쓴 것처럼 보인다.

호위 왈,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난 정확이 아슨이 클럽에 어떤 종류의 선수들을 원하는 지 알고 있다. 1군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될텐데, 1군은 아스날의, 그리고 특히 아슨의 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린 그저 직소 퍼즐의 작은 일부일 뿐이지만, 아슨이 자신의 스카우트 네트워크를 뿌듯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팀이 컵 결승전에 오를 때마다, 스카우터들은 전세계에서 날아오 다음 날 경기를 치루기 앞서 호텔에 머물기 때문이다."

리버풀을 망치로 세게 내려친 후, 칼링컵 결승전이 있을 2월 25일은 스카우터들의 다이어리에 다음 미팅이 될 가능성이 크다.


Comment: 박주영에 관해서 쓸만한 소스를 찾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비록 오래된 기사이지만 아르센 벵거의 스카우트 철학을 알수있는 좋은 기사라고 생각되서 퍼왔습니다. :) 이글을 번역해주신 하이버리의 익명의 번역가분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