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슨 벵거의 경영 비지니스 (scrap)

아르센벵거에 대한 자료들



출처: 오피셜 아스날 매거진 2011년 7월호

번역: 하이버리 MissN

아스날의 아시아 투어 동안 아슨 벵거는 100명의 저명한 말레이시아 비지니스맨들을 상대로 7월 12일 Q&A 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 30분 동안의 강연 시간 내내 왜 감독님이 교수라고 불리우는지 그리고 왜 아스날의 감독직에 오랫동안 있을수 있는지 자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어떻게 축구 경영이 비지니스에서의 경영에도 통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였고 다른 여러가지 주제도 토론되었다. 이글은 그날에 있었던 하이라이트의 요약본이다. 



Q: 축구팀을 경영하는 것과 다른 비지니스 경영과는 어떤 다른점이 있는가?
A: 분명 비슷한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이란 주어진 사람중에 가장 최선을 뽑아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떤 회사의 경영자라면 나와 똑같은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두번째로는 사람들을 같이 협동하게 해서 하나의 팀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결국에는 세계에 어디서나 어떤일이 벌어지던지 간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을 해결하는 문제다. 언제나 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돈이 있던지 없던지 간에 축구이던지 축구가 아니던지 언제나 사람간의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인 것이다. 개인간의 문제이던지 팀간의 문제이던지 사람들을 고용할때엔 당신이 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말인 즉슨, 당신이 원하는 사람들의 퀄리티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내가 생각하기에는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인성중에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란 바로 동기부여의 지속성 인것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얼마나 사람이 성공을 위해 얼마나 동기부여가 충분히 오랫동안 되어있을수 있으냐 라는 문제다. 물론 누구나 다 성공을 바란다. 좋은 인생을 바란다. 그러나 우린 그것을 위해 얼마나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성공을 위해 많은 것을 버릴수 있다는 사람들을 쉽게 본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지속되는가? 매일은 아닐거다. 그것이 바로 각자 이 내가 말한 지속성에서 개개인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다.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월요일에? 그랬다. 화요일엔? 약간 덜 그랬다. 수요일엔? 역시 좀더 약간 덜 그렇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이란 매일 매일 난 성공을 원한다, 그리고 난 준비가 되어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왜냐? 우린 언제나 두가지 이상의 것들 중에 방황한다. 아침엔 삶이 고달프기 때문에 오늘도 쉽게 넘어가게 되는 날이길 바란다. 
 물론 사람들의 삶이 고달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선 자기 자신을 푸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언제나 이 두가지 기본적인 욕구 사이에서 조화를 맞추어 살아간다. 아주 쉽고 편한 길을 택하는 것과 내가 하는 일에서 잘해내야 하는 길 이 두가지다. 하루 일과가 끝났을때 '아 오늘 하루는 좋은 날이었다. 난 충분히 강했다. 내가 해야할 일을 잘해냈어.' 라고 말이다. 때때로 우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너무 편안함만을 쫒는 안일한 삶을 살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우리의 최선의 모습을 가리게 한다. 사람들을 이 안일한 삶에서 끌어 내오는것, 이게 축구 클럽이나 여느 회사에서나 볼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그사람의 최선을 볼수 있도록 이끄는 일 말이다. 사람들을 고용할때에 그건 매우 중요한 캐릭터이다. 사람으로서 얼마나 더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성공으로 이끄냐에 대한 꾸준한 마음 이것이다. 이게 바로 커리어가 만들어 지는 곳이다. 재능, 또는 열망 뿐만이 아니라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얼마나 꾸준히 노력을 해서 성공을 이루고자 하느냐 이것이 중요하다. 



Q: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가끔은 편한 날을 바랄떄도 있다. 
A: 물론이다. 사람으로서 그렇게 생각하는건 당연하다. 우리 마음속에는 누구나 다 자신이 어디쯤에 와있다 라고 속삭여 주는 작은 나비 한마리 씩이 있다. 예를 들자면 누가 나에게 '오늘 저 어떻게 한것 같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난 '자, 너 솔직히 나보다 니가 더 잘 알잖아. 너가 이 안일한 comfort zone 에 있는지 아닌지 너 스스로가 잘 알지 않니?' 라고 되묻곤 한다. 때때로 현실을 도피해서 그냥 편안한 삶에 안주하려고 할수도 있다. 그러나 정말 자신을 거울에 들여다 본다면 당신이 어디쯤 와있는지 보이기 마련이다. 정말 우리가 우리의 최선을 다하고 있나? 달리고 있는건가? 자기 자신은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수 밖에 없다. 




Q: 비지니스 경영에서의 재능과 축구와의 재능의 다른점은? 에이전트 들이나 돈때문에 살기가 더 힘든가?
A: 음 일단 난 20대에서 30대의 사람들을 다룬다. 20살 때엔 사람들은 좀더 약하고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좀더 서포트가 필요하다. 특히 이들은 특별한 재능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상처받기 쉽다. 왜냐하면 이 톱 레벨에서는 그의 약점이 더 쉽게 드러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당신의 약점을 알게된다. 그래서 내가 보기에 아침에 회사를 가서 할일을 하는 것과 60000명 앞에 나가서 경기를 치루고 그 다음날 전세계 사람들이 내가 뭘 잘못했고를 따지는 일을 하는건 약간 다를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같은 경우 이들이 받는 압박이란 정말 믿을수 없을 정도다. 물론 그들이 얼마나 돈을 잘벌고 유명해지는지 다들 보고 계시지만 비지니스와 우리와의 다른점은 극심한 압박을 받아도 견뎌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난 여지껏 많은 재능을 가진 소년들이 이 압박을 견디지 못해서 자기 자신을 숨겨 버리는 경우를 보았다. 이 자기억제란 어찌보면 톱레벨의 스포츠에선 누가 될수 있다. 왜냐하면 필드에 나가서 '자 나를 봐 친구들. 내가 최고야. 내가 보여줄게. 너따윈 아무것도 아냐.' 라고 할수 있어야 하기 떄문이다. 물론 이런 종류의 선수들과 일을 하려면 특별한 스킬들이 필요하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요구 사항이 있을 것이고 이 요구들이란 가끔 너무 높거나 특이할때도 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때 떠나려 할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나는 최고 레벨인데 이사람은 나에게 내가 원하는걸 주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할것이 때문이다. 회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Q: 그럼 약간 질문을 바꿔서 하신 말씀에 맞추어 보았을 떄 세스크나 나스리와의 상황은 어떤가?
A: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그들이 원하는건 축구에 관한 요구뿐만이 아니라 돈 또는 감정에 대한 요구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스크 같은 경우엔 자기가 태어나 자란 바르샤와 교육을 받은 아스날 사이에 찢어져 있다. 돈에 관한게 아니다. 나스리도 비슷하다. 그들은 아스날을 사랑하고 우리와 매우 행복하다. 그 둘 모두 앞으로도 행복하게 아스날과 함꼐 했으면 하는 나의 바램이다. 
(중략)


Q: 많은 비지니스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거치고 있는데 당신의 팀도 연패를 당할때가 있었다. 그럴때 어떻게 자기 자신을 특히 전술 이라던지를 점검하고 팀을 다시 고무 시키는가?
A: 아주 좋은 질문이다. 왜냐하면 그게 가장 어려운 일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쪽으로 흘러가면 일단 우리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를 잊기 마련이다. 그걸 스쿼드안에 25명이 있으니 곱하기 25를 하다보니 이 패배감은 전염성이 있다. 어린 감독들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난 언제나 '이기면 그런 조언 따윈 필요없다' 라고 이야기 하곤 하지만 지게 되면 선수들에게 얼마나 그들이 재능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라고 한다. 어떤 감독들은 문제점을 너무 늦게 파악하거나 이 상황에 휘말려들 때도 있다. 물론 경기를 아예 지지 않고 커리어를 쌓을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감독들이 해야하는 일은 이 어려운 시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에 있다. 우리가 인생을 쉽게 산답시고 안일하게 일을 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일이 잘 안풀리면 모든게 다 나쁘게 보일수도 있다. 감독으로서 우린 사람들이 양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시 원하는 목표로 달려갈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있다. (중략)




Q: 어떤 사람들은 축구는 훌륭한 예술 이라고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좋은 비지니스라고 하기도 한다. 이 예술과 비지니스 사이에 당신은 어디쯤에 있나? 
A: 난 언제나 돈이란 재능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라고 본다. 난 유명한 철학자가 말한 '죽음과 맞서는 일은 죽음이 오기전에 모든걸 예술로 승화시키는 일이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말뜻이란 우린 언제나 여느때나 가장 아름답게 보낼수 있도록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다. 돈은 사회에 의해 만들어 졌고 사람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진다. 시스템이 맞는다면 그의 능력에 걸맞는 돈이 주어져야 할것이다. 축구에서는 우린 약간 특별한 포지션에 있는데 왜냐하면 많은 돈이 오고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이란 당신이 얼마나 그 일을 잘하느냐에 따른 부산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돈을 더 많이 벌으려면 일을 더 열심히 해야해.'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 자신의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Q: 주주들의 이익이나 지켜내야 할 팬들 중에 어떤걸 더 좋아하나?
A: 그냥 돈을 마구 쓰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50m을 쓰고서도 멍청한 방법으로 쓰지 않겠다는 거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선수들로 좋은 팀을 꾸리는 것이다. 감독들이란 세가지 책임이 있다. 하나는 플레이 스타일과 팀의 성적, 두번째는 사람들이나 선수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영향력,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더 성공적인 인생을 살것이냐에 대해 도움을 줄수 있다. 감독으로서 사람들을 좀더 긍정적으로 이끌수 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클럽의 먼 미래다. 이것은 클럽의 구조라던지 당신이 클럽을 떠날때를 대비해서 얼마나 많은걸 남길 것인지에 대한 일이다. 난 언제나 클럽의 재정에 빵꾸를 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받는지 가끔 믿을수가 없다. 내가 이 클럽을 떠날떄 나를 뒤잇는 사람이 어떻게 원하는 대로 팀을 꾸릴수 있도록 충분한 돈을 마련해 주고 싶다. 그래서 그가 원하는 스타일, 문화 그리고 클럽을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곳으로 이끌수 있도록 자금을 준비해 주고 싶은 것이다. 내가 클럽을 내일 떠나더라도 6개월뒤 클럽이 나때문에 자금란에 빠졌다 라는 뉴스 따위는 읽고 싶지 않은것이다. 
 이번 시즌은 우리 클럽의 125주년 기념해이다. 그리고 우리는 나이전에 있었던 모든 역사속의 사람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우린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않고 있고 훌륭한 팀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는다. 이것은 내가 여기 부임하기 전에 감독들이 올바른 일을 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팬들이나 주주들이나 클럽이 지금까지 어떻게 운영 되었는지에 대해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트로피에 관해서 얼마나 사람들이 조바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건 우리가 하는 일의 일부다. 우린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에서 뛰고 있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리그다. 그리고 항상 위쪽에서 살아남고 있다. 몇년간 트로피를 따지 못하고 있지만 클럽의 퀄리티란 우리의 꾸준한 경기력을 통해서도 평가될수 있다. 



Q: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발견 하는가?
어떤 선수가 있는지 아는 것도 내 일중 하나다. 어느 직업이던지 늘 정상에 다다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고 그러려면 일단 재능이 있어야 한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 재능을 알아봐주고 기회를 주는 사람또한 만나야 한다. 축구에 있어서 나는 이런 어린 사람들을 믿어주고 그들을 위해 일어서서 응원하고 대변해 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일이 바로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당신도 상상이 가지 않는가. 재능있는 사람들은 널렸다. 그런데 그 재능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은 흔치 않다는거다. 예를 들자면 포뮬러원을 하는 아프리카 사람 드라이버를 예를 들을수 있는가? 아프리카에도 포뮬러원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선수가 한명도 없지 않을리가 없다.  왜 없겠는가?왜냐하면 아무도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인생에 있어서 기회를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이 일을 축구에서 할수 있다면 난 기꺼히 그렇게 할것이다. 



Q: 화가 나면 어떻게 해결하나?
A: 화는 보통 자신에게 나게 된다. 내가 만든 결정 때문에 라던지 말이다. 경기력 때문에 화를 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일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나에 대해 주목한다. 내가 가진 이 직업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자아 성찰과 반성이 쉽다는 것이다. 톱 레벨에서는 일주일 안에도 완전 최정상에 올랐다가 바로 고꾸라 떨어질수도 있는 노릇이다. 물론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발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게 바로 내가 내 커리어에서 얻은 교훈이다. 경기를 5:0으로 이겼어도 집에 운전을 하며 돌아가는 길에 '오늘 매우 안좋은 결정을 몇개 내렸었구나' 라고 반성을 한다. 내가 하는 직업이란 내 자신에게 무자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리고 내가 화를 내는 이유는 그날 내렸던 내 결정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들이고 말이다. 




Q: 그래서 물병을 차는건가?
A: 하하하 그렇다. 나자신에게 화가 나서다. (선수가 아니라....)



Q: 당신 뒤에 이어질 후계자에 대해 생각하는가?
A: 어느 회사이거나 누가 어떤일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지 그 후임들이 어떨지가 중요하진 않다. 우린 언제나 다른사람의 일에 조언을 해주는걸 좋아하지만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건 소홀히 한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다음 누가 감독이 될것인지 지명하는 일이 아니고 아스날 클럽이 다음 매치에서 이기도록 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보드진이야 말로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 결정할 것이며 만약 그들이 나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물론 조언이야 주겠지만 누가 될지 결정하는건 내일이 아니다. 그나저나 보드진에게 아직 그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Q: 우리팀은 매우 젊다. 그러나 이 경험이라는 것을 얼마나 중요시하는가?
A: 지금 클럽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는건 다들 아실거다. 그러나 과거에 우린 매우 경험있는 팀이었다는걸 잊지 말아줬으면 한다. 우리가 젊은 선수들 (유스 정책)으로 선회하게 된 이유는 새 구장을 짓기 위해서였고 회계적으로 봤을때 우리가 톱레벨에서 살아남으려면 아직 어린 비싸지 않은 선수들을 사와서 발전을 시키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 새 구장을 짓고 살아남은 팀들이 있는지 둘러보라. 우리가 해낸 일은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 우린 매우 돈이 부족했고 다른 팀들은 자원이 끝이 없이 많았다. 물론 난 경험있는 선수들을 반대하진 않는다. 그러나 때때로 살아 남으려면 그런 정책 변환이 필요하다. 경험이란건 하나의 매우 기본적인 성격을 부여한다. 바로 문제가 생길 만한 곳을 예측하는 능력이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문제를 봤기 때문이다. 그러니 예측이 가능하다면 미리 해결책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경험이란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축구에선 그 경험을 위해 돈을 많이 내야 한다. 예를 들어 28살의 수비수는 똑같은 재능을 가진 22살 보다 실수가 적다. 



Q: 어느 선수가 좀더 나은 계약 조건을 달라고 한다면 그를 놔줄건지 아니면 계약연장을 할건지 어떤 모습들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가?
A: 쉽지는 않은일이다. 그런데 어느 선수던지 간에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선수가 아침마다 열심히 일하는게 보인다면 당신은 당연히 아 그가 필요하다 라고 느낄것이다. 그런 선수들은 언제나 '나는 강합니다. 나 없이는 당신은 문제에 빠질거예요.' 라는 기분이 들게 한다. 그것 또한 시험의 일종이라 본다. 




Q: 선수에게 '너가 떠나도 된다고 허락하겠다.' 라는걸 어떻게 이야기 하나?
A: 어떤 사람이 회사의 능률적인 분위기를 망쳐놓기 시작했다면 오직 보스인 당신만이 그걸 알아차릴거다. 때때로 이건 알아차리기가 어려울수도 있는데 왜냐면 이 사람이 회사에 매우 중요한 임무를 맏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회사가 이 사람때문에 원활히 돌아가는 거라면 말이다. 이건 나쁜 점이 될수 있다. 왜냐하면 한사람이 너무 특출나면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가릴수도 있고 의견들이 묵살 당할수도 있다. 그래서 그 문제있는 특출난 사람이 떠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빛을 내는 경우가 있다. 예전엔 매니저로서 당신조차 몰랐던 장점을 들고 나타나기도 한다. 때때로 이런 결정을 내려야 하고 또한 무슨 일이 뒤따를지 전혀 모르고 결정을 해야할 때도 있다.그런데 가끔 모든 상황들이 좀 짜증나고 해가 된다면 이 회사를 컨트롤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차라리 그 문제가 되는 사람을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회사를 위해 버리는게 낫기 때문이다. 

--------------------------------------------------------------------------

Comment

텔레그래프지에서 아시아투어때 텔레그래프 기자인 Jeremy Wilson 기사로 읽은적이 있는 내용인데 하이버리에 missN님이 번역해주셔서 갖고와 봤어요. MissN님께 감사를. 전 귀찮아서 번역을 못하기에... 개인적으로 이 인터뷰를 원문으로 봤을때 

Q How do you discover young talent?

A It’s my job to know when something is there. First you need the talent, but also you need to meet someone who believes in you and gives you a chance. You can imagine though, that plenty of people have talent in life but they do not meet someone who gives them a chance. Can you name one Formula One driver from an African country, apart from South Africa? And can you really imagine that there is not one guy in Africa with the talent to be a Formula One driver? Why are they not there? Because no one has given them a chance. So in life it’s important to meet someone who will give you a chance, and when I can do this in football, I do it.

이부분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이 번역문을 다시보고 나서는 


Q: 어떤 사람들은 축구는 훌륭한 예술 이라고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좋은 비지니스라고 하기도 한다. 이 예술과 비지니스 사이에 당신은 어디쯤에 있나? 
A: 난 언제나 돈이란 재능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라고 본다. 난 유명한 철학자가 말한 '죽음과 맞서는 일은 죽음이 오기전에 모든걸 예술로 승화시키는 일이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말뜻이란 우린 언제나 여느때나 가장 아름답게 보낼수 있도록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다. 돈은 사회에 의해 만들어 졌고 사람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진다. 시스템이 맞는다면 그의 능력에 걸맞는 돈이 주어져야 할것이다. 축구에서는 우린 약간 특별한 포지션에 있는데 왜냐하면 많은 돈이 오고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이란 당신이 얼마나 그 일을 잘하느냐에 따른 부산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돈을 더 많이 벌으려면 일을 더 열심히 해야해.'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 자신의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이부분의 내용도 흥미있네요. 특히 저 철학자가 말한 '죽음과 맞서는 일은 죽음이 오기전에 모든걸 예술로 승화시키는 일이다'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원문에선 ‘The only way to deal with death is to transform everything that precedes it into art’이라고 써있어서 제가 대충 기사로 볼땐 정확하게 이해를 못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