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드락슬러,잭마에 대하여...

칼럼 번역,Scrap



제가 가는 아갤의 휠릴리님이 번역하신 글입니다. 잭슨 마르티네즈 부분만 제가 대충 발번역을...


출처: 


http://www.7amkickoff.com/2014/why-diego-costa-isis-not-the-right-forward-for-arsenal/


http://www.7amkickoff.com/2014/how-draxlers-dribbles-would-be-the-perfect-fit-for-arsenal/


http://www.7amkickoff.com/2014/jackson-martinez-is-not-a-replacement-for-walcott-he-might-not-even-be-a-replacement-for-giroud/




Diego-Costa-Brazil



디에고 코스타는 라리가에서 17경기 19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다른 클럽들과 가장 많은 루머를 만들어 내고 있는 가장 핫한 선수이다.

하지만 기록을 살펴 봤을 때 디에고 코스타는 아스날에 얼마나 적합한 선수일까?


그는 아주 효율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57개의 슈팅중에 19골을 넣으며 슈팅 3회당 1골을 기록하였다.

다른 선수와 비교해보면 수아레스는 4.4개의 슈팅당 1골을 넣었다.


이렇게 코스타가 유달리 효율적일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좋은 위치로 찾아 들어가는 본능과도 같은 그의 움직임 때문이다.

득점하기에 좋은 위치는 6야드 박스(골 에어리어) 안쪽 지역과 골대부터 페널티스팟까지의 지역이다.


가로막힌 슈팅을 제외하고 그가 시도한 49개의 슈팅중에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시도한 슈팅은 14개로 29%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이 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의 전체 슈팅중 38%를 차지하며, 지루도 58%나 된다.

지난 시즌에는 수아레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전체의 46%였다.

나는 이것이 수아레스의 득점능력의 향상과 그가 더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팀동료들의 발전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팀으로서 아스날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전체 슈팅의 37%밖에 되지가 않으며, 

이 위치에서 기록한 득점은 전체 득점의 2.5%밖에 되지 않는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코스타의 골냄새를 맡는 능력과 기회를 살려 득점을 기록하는 그의 능력으로 그는 '박스안의 여우'같은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만들었고, 이는 로베르트 피레스 이래로 아스날이 가지지 못했던 것이다.

아래의 비디오를 보면 위협적인 위치로 침투해가는 그의 주력과 파워와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제껴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 팀들이 알려진 34m파운드의 이적료로 그를 영입하기 위해 눈독들이고 있다.







하지만 코스타는 전통적인 공을 지켜내는 선수는 아니다.

누군가 베르바토프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아스날 팬들은 그를 영입해서는 안되는 주된 이유로 공중볼에 약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지루는 157회의 공중볼 경합에서 83번을 이기며 53%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베르바토프는 94회중에 38회만을 이기며 40%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는 스페인에서 뛰는데도 98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23번만을 이기며 23%라는 낮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 나쁜 사실은 코스타가 공을 가지고 있다가 자주 빼앗긴다는 사실이다.

그는 경기당 평균 3.5회 공을 빼앗겼고, 본인 실책으로 상대편에게 공격권을 내준 것이 경기당 2.3회이다.

그의 이러한 두 기록은 라리가에서 두번째로 나쁜 기록이다.


그는 또한 4백 수비를 상대로 2명의 수비수 사이로 돌파해가는 민첩한 드리블러가 아니다.

코스타는 출장한 17경기에서 23회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33%라는 낮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드리블을 많이 시도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는 69회 시도했지만,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던 것이다.

라리가에서는 드리블하기 상당히 어렵다는 사실을 떠올렸다면, 외질이 레알에서 47%의 드리블 성공률(33/70)을 기록했고, 아스날에서는 49%를 기록(25/51)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비디오와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코스타는 AT마드리드에서 효율적인 골스코어러다.

그는 스스로 좋은 위치를 찾아 침투한다. 

공을 잘 다루고 1대1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수들이 상대하기 곤란한 선수이다.

그는 공을 차놓고 달리는 플레이를 좋아한다.

공의 소유권을 자주 잃어버리고, 공중볼 상황에서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그는 키가 큰 타겟맨 역할을 하는 전통적인 9번 역할의 선수가 아니다.

그는 포돌스키 브라질리언 버전에 좀 더 가깝다. 

모욕이 아니라 코스타는 19골을 넣은 포돌스키이다.










draxler-biter



시오 월콧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6달간 결장할 거란 보도가 나온 후에 아스날 팬들은 아르센 벵거가 샬케의 율리안 드락슬러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해서 1월에 깜짝 영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드락슬러가 아스날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때까지 기다린다면 다른 가능한 옵션으로는 누가 있을까?


우선 시오 월콧의 부상에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니라 생각한다.

내 글을 자주 읽었던 사람이라면 내가 월콧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그의 동향을 항상 실피며, 이번 시즌이 그의 능력이 만개하는 시즌이 될 수 있을거라고 말했던것을 알거라 생각한다.

아스날은 지금 우승 경쟁중에 있고, FA컵에서도 순항중이며, 바이에른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오는 관중석에서 이 경기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나는 그가 이전보다 더 강해져서 복귀해 아스날이 리그 연패하는데 일조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시오가 복귀하기 전까지 아스날은 현실적인 공격수 숫자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율리안 드락슬러는 최근에 떠오르는 선수중 한명이고, 왜인지는 알기 쉽다.

만약에 팬들이 어떤 선수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한가지 기록만을 살펴본다면, 드리블 기록일 것이다.

드락슬러는 5.1개의 경기당 드리블을 성공하였다. 이는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서 리베리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더 대단한 사실은 이번 시즌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에 비해 드리블 성공 개수가 거의 2배가량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그는 경기당 평균 2.6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또한 드락슬러는 이번 시즌 이미 72회 드리블을 성공하여, 지난 시즌 79회의 드리블 성공 기록에 거의 근접하였다.

드리블 성공률은 이번 시즌 93회 시도 중에 72회를 성공하여 77%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127회중에 79회를 성공시킨 지난 시즌의 62%의 성공률보다 훨씬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드락슬러의 드리블 기록중에 정말로 놀라운 점은 경기장 위 어느 위치에서 그 드리블이 일어났느냐 하는 점이다.


아래 사진은 아우크스부르크전 드락슬러의 드리블 기록이다.


Draxler-Augs



드락슬러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드리블을 4번이나 성공시켰고, 엔드라인 근처에서 2번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샬케는 7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패스기록은 717회대 295회로 압도적이었다.

드락슬러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라인을 깨며 수비에 혼란을 야기하며 지옥을 경험하게 했다. (그는 오른발잡이다.)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는 비록 아우크스부르크전때처럼 브레멘의 선수가 퇴장당하지 않아 드락슬러가 좀 더 아래로 내려와 플레이하긴 했지만 그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점유율은 샬케 62.5%, 브레멘 37.5%로 아우크스부르크전때와 비슷했지만, 드락슬러는 경기에서 좀 더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4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2골을 만들어내었는데 그 중에 한 골은 6야드 박스(골 에어리어)근처에서 드리블하여 만들언었다.

또한 그는 파이널써드 지역 패스 개수에서 샬케가 우위를 점하는데도 기여하였다.


Draxler-wB



나는 드리블 기록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기록중에 하나가 턴오버이다. 턴오버는 치명적인 실수이다.

선수가 볼 소유권을 잃어버렸을 때 팬들은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드락슬러는 이번 시즌 단지 1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을 뿐이다.

그는 상대진영 위험한 지역에서 드리블 할 수 있으며 공격 소유권을 좀처럼 내주지 않는 그런 선수인 것이다.


긍정적인 내용으로 가득하고, 그가 아직 20살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쉽지만, 그의 슈팅기록을 보면 그가 아직 어린 선수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드락슬러는 슈팅의 58%를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시도하였고, 슈팅당 득점률은... 그 25번의 슈팅중에 단 한 골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지난 시즌 드락슬러가 기록한 10골중에 4골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기록한 것이고, 이는 어린 선수에게 매우 드물게 잭팟터지듯 터지는 도박의 보상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 골을 맛보기 시작하면 자극을 받아 그런 골들을 더욱 갈망하기 시작한다.

그런 경우에는 벵거는 그런 20살의 어린 선수가 그 거리에서 슈팅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지난 주에 드락슬러가 아스날의 훈련장 시설을 둘러보고 갔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드락슬러가 1월에 아스날로 이적할 것 같지는 않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벵거가 그를 설득시켜서 일찍 데려올 수도 있겠지만, 이 이적은 여름에 발생할 것이다.

만약 드락슬러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선수라면, 필요에 따라 땜빵하기 위해 선수를 막 사들이기보다는 여름이적시장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게다가 아스날에는 체임벌린과 그나브리가 있고 둘 다 오른쪽 자리에서 뛸 수 있으며 최근 2시즌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Action Jackson Martinez



만약 내가 잭슨 마르티네즈가 테오월콧의 대한 대체자라는 내용의 링크를 본다면 나는 가볍게 이에 대한 반론을 할 수 있다, 잭슨 마르티네즈의 "Action"이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해도  테오 월콧의 대체자가 될 수는 없다. 그는 와이드 포지션에서 센터 포워드를 향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지 못한다.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간으로 뛰어드는 것도 할 수 없으며 코너킥을 찰 수도 없다. 또한 잭슨은 드리블을 할 수도 없고 역습을 통해서 골을 만들어내지도 못한다. 잭슨에 대해서 다시 말하자면 그는 어느것도 만족시킬 수 없는 선수이다.


잭슨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지루가 더 낫다. 사실 그들의 챔피언스 리그의 2년간의 성적을 비교해보고 얼마나 유사한지 놀라울 정도였다.



GamesGoalsShotsSoGConversionSoG%AerialDRBKPASTDispTurn
Martinez (CL 2013/2014)62*2678%27%23/454801417
Giroud (CL 2013/2014)6210320%30%18/353211129
Martinez (CL 2012/2013)8322614%27%11/342902020
Giroud (CL 2012/2013)7214714%50%21/441541210



지루가 약간은 나아보이긴 하지만  13-14게임을 비교해서 본다 했을때 어떤 다른 점이 있다고 말하기엔 민망하다. 단 한가지 지루에게 더 점수를 줄수 있는것은 어시스트 부분이다. (5:0) 이것은 정말 우수한 기록이다. 아스날이 종합적으로 다른 팀들보다 나은 팀이라고 치더라도 어시스트 수치는 좋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여전히 테오의 대체자를 잭슨 마르티네즈라고 생각한다면 월콧의 지난 해 모든 경기에서의 기록을 보자.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으며 21골과 14골을 기록했다. -물론 주로 오른쪽에서 뛰었지만- 아마 이를 본다면 당신은 이러한 생각을 멈추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편 여기 다른 의문도 존재한다. 내가 지난해부터 처음 그를 추격하기 시작했을때 그의 잠재력에 대해 흥분했고 아스날에 어울린다라고 생각했다. -그는 비평가들과 FIF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훌륭한 스코어로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는 헐크와 무팅요,로드리게즈 같은 탈렌트를 만들어낸 팀에서 센터 포워드를 담당했다. 그러나 이제 마르티네즈의 포르투에서의 챔피언스 2시즌을 경험했음에도 어디에 있는가?  현실을 보자. 이번 시즌 프레디 몬테이로는 득점왕을 달리고 있다. 나는 이 선수가 포르투가 원하는 40m 유로는 고사하고 20m의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다.


아마 당신은 프레디 몬테로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 할 것이다: 그는 나의 지역팀 시애틀 사운더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다. 프레디는 분명 사운더스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기도 하지만 내가 본 경기에서 그는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이기도 했다.


만약 그가 지금  포르투갈 리그에서 14경기에서 13골을 넣고 있고 사운더스를 지나 남미를 거치면서 나는 그의 그런 경력 들을 지켜보았다고 쳐보자. 나는 리가 사그레스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선수에게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거기에 만약 그가 고작 5피트 7센티의 키임에도 헤딩으로 4골을 넣고 있다면 더욱더 그렇지 않을까? 잭슨 마르티네즈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공중볼의 지배자이자 탑 스코어러지만 챔피언스 리그 기록을 볼 때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거기다 포르투가 터무니없는 이적료인 40m 유로를 바라는 점 역시  내가 잭슨에게 관심이 식은 원인이 되었다.. 나에게 그는 최대한 컷을때  조차 지루드의 흑인 버젼이며 아스날이 두명의 지루를 얻어야 할지 의문이 들지 않는가? 그것도 40m 유로에? 지루드에 어떤 위대한 스트라이커를 더해도 벤트너에 헤더에 미치진 못하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테오를 대체하려 한다면 드락슬러를 얻으면 된다.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의 21살 짜리 알바로 모라타의 임대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게 어떨까? 아마 나는 한번도 모라타의 플레이를 보지 못한 블로거중에 그의 임대를 환영하는 유일한 사람일것이다. 그러나 확실한건 여러 리그를 거쳐 27살에 포르투갈 리그에서 득점왕을 하고 있는 프레디 몬테로 유형의 선수에 33m 파운드를 투자할바에 21살짜리 모라타에 1.7m 파운드를 투자하는게 훨씬 낫다라는 것이다.


당신은 모라타 플레이를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나에게 그의 평가를 들려주지 않겠는가? 아스날은 세번째 네번째 지루드가 필요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