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대 첼시전에서의 5가지 포인트

전술, Statics

출처: http://arsenalcolumn.co.uk/2011/10/31/five-points-on-chelsea-3-5-arsenal/

번역: me
오역, 의역 다수 있을지 모름.




마침내, 이러한 오픈게임에서의 두진영간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이러한 것들은 이전의 아스날과 첼시경기에선 맞딱뜨릴수없던 그들의 변화에서 온 기이한 일 일것이다.

백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겐 이전에 이미 이런 징후가 있었다. 필드안에서뿐 아니라 밖에서도. 그것은 대개 탐미주의와 결과의 충돌, 낭만과 실용주의의 충돌이다. 그리고 로만은 AVB를 고용하였다. -완벽하게 기존에 무링요가 만들어놓은 팀을 바꾸어놓을수있는- 로만은 그들의 팀의 이미지를 바꿔놓길 원했다. 그리고 스탠포드 브릿지에서의 충돌에서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아르센 벵거를 상대로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게 좋지않았다. 이제 첼시를 5-3으로 이긴 것에 관해 몇가지를 주목해보자.

1. 높은 라인유지+ 압박의 결여=방만한 경기운영

양쪽 진영의 수비력은 높은 라인유지의 사용으로 매우 얕잡아봐졌고  소모적인 중앙에서의 충돌과 압박의 결여로 양쪽다 많은 찬스를 얻었다. 단순히 놓고 말해 압박 없이 높은 라인유지를 하는것은 상대로 하여금 뒷공간을 허용할 기회를 넘겨주는것 밖에 되지않는다. 양쪽 다 끊임없이 이를 시도했고 와이드하게 백4의 뒷공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아스날은 첼시의 뒷공간패스에 좀 더 타이트하게 반응할수 있었다. ( 1번 사진을 보자.) 첼시는 반면에 계속해서 아스날에게 수비 뒷공간을 허용했다.

<사진 1) 아스날은 전반동안 압박이 부족했고 수비뒷공간을 허용했다. 그러나 첼시는 이러한  시도에서 작은 성공만을 거뒀다. 그리고 후반전 거너스들은 좀 더 타이트하게 압박했고 와이드하게 열어주는 컴비네이션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압박의 부족은 골로 나타났다.  존테리의 볼을 미리 차단하는데 실패했고 테리가 후안마타로 와이드하게 연결된 패싱을 통해 후안마타의 크로싱은 노마킹의 프랭크 램파드에게 연결되었다. 그는 자유롭게 골을 향해 달릴수 있었는데 이는 아스날이 수비뒷공간으로 연결된 플레이 에 대해 방치되어있었고 미들진은 레프로 공간에 치우쳐 있었기 때문에 램파드는 노마킹상태에서 볼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후반전 거너스들은 조금 더 타이트해졌고 이러한 플레이들을 사전에 막았고 어떤 유효한 플레이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에 첼시는 여전히 자신들의 뒷공간에 반응하지 못했고 똑같은 방식의 골을 허용하는걸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너무 느렸고 포지셔닝에서 서로 중복되어 있었고 아스날은 그 뒷공간으로 자유롭게 달려갈 수 있었다. 포루투의 새감독이자 빌라스보아스의 지난 2시즌동안의 수석 코치였던 빅터 페레이라는 그가 수비적으로  AVB와 대부분에 면에 있어 다르다고 말한다. 빌라스 보아스는 훨씬 더 패싱지향적인 반면에 페레이라는 훨씬더 공을 뺏아 오는데 있어서 공격적이라고.

<그림 2> 첼시는 아스날의 첫번째골에서 램지가 패스를 하는데 있어서 너무 늦게 압박했다. 이런 사실은 미드필드전이 서로 중복되어있었고 협동할플레이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알 수있다. 이 그림을 보라. 미켈과 라미레즈 그리고 램파드는 서로 지나치게 가까이 있었고 그누구도 램지의 패스를 차단할수있는 위치에 있지 못했다. 그 결과로 테리와 이바노비치는 앞으로 전진할 수 밖에 없었고 제르빙요와 페르시에게 뒷공간을 허용함으로 인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80/90년대 높은 수비라인으로 벤치마킹되던 AC밀란의 아리고사키의 진형은 ( 심지어 오프사이드룰이 비교적 관대했음에도)  그들의 높은 압박 수준땜에 가능했다.  아스날과 첼시 양쪽 모두 이러한 컴팩트한 축구를 시도했지만 이러한 어정쩡함은 양쪽 진영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수비 뒷공간을 누비고 다니게 했을뿐이다. 물론 이런 밸런스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팀이 이번 시즌에 그들 뿐만은 아니다; 맨유 또한 그들이 압박을 세밀하게 하지 못해 많은 슛을 허용하고 있고 수비라인이 깊이 올라와 있음에도  수비라인과 미들라인의 간격이 빌어지는 문제를 보였다. 맨시는 이러한 밸런스의 문제에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들은 적어도 수비시에 5명이 라인에 위치하게 된다. 결국 이런 높은 수비라인의 문제는 지난 토요일 보여졌다. 압박이 없는 높은 라인유지는 치명적이며 수비적으로 자살행위에 가까운 가장 나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새로운 아스날의 도착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일찍 떠나고 어떻게 아스날이 이를 정비할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이제서야 나타났다. 그들의 패싱은 지루했고 기민하지 못했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그들은 공을 소유하고있을때 빠르게 제르빙요나 윌콧으로 하여금 패싱을 시도 했고 그들로 하여금 RVP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아르센 벵거는 그의 3톱을 계속해서 전진시켰고  이로 인해 아스날은 조금 더 다이나믹해졌다. 반면에 수비적으로 역시나 동시에 문제점을 계속해서 노출하고 있었고 이는 그들을 망연 자실하게 만들었다. 첼시 역시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두 진영의 공격진의 움직임은 달랐다. 블루스의 3톱은 조금더 영리하고 창조적이었던 반면 아스날, 특히 반페르시는 예측할수 없고 의외성을 보여줬으며 이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그림3> 아스날대 첼시 드리블 성공/실패


3. 로랑 코시엘니 다시 한번 빛나다.

또 다른 게임. 또다른 엄청난 퍼포먼스를 코시엘니가 보여줬다. 그는 엄청나게 눈에 띄었고 마침내 EPL에서의 그의 잦은 기복과 예측할수 없는 실수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토요일 그는 도미넌트함을 보여줬고 인상적인 8개의 인터셉터를 했다. 그의 페어 메르테사커와의 파트너쉽은 효과적이었다. 그들은 서로 상호 보완을 잘했고 코시엘니의 지능적인 면이 그로 하여금 때론 스토퍼 역할을 그리고 때론 스위퍼 역할을 충실하게 가능하게 했다. 만약 내가 예상한대로 베르말렌이 바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코시엘니를 센터백의 한축으로 뽑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매우 유사한 유형의 선수들이다.- 그들은 둘다 우리의 최고의 센터백들이지만  베스트 파트너쉽을 뽑는다면? (한번 생각해 봐야할듯 하다.)

<그림4. 코시엘니의 인터셉터>


4.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에 안정성을 갖다주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일찍 떠나고 어떻게 아스날이 이를 정비 할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이제서야 나타났다. 그들의 패싱은 지루했고 기민하지못했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왜냐 우리에겐 이제 미켈 아르테타가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는 수비 지향적인 플레이를 할때-패싱을 쪼갤때- 보다 간결해짐을 유지했다. 그의 반 페르시를 향한 패스는 그의 첫번째 어시이다.-물론 이것은 볼을 무빙하면서 키핑하면서 한거 지만-  그는 아스날이 압박을 유지하는것을 도왔다. 그의 수비적인 역할은 적게 잡아도 이러하다. 그는 뒷선에서 아스날이 공이 돌아가는것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그의 포지션을 유지한 체로 알렉스 송이 앞으로 전진하는것을 도왔으며 ( 이로인해 안드레 산토스의 골이 만들어졌다.) 아론램지가 높은 곳에서 마음껏 플레이하게 만들었다. 램지는 그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이는 명백히 아르테타의 존재가 있음으로 인해 가능했던 것이다.

<그림 5. 미켈 아르테타의 패스 성공율은 94% 였다.>


5. 아스날 마타를 침묵시키다. 어느정도는..

요안주루가 어떻게 후안마타를 이겨낼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마타는 생각보다 부진했고 이는 팀 모두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반전 마타는 판타스틱했고 피치위의 흐름에 잘 적응했다. (비록 그가 수비적인면에서 그의 팀 동료의 끔찍한 수비노출에 도움을 주지못했지만)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 팀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주었다. 그러나 후반전, 아스날은 좀 더 타이트 해졌고 그는 측면에서 공간을 창조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거너스들은 측면으로 오는 패싱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마타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물론 그가 3-3 스코어를 만든 강력한 한방은 따로 빼놓고본다면 말이다.


<그림 6> 후안마타의 전후반 퍼포먼스. 전반전 마타는 창의적이었고 효과적으로 볼을 가진 체 전진했다. 그러나 후반전 그는 실망스러웠다. 그는 경기에서 단지 두개의 찬스를 만들어 냈었으면 비록 그의 한방이 열광적이었지만 그것은 별개로 봐야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