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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가는 공은 없다

전술, Statics





아스날이 리버풀에 대패를 했었죠.

그리고 기자 회견에서 벵거 감독은 이 일을 'Accident'라고 비유했습니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스날과 리버풀의 경기가 있기 전 대부분의 통계가 아스날을 향해 웃어줬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으로 들어가보면 아스날이 리버풀에게 대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스날은 EPL 팀들중에서 주전 선수들의 출장 타임이 가장 긴 팀이다.

아스날의 3선은 램지의 복귀가 늦어짐과 동시에 플라미니가 출장 정지를 당함으로써 아르테타에 부담감이 가중된 상태였다.

반면 리버풀은 FA컵 말곤 병행하는 대외컵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박싱데이 이후 체력을 잘 보전했다.

아스날은 체력을 보전하기 위해서 초반엔 수비라인을 내린 체 지공 위주로 풀어나가면서 천천히 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원정 경기에서 항상 사용해 왔다.

MOTD의 분석은 맞는 분석이긴 하지만 맞는 말을 한 것에 불과한 분석이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면 아스날의 패배 원인을 압박으로 봤지만 사실상 아스날의 압박 라인은 이기는 경기던 지는 경기던 언제나 내려와 있었다는 겁니다. 즉 아스날이 압박을 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압박 전술을 못 써서가 아니라 위에도 언급했듯 한 시즌의 체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안 썼다라는 것이 더 합당한 표현이고 압박이 안됐다가 이 게임의 결과가 아니라는 거죠.

이 게임의 가장 큰 패배 원인은 빠른 셋트 피스 실점이었고 이런 양상의 경기에서 아스날은 늘 고전을 했습니다.-대표적인 경기가 맨유 경기와 맨시티 경기였습니다.


즉 아스날의 수비 집중력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은 경기였기에 이 경기의 결과는 겨울 이적시장의 보강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봐야합니다. 특히나 셋트피스로 두 골을 먼저 실점했다는 결과물은 벵거 입장에서 '사고'가 맞긴 하죠. 그전까지 아스날의 수비진은 최다 실점을 달리고 있었고 지금 이러한 원정 전략의 토대가 수비력을 믿고 만들어온 것이니까요.



이 글은 한 20일전에 하이버리에 제가 쓴 글의 일부를 가져온 것인데 현재 아스날의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쓴 글입니다. 대충 간단히 현재의 아스날은 지공 위주의 전략을 펼치고 있고 이로 인해 수혜를 입는 선수들이 각각 지루,아르테타,메르테자커라고 쓴 글이죠.


그리고 이 부분의 단점이 확연히 드러난 경기가 리버풀전이었구요.


예전에 아스날 팬 커뮤니티내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거의 진실처럼 회자된 적이 있습니다.

"오픈 게임 최강자 아스날"

이 말은 제 생각에 한 2년전 정도까지 유효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르테자커,아르테타가 온 이후로 아스날은 더 이상 오픈 게임에서 최강자가 될 수 없는 팀이 됐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메르테자커나 아르테타가 라인을 올린 오픈 게임에서 아예 못하는 선수들이냐라고 오해할 수 있겠지만 전혀 그런건 아닙니다. 메르테자커는 브레멘 시절부터 라인이 올라간 경기에서도 곧잘 잘해왔었고 아르테타 역시 이전 홀딩을 맡았던 '송'보다는 기동성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메르테자커는 여전히 EPL의 빠른 템포와 빠른 공격수들을 오픈 게임으로 상대하기엔 선천적인 한계가 있는 선수이고 아르테타는 2년동안 지속적으로 신체적인 하락이 있어 왔다라는 점입니다.


작년 시즌의 수비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시즌 코시엘니의 부상으로 인해서 메르테자커-베말렝 조합이 개막전부터 계속 이어졌고 이후 코시엘니가 폼이 돌아오자 첼시전 원정(2012년 9월 29일 6라운드) 에서 벵거가 택한 센터백 조합은 베말렝-코시엘니였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코시엘니가 클리어링 실수를 하면서 패배하게 되죠. 그러자 다시 할수없이 벵거는 메르테자커-베말렝 조합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베말렝은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10라운드인 맨유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패배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벵거는 메르테자커-코시엘니의 센터백 조합을 꺼내들게 됩니다. 그리고 15라운드 코시엘니의 부상으로 오랜만에 베말렝이 선발 출장했지만 다시 실수를 반복합니다. 이후 19라운드까지 계속 메르테자커-베말렝 조합이 가동되는데 재미있는건 20라운드입니다. 이때 소튼 원정에서 벵거가 꺼내든 조합은 베말렝-코시엘니였습니다. 그리고 21라운드인 맨시 홈경기에서도 이 조합은 가동됩니다. 그러나 이때 코시엘니의 최악의 실수,퇴장으로 패배하였고 벵거는 또 다시 메르테자커-베말렝 조합을 꺼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조합은 24라운드 리버풀전까지 이어지지만 리버풀전에서 베말렝은 박스안에서만 무려 두개의 클리어링 미스를 보여주게 되죠. 결국 또 다시 참참못한 벵거는 25라운드에 메르테자커-코시엘니 조합으로 돌아옵니다.

당시 25라운드의 승점상황 4위인 토트넘과는 승점 4점차로 6위를 달리던 암울한 상황.


26라운드는 여러 의미에서 의미 심장합니다. 벵거는 몇가지 전술적 결단을 내렸는데 첫번째가 아르테타-램지 2보란치 전술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거고 두번째가 샤나의 센터백 실험입니다. 당시 샤나의 폼이 좋지 않았기에 내려진 결정이기도 하지만 메르테자커와 파트너인 선수들의 잦은 실수 역시 감안된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27라운드에서 벵거는 여전히 메르테사커-베말렝 조합을 선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28라운드 토트넘전에 여전히 똑같은 조합을 내보였고 당시 이 조합이 아스날의 베스트 조합이었습니다. 토트넘전은 그야 말로 승점 6점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지만 아스날은 패하고 맙니다.



당시의 선발 라인업 입니다. 폼이 좋지 않은 샤나 대신 젠킨슨이 들어간 것 말고는 당시의 베스트 멤버였습니다. 특히 아르테타-램지 라인이 가동되고도 패했는데 이 경기가 바로 아스날이 오픈 경기를 해서 이길수가 없음을 보여준 단적인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르테타는 오픈 경기 양상을 제어하는데 실패했고 특히 윌셔가 뛰는 경기에서 선제점을 먹으면 이런 형태의 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윌셔의 스탯-44/58,76%의 패스성공율,2/2의태클,1/1의헤딩.1인터셉터,7/9의Take Ons,2/2의코너,1/3의 크로스

결국 오픈게임양상을 만든건 선제골이었지만 그것을 주도해나간건 윌셔였습니다. 무려 9번의 드리블돌파가 있었고 패스성공율은 평소때보다 훨씬 낮아졌습니다. 결국 이런 부분에서 턴오버가 겹친데다 양쪽 윙백이 역습에 털리면서 수비 부담을 가중시켰어요.


-작년 리뷰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위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리버풀전과 거의 오버랩 되지 않나요? 



리버풀전에서의 윌셔의 스탯입니다.

63/72,88%의 패스 성공율,0/2의 태클,0/1의 공중볼,1인터셉터,2/2의 클리어,7/14의 Take Ons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14번의 드리블 돌파가 있었고 절반인 7번을 성공시켰습니다. 저 7번의 성공때문에 윌셔가 공격적으로 잘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머지 7번의 실패가 아스날의 수비 부담을 가중시켰다라고 저는 봅니다. 특히 3선에서 뛰는 선수가 저러면 안되죠. :(

물론 패배의 원흉은 이른 셋트 피스 실수를 범한 수비진에 있겠고 그 뒤를 외질의 실수와 아르테타가 뒤 따르겠지만 저는 어짜피 이런 경기에서 이길수가 없다라고 보는게 윌셔의 존재라고 봅니다.



각설하고 다시 돌아와 다시 작년의 이야기를 이어가면 벵거는 저 28라운드 이후 확실한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10라운드가 남아 있었고 전술적 결단을 내립니다. 지공 위주의 게임으로 바꾸고 수비라인을 내렸고 메르테자커-코시엘니 조합이 이때부터 쭉 가동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맞추어서 로사의 폼이 올라왔고 30라운드부터 주전 공미로 로시츠키를 기용하면서 지공 형태의 경기에서 균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물론 여전히 윌셔를 버린건 아니었지만 이때부터 윌셔는 점점 어정쩡해져갔고 다시 선발로 복귀한 32라운드,33라운드 연달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전에서 밀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 38라운드까지 로시츠키가 선발로 뛰게 되고 아스날은 가까스로 챔스 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종합해보면 작년 10라운드를 남기고 아스날은 28라운드 토트넘 전에 패함으로써 거의 챔스가 물 건너 간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10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7점 차는 불가능한 점수차로 보였었죠. 물론 당시에 첼시의 경기 일정이 좋지 않았고 4위인 첼시와는 5 점차에 불과했기 때문에 희망은 품고 있었습니다만 이때 상황에서 아스날이 토트넘을 꺾고 챔스에 진출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후 10라운드에서 아스날은 8승 2무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저 2무가 에버튼,맨유같은 강팀들이었기에 아스날의 저 성적은 좋은 후반기 일정을 어느 정도 본 게 사실이고 이것이 저 스쿼드의 한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한계를 외질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스날은 극복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는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램지의 부재와 월콧의 장기 부상

외질은 아스날의 지난 시즌 계속된 약점이었던 파이날 패스의 정확성을 올려주는 완벽한 퍼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는 이 파이날 패스를 넣어줄때 공간으로 뛰어들 선수가 필요하고 결국 오프더 볼 상황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아스날은 오프더볼 상황에서 가장 강점을 보이는 두 명의 선수가 빠진 상태이죠. 뭐 이 얘기는 아스날 팬 커뮤니티에서도 수 차례 이야기 된 내용이기도 하니 뭐 더 이상 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2.아르테타와 메르테자커의 한계


물론 여기에 지루까지 포함해야 합니다만... 지루 이야기야 늘 나오는 이야기 일테고 여기선 아르테타와 메르테자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르테타는 지난 2년간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르테타는 지난 시즌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늘 똑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프레싱이 강하고 빠른 팀에 고전한다. 즉 대부분의 강팀 경기에서 아르테타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특히나 선취점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오픈 게임 양상이 되면 아르테타는 그야말로 필요없는 존재가 되곤 합니다. 이것은 아르테타가 아스날로 왔을때부터 늘 발생하던 문제였기에 새삼스럽게 이 문제를 지적할 필요는 없다라고 저는 봅니다. 즉 아르테타는 챔스권 팀에 어울리는 선수이긴 하지만 아스날이 정말 리그 컨텐터가 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대체해야 할 선수라고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다만 저는 올해 목표를 외질이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권 경쟁이 되는 우승팀과 승점 10점 안으로 격차를 좁히는것이었다라고 봤기에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편이고 그렇다면 3선의 영입은 이번 여름 정도로 미루거나 유망주를 키워도 충분하다라는 쪽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성된 3선보다는 조르징요같은 선수들의 링크가 반가웠습니다만 이뤄지진 않았었죠. 결국 내년 시즌을 우승 목표로 잡는다고 한다면 아마 아스날이 가장 먼저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이 공격수와 3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이 두 포지션 모두 유망주보다는 완성형 선수에 집중해야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우승보다는 팀을 만들어나가는 과정, 그리고 아르센 벵거가 후임자에게 어떤 팀을 물려주느냐 역시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월드클래스에 근접할 수 있는 유망주들을 좀 더 선호합니다. 저는 그래서 드락슬러와 카르발료가 영입 리스트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들입니다. 물론 둘 다 더럽게 비싼 가격이기에 완성형 선수를 사는 것에 비해 커다란 메리트가 있는진 의문이긴 하네요. -ㅁ-;;


메르테자커의 경우엔 아르테타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의부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발빠른 파트너가 있고 지능적으로 뛰어난 수비를 펼치더라도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상황들은 있게 마련이고 그런 상황이 한 시즌에 몇 경기씩 있다 라는건 우승팀으로 가는 데에는 상당한 장애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장에선 상대적으로 완성형 수비수라 불릴만한 선수들은 거의 없는 데다 메르테자커보다 나은 수비수를 찾는 건 더 더욱 힘들다라는게 딜레마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작년에 벵거가 훔멜스나 라모스를 노려왔던 걸로 아는데 지금 그 둘의 폼을 보자면 메르테자커보다 낫다라고 보기엔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물론 조금 더 라인을 올리고 보다 아스날스런 경기를 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기는 경기의 관점에서 보자면 딱히 더 나아질 꺼 같지도 않거든요. 결국 그래서 3번째 센터백이 중요하게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베말렝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갈께 확실한 상황에서 메르테자커보다 빠르면서 라인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어린 유망주 수비수가 타켓이 되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게 제 생각이기도 하고 뭐 링크를 보면 대충 그런 식의 링크가 나는걸로 보입니다. 사실 U-21 경기를 보거나 그 아래 레벨의 선수들의 경기들을 가끔 볼때가 있긴 한데 아스날의 수비 조직력이나 수비수들의 능력은 정말 경기 볼 줄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답이 없을 정도로 아스날이 수비수를 키워 내는 데는 별 다른 재능이 없어 보이기에 유스에서 올라오리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아보입니다. =ㅁ=;


끝으로 아스날은 8경기 무패를 달리다 1패를 했을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누굴 사왔더라고 해도 그렇기에 리버풀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크게 없다고 저는 봅니다. 수비진의 실수로 2골이 먹혔고 이 상태에서 벵거가 짜온 플랜이 완전히 어그라지면서 급격하게 망가진 그야말로 '재앙'같은 경기였으니까요. 사람들이 벵거를 보고 늘 똑같은 전술을 짜온다고 하지만 아스날의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그 말은 말도 안되는 사실이다라는 것을 아실 껍니다. 벵거는 주로 선수진의 결과물을 보고 늘 수정을 하는데 5:1 패배는 커다란 충격이기에 아마 맨유전에서는 또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현재의 아스날은 두가지 전제 조건이 있을때만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친다는 약점이 있고-지공형태의 경기와 선취점을 먹지 않은 경기- 이를 현재의 선수진으로는 이런 예외 상황을 극복하기가 정말 어렵다라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저는 갑자기 변화를 준다고 해서 고쳐지는 문제도 아니거니와 선수 한명을 사와서 해결될 문제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현재의 약점은 그저 현재의 약점대로 인식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경기 양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거나 그런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죠. 오늘 첼시가 드랍을 했고 맨시티 역시 바로 전 라운드에서 드랍을 했습니다. 그 두팀도 역시나 약점이 있는 팀들이고 결국 우승 향방은 누가 자신들의 약점을 노출시키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를 펼치는데 있다라고 저는 봅니다. 저는 여전히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바라보긴 하지만 상대 팀들 역시 실수를 하는 팀들이기에 맨유전에서 멋지게 바운스백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rsenal의 2014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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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아스날은 개인적으로 과소 평가 받는 팀이라고 봅니다.
화려함은 덜하지만 분명 2013년의 아스날은 단단하면서 원정 경기에서도 일관성을 보여줬어요.



아스날의 수비력은 2006년 이후 최고의 모습이었고 이는 현재 리그 실점 최소(18실점) 팀이라는 기록으로도 나타납니다.
(지난해에는 37실점으로 2위) 

18실점중에 9실점이 두경기 AV전 홈경기와 맨시전이었고 이 경기들은 한번은 심판의 장난때문에, 한번은 전술적 도박땜에
이레귤러했던 경기 양상이 펼쳐진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도 더 견고한 수비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날은 2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5점을 기록중이며 홈 승점 4위 원정 승점 1위를 기록중입니다.

아스날의 앞으로의 일정을 지난 하반기부터의 폼을 감안해서 임의의 결과를 대입해본 예상 수치는 다음과 같아요.

21 라운드 AV 원정 승 (지난 하반기는 홈에서 붙었기에 승점을 임의로 계산)
22 라운드  풀럼 홈 승 (역시 하반기 성적이 없어요.)
23 라운드 소튼 원정 무 
24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홈 승 (승격팀에 강등권팀이라 승을 예상했어요.)
25 라운드 리버풀 원정 승 (역시나 지난 하반기에 원정 전적이 없지만 상반기 성적과 상대전적을 감안했어요.)
26 라운드 맨유 홈 무
27 라운드 선더랜드 홈 승 (지난 하반기 전적이 없지만 선더랜드의 폼과 홈인걸 고려해서 승리를 예상했어요.)
28 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 승 (지난 하반기 성적이 역시 없어서 제 임의로 예상했어요.)
29 라운드 스완시 홈 승 (지난 하반기 FA컵 전적과 현재 스완시의 폼을 감안해서 예상했어요.)
30 라운드  토트넘 원정 패 
31 라운드 첼시 원정 패
32 라운드 맨시 홈 패 
33 라운드 에버튼 원정 승 (역시나 전적이 없으므로 임의로 예상)
34 라운드 웨스트햄 홈  승
35 라운드 헐시티 원정 승 (승격팀이라 전적이 없으므로 임의로 예상)
36라운드 뉴캐슬 홈 승 (후반기 전적이 없어서 2년동안의 상반기 전적 참조)
37라운드  WBA 홈 승 (지난 시즌 전적과 홈전임을 감안해서 예상)
38라운드  노르위치시티 원정 무 (역시나 전적이 없어서 지난시즌 상반기 성적과 원정임을 감안해서 예상했어요.)

총 12승 3무 3패로 예상하면 승점이 45점+39 점으로 84점이 나오네요.

그리고 지난 10년간 우승팀의 평균 승점은 88.6점입니다. 4.6점이 모자라네요.
30라운드부터 32라운드에서 3패 대신에 1승 2무를 기록하면 89점을 얻을 수있다고 본다면 이 3연전에서 조금 힘을 내길 기대해봐야 할꺼 같습니다. 특히 우승 라이벌인 맨시나 첼시전에서 1승 이상을 기록해준다면 확실히 우승할 수 있을꺼 같아요. 




2013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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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공 홈




아스날은 2013년의 54게임중 35게임을 이겼고 2002년이후 그들의 최고 승리 기록을 세움.

아스날 역사에서 두번째로 높은 64.8%의 승률을 기록했음

이 기록은 1971년(63.9%) 1998년(55.9%)의 두번의 더블 시즌보다 높은 승률임.

심지어 전술적으로 최고였던 1930년대 (54%)보다 승률이 높음.

올해 첫 3경기를 하나도 이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54전 35승 8무 11패를 기록했고 

득실에서 득점 93점 실점 50점을 기록했으며 한 해가 끝난 현재 리그 탑에 올랐음. 


아스날은 2012년보다 8경기를 더 이겼고 두 경기 더 많은 경기를 치룬 상태에서 17골을 덜 실점함.

1년동안 50골 이하의 골을 실점한 해는 2006년 이후 처음임 (47골)


아스날은 2013년에 4개의 대회에 출전했고 각각의 대회에서 적어도 한번의 승리를 거둠.

승률은 각각 챔스 70%,프리미어 리그 65.8% 그리고 두개의 컵대회는 모두 50%의 승률을 기록함.





Home & Away


가장 인상적인 기록은 아스날이 올해 원정에서 홈보다 많은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뉴캐슬전에서의 승리는 그들의 27번의 원정에서 19번의 승리를 기록한 것이며 이는

홈에서 16번의 승리보다 많다. 아스날은 원정에서 단 5번의 경기만을 졌고 단지 두 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다.


가장 인상적인 원정 승리경기들은 바이에른 뮌헨전과 도르트문트전이었다. 반면에 최근에 펼쳐진 나폴리

와의 원정경기인 나폴리전이 2012년의 챔스 경기에서의 유일한 원정패배로 기록됐다.


3월부터 9월까지 아스날은  원정에서 12연승을 기록했다. (캐피탈컵에서의 승부차기 승리 포함)

또한 11월의 도르트문트와의 1-0 승리로 15 경기 연속 원정 무패기록을 달성했다.


우연히도 뉴캐슬에서의 올 시즌 마지막 1-0 승리는 지난 5월의 탑 4를 결정지은 마지막 시즌의 1-0 승리 스코어와 일치한다. 

그리고 1-0 승리는 총 9번을 기록했고 2-0 승리 기록과 함게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6번의 1-0 승리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54경기중 2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2012년에 비해 6번이나 많은 횟수이다. 그리고 홈과 원정이 각각 반 반을 기록했다.






월 별 스탯


월 별 기록을 살펴보면 아스날의 우수한 성적이 놀랄만한 꾸준함에서 기인함을 알수 있다.

아스날은 10개의 달에서 적어도 3번의 경기를 이겼고 2012년에 그들이 단지 5달 동안 3번의 승리 이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만하다. 아스날이 경기를 치룬 전체 달에서 적어도 3번의 승리를 기록한 것은 1996년 아르센 벵거가 부임 이후 처음이다.


9월이 최고의 달이었다. 토트넘과의 1-0승리, 그리고 24시간 이후 메수트 외질이 도달했고 A매치 휴식 기간 이후 아스날은 5경기를 승리했고 4경기가 원정이었다. 아르센 벵거는 이달의 감독상에, 아론 램지는 선수상을 받았다.


9월달은 아스날이 무패를 기록한 3달중의 하나이며 나머지 무패기록을 달성한 달은 지난 시즌의 4월과 5월이다. 3월달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의 2-1패배 이후 24경기에서 그들은 단 한 경기만을 패했다.


무패 기록은 12번을 기록했고 이것은 8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연승 기록은 10경기를 기록했고 8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였다.





선수 기용


일요일의 뉴캐슬 경기는 모든 대회 통틀어 2012년 아론램지가 뛰지 않은 단 3경기중 한 경기 였다.

이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램지는 그 어떤 아스날 선수보다 많은 출장 기록을 기록했다. (51경기)

그리고 메르테사커와 뛸때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했다. (33경기) 그리고 팀에서 두번째로 많은 14득점을 기록했다.


출장시에 승률을 본다면 몬레알과 파비안스키 역시 언급되어야 옳을 것이다.


1월이후 클럽에 합류한 몬레알은 이후그가 출장한 31경기에서 25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것은 승률로 환산하면 80.7%

의 승률이다.


파비앙스키는 단지 올해 7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고 특히 2-0 뮌헨 원정 경기가 포함되어있다.


종합적으로 벵거는 36명의 다른 선수들을 한 해동안 기용했고 그 들 중에 7명이 단지 한 차례 기용 됐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보다 3명, 2011년보다 10명이나 적은 출장을 기록했다.


201년과 비교해서 숫자들을 분석해보면 이는 아스날이 지난해보다 적은 부상 선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그전해와 비교해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아르센 벵거는 그의 강한 베스트 11을 2012년에 비해서 훨씬 많이 기용

할수 있었다. 2년전에는 단지 4명의 선수만이 39게임 이상 출전했고 2013년에는 11명의 선수가 39게임 이상을 출전했다.

아스날의 베스트 11을 출장 기록으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슈체즈니,사냐,깁스,메르데자커,코시엘니,램지,아르테타,윌셔,

카솔라,월콧,지루


36명의 A선수중 19명의 선수(53%)가 득점을 기록했고 합해서 92점의 득점을 기록했다. (자책골 포함) 그리고 이는 각각

4,.8골의 평균을 나타냈다. 지루가 탑 스코어이며 19골을 기록했다. (총 골수의 20%) 그 뒤를 이어 램지가 14골 월콧이

12골을 기록했다.


올해 7명의 선수가 아스날 A팀에 데뷔했다.






올해 최고의 승점


아스날은 2013년에 총 38번의 리그 경기를 치뤘다. 아스날은1월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록을 산출해도 

현재의 프리미어리그 성적과 유사한 1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올해 82점의 승점을 기록했고 이 기록은 97/98 우승시즌보다 5점이 더 높은것며 2012년보다는

15점이 앞서는 기록이다.


2013년 승점 기록에서 아스날은 맨시(비록 경기수가 아스날보다 작지만) 와 첼시를 5점 앞선다.


아스날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 (25번)를 기록했고 가장 작은 패배 (6번)을 기록했다. 그리고 에버튼이 가장

적은 실점을 당한 팀이다.


아스날이 다른팀보다 한해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한 해는 2004년의 89포인트이며 우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역시나 

두번의 우승 시즌인 98년과 2002년이 뒤따랐다.


아스날이 한 해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한 해는 2002년이며 91점을 기록했다.


아스날이 한 해의 끝을 1위로 마감하는 건 당연히 좋은 일이다. 이것은 2007/08 시즌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리뷰 후반부 (부제-램지의발전과 아르테타,카솔라의 영향력. 그리고 포제션게임)

전술, Statics

전반부 편(http://ashburton-grove.tistory.com/191을 먼저 읽어주세요.!!!







20.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어웨이 (2013.1.1.)


Match Pre Point 


4연승의 기세를 이어나갈수있을것인가?

베르마엘렌-코시엘니 콤비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있을까?


경기결과-

1:1 무




4경기째 월콧 제로톱으로 나선 리그 스타트



<후자가 아스날>

패스 수 319:432,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숫자 148:169


점유율이나 상대진영에서의 패스가 근소한 우위였으나 효율적인 공격에선 소튼의 압승.



(표보는법: Tackle(성공한 태클),Intc(인터셉터) C(클리어시도),EC(성공한 클리어)


워스트와 베스트가 모두 수비진에서 나옴. 깁스가 mom 샤나는 수비에러를 범하면서 워스트에 뽑힘



침묵한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45/54,83%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1개의 인터셉터,1/2의 Take Ons를 기록함




기복이 심한 잭의 폼

윌셔의 개인스탯-63/74.85%의 패스성공율,1/2태클,0/2공중볼,1인터셉터,5/9 Take Ons,0/3 코너킥,0/4 크로스

공격에 많이 가담한것에 비해서 마무리가 좋지못했고 무려 9개의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만든 장본인이 됨






*FA컵  아스날과 스완시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결과는 2:2 무. 리뷰는 생략

           아르테타가 부상당함.







21. 아스날 vs 맨체스터 시티 홈 (2013.1.13)


Pre Match Point


2무이후 강팀과의 대결

아르테타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어떻게 매꿀것인가?

디아비의 복귀



경기결과-

0:2 패



아르테타 대신에 디아비가 선 중원





전술적 포인트: 디아비2번가 가장 뒷선에 위치하면서 아르테타의 역할을 했었다.




<앞쪽이 아스날>

패스 횟수 284:489,공격 3선에서의 패스횟수 124:193


사실 리뷰할만한 의미가 없는 경기. 코시엘니가 전반초반-9분-에 어이없는 퇴장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경기가 이미 기울어버림.

이런 강팀과의 경기에서 극초반에 10명이 싸우는 경기는 이미 게임의 승패가 정해진 경기라고 볼수있습니다. 초반 이른 퇴장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의외로 '잘 버틴' 경기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런 경기에서 공격수들은 거의 하는게 없고 수비진의 기여를 보면 아스날에선 깁스가 단연 발군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후반 61분 디아비를 대신해 들어온 램지는 아르테타의 롤을 맡으면서 분전했어요.

  램지의 스탯-24/28,86%의 패스 성공율,1/1의 태클,1/3의 공중볼,1인터셉터, 그리고 하나의 키패스를 기록함.






*FA컵 스완시와의 재경기가 1월 16일날 있었습니다. 1:0으로 승리함. 







22. 아스날 vs 첼시 어웨이 (2013.1.20)


Pre Match Point


강팀과의 경기에서 아르테타의 공백을 매꿀수있을것인가?

윌셔의 공미 첫출전, 그리고 카솔라의 왼쪽 포워드로의 출전.

디아비와 코클랭의 투보란치 가동.

메르테자커의 복귀(코시엘니는 후보로)



경기결과-

1:2 패





위에서 다설명했으니 냉무.




전술적포인트- 윌셔는  공미보단 세컨탑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적인 위치에 위치함. 카솔라는 측면 공격수보다는 중앙 미들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임. 반면에 월콧은 역시나 중앙으로 들어오는 공격수의 움직임을 보여줌.




<오른쪽이 아스날>

327:321,어태킹서드에서 152:315의 패스횟수를 기록함



초반-6분- 빠른 실점 그리고 슈체즈니의 실책이 겹치면서 끌려다닌 경기



이날의 워스트. 교체로 들어온 램지(코클랭과 교체)와 아르샤빈(디아비와교체)를 빼면 디아비와 슈체즈니가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사고친 슈체즈니, 이래서 골키퍼를 사야...




공미윌셔의 데뷔. 성공? 실패? 3개의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윌셔의 스탯-29/36,81%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1/2의 공중볼,2인터셉터,3/6의 Take Ons

                 0/5의 코너,1/11의 크로스


드리블을 통한 탈압박은 좋았지만 마무리에서 문제를 드러낸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역시 오른쪽 윙포로 데뷔한 카솔라, 무늬만 윙포지 프리롤인듯...1개의 어시스트가 눈에띔.


카솔라의스탯-38/50,76%의 패스성공율,2/3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0/1개의 클리어,1/3의 Take Ons,0/2슈팅,0/1 코너 0/2 크로스



아르테타의 롤을 맡은 코클랭. 패스 횟수에서 다소 아쉽지만 수비적으론 괜찮은 모습을 보여줌



코클랭의스탯-28/34,82%의 패스성공율,2/3의 태클,1/1의 공중볼,6개의 인터셉터,0/1의 클리어,3/3의 Take Ons를 기록함.


*코클랭과 교체해서 들어간 램지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17/21,81%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1/1의 헤딩경합,0/1의 클리어,1/2의 Take Ons를 기록함







23. 아스날 vs 웨스트햄 홈 (2013.1.23)


Pre Match Point


아르테타 없이 아스날은 이길수 있을까?

윌셔와 램지의 투보란치 실험의 결과는?



경기결과-

5:1 승



윌셔와 램지의 투 보란치, 다시 공미로 돌아온 카솔라






전술적 포인트-공격수보다 앞선에 선 카솔라19번와 월콧14번. 포돌스키9번는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여줌. 가장 아래선에서 아르테타롤을 맡은건 램지,그리고 윌셔는 B2B(Box to Box) 스럽게 움직임.




<왼쪽이 아스날>

543:201,공격3선에서의 패스숫자 220:94


아르테타가 없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아르테타가 있을시와 비슷한 패스횟수와 점유율을 기록함.



평점 베스트 5. 공격 1,2선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램지맞아?? 아르테타아님? 심지어 두개의 찬스메이킹까지...


아르테타 아니 램지의 스탯-115/121,95%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1/1의 헤딩,1인터셉터,1/1클리어,0/1 Take Ons


전설의 시작이 된경기. 아르테타 아니 아르테타보다 업그레이드된-활동량과 기동성 그리고 창조성까지-램신의 시작!!




나의 뒤엔 램지가...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윌셔. 3개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윌셔의 스탯-63/76,83%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1인터셉터,1/1 클리어,1/1의 Take Ons

                  0/2의 슈팅,1/5의 코너킥,0/6의 크로스


공격가담하는건 좋은데 날카로움이 너무 부족한 윌셔




나도 마음편하게 공격을!!! 1골과 3개의 찬스메이킹을 만들어낸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62/77,81%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1/1의 헤딩,3인터셉터,1/2의 Take Ons

                    1/7의 슈팅,3/4의 코너,1/4의 크로스


무려 7개의 슈팅을 난사(?)한 카솔라, 어쨌든 한골넣었으니 OK



*아르테타 부상이후 한경기도 이기지못한 아스날, 그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램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각인시켰습니다.





*2013년 1월 26일 브라이턴과의 FA컵 경기가 있었고 아스날이 3:2로 승리했습니다.








24. 아스날 vs 리버풀 홈 (2013.1.30)



Pre Match Point


아르테타없이 상승세를 이어나갈수있을까?



경기결과-

2:2 무





한번 재미를 보면 포메이션을 안바꾸는 벵옹...





<전자가 아스날>

패스숫자 524:300,어태킹서드에서의 패스숫자 216:76


리버풀은약팀? 완벽하게 점유율이나 공격지역에서의 패스숫자에서 압도한 경기.

그렇지만 수비의 실수들이 결국 2:2의 결과를 만들어냄.



결국 이날의 워스트5는 몽땅 수비진이었고 한개의 에러를 범한 베르마엘렌이 무승부의 주범... 거기에 운이없게도 깁스의 부상까지 겹친 경기



박스안에서 두개의 클리어미스를 범한 베르마엘렌


그러나 램지레타 아니 램지는 두경기째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램지의스탯-102/115,89%의 패스성공율,0/1의 태클,4개의 인터셉터,0/2의 클리어,1/2의 Take Ons,0/1의 슈팅

2개의 클리어미스가 아쉽지만 안정적인 패싱을 통해 아르테타의 공백을 잘 매꿔주었어요.





윌셔 역시 B2B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줌. 1개의 찬스메이킹과 1어시를 한 윌셔


윌셔의 스탯-69/74,93%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1/1의 헤딩,2인터셉터,3/6의 Take Ons

                  0/3의 코너,1/6의 크로스

여전히 공격적인  측면에선 마무리가 부족한 모습이었네요.




5개의 찬스메이킹을 해낸 카솔라


카솔라의스탯-64/72,89%의 패스성공율,0/1의 헤딩,5개의 인터셉터.1/6의 Take Ons

                    0/1의 슈팅,1/3의 코너,2/7의 크로스


드리블돌파에 많이 실패한게 약간 아쉽습니다.







25.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홈 (2013.2.2)



Pre match Point


디아비,아르테타의 복귀

카솔라의 데뷔전


경기결과-

1:0 승




벵거,베르마엘렌을 처음으로 주전에서 내리다.

지친 카솔라를 대신해 윌셔가 공미에 옥챔이 왼쪽윙포로 출전. 램지는 다시 후보로 ㅠ_ㅠ




<왼쪽이 아스날>

545:233,어태킹 서드에서 250:86개의 패스횟수를 기록함



평점 베스트 5, 디아비는 B2B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윌셔는 공미로 출전해 5개의 키패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수비진들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점을 얻었네요.




다시 돌아온 아르테타.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트테타의 스탯-100/110,91%의 패스성공율,2/3의 태클,1/5의 헤딩.2 인터셉터,1/1 클리어.0/1 Take Ons

헤딩경합에서 많이 졌지만 상대가 스토크보다 보니...



참 잘하긴 잘하는데... 3개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디아비



디아비의 스탯-71/77,92%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4/5의 헤딩경합,2인터셉터,0/1클리어,5/7의 Take Ons

                     0/1의 슈팅,1/1의 크로스


탈압과 키핑이 되는 떡대 미드필더, 로망이지만 유리몸이라는게 참 아쉽네요.



5개의 찬스메이킹, 하지만 마무리가 안되는 윌셔. ㅠ_ㅠ


윌셔의 스탯-67/74,91%의 패스성공율,2/3의 헤딩,2개의 인터셉터,2/4의 Take Ons

                  0/1의 슈팅,2/6의 코너,2/9의 크로스를 기록함.

라스트패스나 마무리를 못하니 공미로써 살짝 아쉬운 윌셔. 그렇지만 카솔라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꿔주는덴 성공했어요.




데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깁스의 공백을 잘 매꿔준 몬레알


몬레알의스탯-45/53,85%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3/8의헤딩,2개의 인터셉터,4/5개의 클리어,1/1의 Take Ons,

                    0/2의 슈팅.0/3의 크로스를 기록









26. 아스날 vs 선더랜드 어웨이 (2013.2.9)



Match Pre Point

카솔라의 복귀

램지-아르테타 2보란치 조합의 시작

사냐 센터백 데뷔


경기결과-

1:0 승




사냐가 센터백으로 가면서 젠킨슨이 윙백으로 출전




전술적 포인트-공미인 윌셔10번과 오른쪽 윙포인 월콧14번은 공격수처럼 움직임. 그리고 왼쪽 윙포로 출전한 카솔라19번는 중앙에서 프리롤로 움직임. 아르테타8번앞에서 램지16가 B2B미드필더의 역할을 맡음. 



<오른쪽이 아스날>

258:516,어태킹 서드에서 126:202의 패스숫자 기록


후반 62분경부터 10:11로 싸웠음에도 6:4의 점유율을 기록했음.



결승골을 넣은 카솔라가 MOM,공격진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 경기는 62분경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젠킨슨이 유일한 옥의티네요.



좋은 선방을 보여준 슈체즈니






프리롤로 자유를 얻은 카솔라, 1개의 어시스트와 1개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함.


카솔라의스탯-83/90,92%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0/2의 클리어,6/8의 Take Ons,

                    1/5의 슈팅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드리블 실력이 늘었을까요? 그리고 왼쪽에서 예전 동료였던 몬레알과의 패스호흡도 잘맞았는지 패스성공율이 높았네요.





램지 테타 조합의 위력은?



넓은 활동반경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닌 램지, 3개의 찬스메이킹을 만들어내다


램지의스탯-74/92,80%의 패스성공율,5/6개의 태클,2/4개의 헤딩,2개의 인터셉터,1/3의 클리어

                 0/2의 슈팅,0/3의 크로스


오랜만의 선발때문인지 패스성공율이 살짝 낮았긴 했지만 수비에서 많은 기여와 3개의 찬스를 만들어냄. 

젠킨슨이 퇴장후엔 우측윙백까지 맡아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견고한 벽. 아르테타


아르테타의 패스성공율-92/97,95%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2/4의 헤딩,4개의 인터셉터.1/3의 클리어,2/2의 Take Ons

                                  1/1의 코너킥을 기록


한명이없는 상황에서도 수비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건 아르테타와 램지의 힘이 아닐까요?





*2013년 2월 16일 블랙번과의 FA컵 경기가 있었고 0:1로 패배했습니다. (디아비가 램지의 자리에 출전함)





* 2013년 2월 19일 아스날과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결과- 아스날이 1:3으로 패배



<아스날이 왼쪽>

535:357,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 숫자는 145:138


점유율이 6:4로 앞섰으나 공격지역의 패스숫자는 비슷. 그리고 17의 슈팅을 허용한 수비진이 아쉽네요.

깁스 부재상태에서 몬레알이 챔스에 나올수없는 상황이라 고육지책으로 사용한 베말렝 풀백은 실패로 돌아간거같습니다.



워스트 3, 월콧 톱 전술로 나온 상황에서 별 활약을 못한 월콧과 슈체즈니의 에러로 이른 선제골을 먹으면서 급격하게 기울어버린 경기라고 볼수있을꺼 같아요.





97/110의 패스를 성공시킨 아르테타,그러나 수비적으로 너무 고전한 경기였다,1/2의 태클만을 기록했고 페널티박스에서 클리어실수까지 함.





2선이 압박에 막히면서 상대진영에서 패스가 힘들었던 램지.45/58개의 패스만을 기록했지만  6개의 인터셉터 2개의 태클을 성공시킴. 다만 상대방 진영에서 0/3의 Take Ons를 기록했고 3개의 클리어미스가 있었음.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체면치례한 카솔라지만 그도 뮌헨의 압박에 고전하긴 마찬가지. 다만 상대진영에서 4/4의 Take ons를 기록한것게 위안거리라고 하겠네요.




윌셔도 고군분투했습니다.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의 찬스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7/8의 Take Ons를 기록한것은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이지만 드리블 돌파의 성공율이 높은 것만으로도 잘한 것이라고 할수있을꺼같아요.








27. 아스날 vs AV 홈 (2013.2.23)




Pre match Point


챔스의 패배로 다시 아르테타의 파트너로 낙점된 디아비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것인가?

사냐대신 젠킨슨이 오른쪽 윙백 스타팅으로 출발


경기결과-

2:1 승





냉무




전술포인트: 디아비2번가 아르테타8번보다 후방에서 움직인점이 조금 특이하네요. 그리고 카솔라19번가 예전 경기들보단 조금더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스날이 왼쪽>

535:277,어태킹서드에서의 패스숫자 226:78


무난하게 아스날이 이기는 경기였으나 역시나 옥의티는 수비-키퍼-라인에서의 실수 ㅠㅠ


슈퍼산티카솔라!!! 그리고 카솔라와 몬레알 조합은 역시 호흡이 좋은듯!! 어시스트까지 해준 몬레알.



그리고 워스트. 키퍼가 기복이 심하다는건....




슈퍼산티!!! 에이스는 경기를 결정지어야할때가 있다. 아스날의 모든 득점을 넣은 산티



카솔라의스탯-66/73,90%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0/1클리어,3/4 Take Ons

                    2/6의 슈팅,2/3의 코너,2/11의 크로스




짹짹이 딜레마,공미로써 라스트패스나 결정력이 문제. 그러나 자기몫은 했으므로 공격진이 더문제라고 봐야...


윌셔의 스탯-77/91,85%의패스성공율,1인터셉터,4/6의 Take Ons,0/4의슈팅,1/2의코너,1/7의 크로스




좋은 모습을 보여준 디아비.


디아비의 스탯-56/61,95%의 패스성공율,3/3의태클,1/1의공중볼,1 인터셉터,1/2의클리어,3/4의 Take Ons,0/1의크로스

패스숫자가 적은건 후반65분경에 램지랑 교체되서입니다.



*후반에 들어온 램지는 수비적으론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램지의 스탯-31/33,94%의 패스성공율,1/1의 클리어,1/1의 Take ons,0/1슈팅,0/1코너,0/2크로스







28. 아스날 vs 토트넘 원정 (2013.3.3)


Pre match Point


챔스 순위권이 걸린 더비매치 



경기결과-

1:2 패




디아비 대신에 램지가 들어온 미드필더진





전술 포인트- 월콧14번이 공격수처럼 움직이고 젠킨슨25번이 많은 전진을 했고 램지는 그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많은 움직임을 보임.


<아스날이 오른쪽>

241:416,어태킹서드에서의 패스숫자 65:153


때론 경기력보단 한방이 더 중요할때가 있고 점유율은 결국 득점을 위한 수단일뿐이라는걸 입증한 경기.

효율성과 결정력에서 졌다고 봐요.


워스트-칼 젠킨슨과  몬레알은 발빠른 토트넘의 역습에 털림. 슈체즈니야 명불허전. 그런데 이경기에서 램지가 워스트중에 하나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램지가 주로 패스를 주고받은곳이 오른쪽 측면에 집중되어있어요. 그럼에도 패스미스는 없는편. 램지가 주로 우측에서 패스를 해준건 위의 전술 포인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두 명의 선수가 전진한 지역을 커버하느라 우측으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이고 젠킨슨이 전진한 공간땜에 역습을 많이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램지의 스탯-59/63,94%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1/3의 공중볼,1인터셉터,1/1 클리어,0/3의 Take Ons

                  0/1의 슈팅,1/5의 크로스.


공격적인 면에선 아쉬웠지만 수비적인 면에서 제몫을 다했어요.




아르테타의 한계,지키는데는좋지만 경기를 바꾸기엔 아쉬운...


아르테타의스탯-48/57,84%의패스성공율,1/2의태클,2/2의헤딩,2개의인터셉터.1/1의클리어.


아르테타는 좋은 선수지만 선제골을 일찍 먹은 상황에서 팀을 제어하는데 실패하곤 합니다. 특히 윌셔와 함께 뛰는 경우에는 점유율 축구보단 오픈게임에 같이 휘말리곤하는거 같아요.



잭윌셔의 게임


윌셔의 스탯-44/58,76%의 패스성공율,2/2의태클,1/1의헤딩.1인터셉터,7/9의Take Ons,2/2의코너,1/3의 크로스


결국 오픈게임양상을 만든건 선제골이었지만 그것을 주도해나간건 윌셔였습니다. 무려 9번의 드리블돌파가 있었고 패스성공율은 평소때보다 훨씬낮아졌습니다. 결국 이런 부분에서 턴오버가 겹친데다 양쪽 윙백이 역습에 털리면서 수비 부담을 가중시켰어요.





카솔라와 베일의 차이,아스날과 토트넘의 차이



그럭저럭 제몫은 했지만... 두개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을 못지은 카솔라


카솔라의스탯-60/66,91%의패스성공,0/1태클,0/1공중볼,3인터셉터,1/2클리어.3/3 Take ons,0/1 크로스





결국 베일의 한방.1골과 1개의 찬스를 만든 베일.


베일의 스탯-10/16,63%의 패스성공율,1/2의태클,3/8의공중볼,1/5의 Take Ons,1/4의슈팅,0/3의 코너,1/6의 크로스



-똑같이 프리롤로 뛴 두선수이고 모든면에서 카솔라가 월등히 나았지만 축구는 결국 골을 만드는 경기이고 베일의 결정력이 승부를 바꿨습니다.


물론 베일을 중미로 뛸수있는 카솔라와 비교하면 부당한 비교가 될수도 있겠네요. 세컨탑으로 뛴 선수이니... 그래서 월콧과도 한번 비교해보죠.



1어시스트와 1개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월콧


월콧의 스탯-12/12,100%패스성공율,1/2의공중볼,1/3의 Take Ons,0/3의슈팅,1/4의 코너,2/6의 크로스


월콧이 베일보다 못한 경기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즉 이게임을 결정적으로 가른건 누가 한방을 막아줬냐였고 이날의 토트넘 수비진들이 잘해준경기였다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물론 선제골을 먹히고 운영하다 역습으로 추가골을 먹은게 결정타였지만...




이날 양팀 최고의 평점은 센터백인 마이클 도슨이었습니다.그는 한개의 슈퍼세이브 태클을 했고, 5개의 인터셉터, 12개중에 7개의 클리어링을 해냈어요.






*2013년 3월 13일에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원정 뮌헨과의 경기가 있었고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스날이 오른쪽

383:300,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 성공율 154:107


경기력에선 졌지만 때론 이렇게 이기는게 축구같아요. 23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고작 5개의 유효슈팅만을 날린 뮌헨 공격진의 안이함이 가져온 승리라고 볼수있겠습니다.






결국 이 경기는 수비진이 잘한 경기라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역시나 평점도 젤높은 코시엘니아 파비앙스키. 물론 지루의 이른 선취골도 도움이 됐어요.








29. 아스날 vs 스완지 원정 (2013.3.16)



Pre match Point


더비전에서의 충격적인 패배이후 뮌헨원정에서의 승리,이런분위기속에서 까다로운 스완시원정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디아비의 선발


경기결과-


2:0 승





윌셔를 대신해 옥챔이 오른쪽으로 들어오고 카솔라가 다시 중앙으로 



전술적포인트-옥챔과 월콧은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였고 카솔라는 사실상 프리롤처럼 움직였습니다.




<아스날이 오른쪽>


545:384의 패스숫자,118:169의 어태킹서드에서의 패스숫자를 기록


스완시와의 경기는 언제나 스완시특유의운영-자기진영에서의볼돌리기-때문에 점유율을 지고들어가거나 비슷하게 갈수밖에없어요.

그렇지만 공격진영에서의 패스숫자는 아스날이 앞섰고 특히 유효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않았다는건 아스날이 훨씬 좋은 경기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산티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음. 그리고 몬레알은 골을 기록했고 지루는 좋은 연계를 통해서 한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후반에 들어온 램지 역시 어시스트하나를 기록했으며 2개의 찬스메이킹도 기록함.





골에 관여하지않았지만 최고의 평점을 받은 이유!!


카솔라의스탯-52/56,93%의패스성공율,0/1의태클,1인터셉터,5/6의 Take Ons,0/4의슈팅,2/6의코너,1/5의 크로스


6개의 드리블중에 5개를 성공시켰고 그게 전부 전방에서의 드리블이었습니다. 비록 골과 연결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4개의 찬스메이킹과 5개의 드리블성공은 카솔라가 이날 최고의 평점을 받아도 될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네요.




탈압박이 가능한 피지컬 동물.


디아비의스탯-53/60,88%의패스성공율,3/3의태클,1/1의공중볼,3개의인터셉터.1/1의클리어,4/5의 Take Ons,0/1의슈팅


비록 찬스는 못만들었지만 디아비는 탈압박과 키핑이 가능하면서도 피지컬이 좋은 선수이고 이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패스숫자는 줄어도...


아르테타의 스탯-54/59,92%의 패스성공율,0/2의태클,0/1의헤딩,1인터셉터,1클리어


아르테타의 패스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전방에서의 전개자체는 늘어났어요. 이런 이유는 스완시의 후방빌드업운영때문입니다. 즉 윌셔가 있을시에 오픈게임이 벌어지면서 아르테타의 패싱숫자가 줄어들때와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스완시와의 원정경기는 팀의 터닝포인트라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뮌헨 원정의 승리가 가져온 분위기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리그 경기에서 더비경기를 패하고 챔스진출이 거의 힘들어진 상황에서 언제나 중요할때 발목을 잡았던 수비가 안정화되었다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30.아스날 vs 레딩 홈 (2013.3.30)



Pre Match Point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수있을까?


로시츠키와 제르빙요,사냐의 선발


경기결과


4-1승





뮌헨전을 기점으로 변화한것-공미에 로시츠키가 서고 램지가 아르테타의 파트너로 낙점됨. 수비라인에서는 우선 키퍼를 파비앙스키로 바꾸고 센터백 조합도 베르마엘렌을 내리고 코시엘니를 멀대의 파트너로 낙점함. 젠킨슨 역시 사냐로 바뀌는데 사냐의 폼에 의부심을 느끼게 해준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술적 포인트: 아르테타가 하프라인이상에 위치하면서 전반적으로 모든 라인이 전진한 경기. 카솔라는 이 경기에선 미드필더보다는 공격수같은 움직임을 보여줌.



<아스날이 왼쪽>

591:198,어태킹 서드에서 251:78




3톱들이 모두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쳐줌. 역시 아스날은 골을 넣어야... 그리고 램지 역시 많은 전진을 통해 4개의 찬스를 창출해냄.



산티에게 바라는건 스탯!! 1골 2어시를 기록한 산티


카솔라의스탯-71/81,88%의 패스성공율,3/3의태클,2개의인터셉터,0/4의 Take Ons

                    1/6의 슈팅,3/10의 코너,3/13의 크로스


산티의 부분 스탯을 보면 드리블링도 많이 실패했지만 드리블 위치가 모두 공격적인 위치였고 적극적으로 슈팅과 크로스를 올리면서 스탯까지 연결시켰다는게 좋은 평점으로 이어졌음. 단하나의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는게 아쉽지만 이런 적극적인 공격작업의 참여가 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B2B 미드필더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램지,4개의 찬스를 만들다


램지의스탯-76/87,87%,1/1의태클,1/3의공중볼,6인터셉터,0/1클리어,1/3의 Take Ons,0/3의 슈팅,0/2의 크로스


램지가 좋을때의 모습은 드리블 시도가 작을때라고 생각해요. 램지는 드리블링보단 2:1 패스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활동량을 통해 수비에 기여할때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공격작업에서의 날카로움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리고 올 시즌 그것을 보여주고 있죠 :))




아르테타야 늘 항상 같은 모습.


아르테타의스탯-97/105,92%의패스성공율,2/2의태클,0/3의공중볼,2인터셉터,1/1 Pk골,0/1크로스


아르테타와 램지가 호흡맞출때의 가장 좋은점은 아르테타의 안정성이 팀전체에 녹아들게 된다라는점이에요. 윌셔나 디아비와 파트너를 맞출땐 때로 아르테타의 패싱숫자가 줄어들때가 많고 지나친 오픈게임은 수비적인 리스크를 언제나 동반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운영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선취골의 득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윌셔보다 나을까?


로시츠키의스탯-70/79,89%의패스성공율,1/2의공중볼,2인터셉터,0/1의Take ons

                        1/1의 코너,0/1의 크로스


공미로 단 하나의 찬스메이킹은 어딘가 아쉬워요. 물론 로시츠키로 인해서 아스날의 템포가 빨라지고 아스날 스런 경기를 할수있다곤 하지만 이 경기는 아르테타의 운영이 빛을 발한 경기였고 그러한 지공위주의 경기에서 로시츠키의 장점을 살리기가 어려워진다라고 생각합니다.






31. 아스날 vs WBA 원정 (2013.4.6)


Pre Match Point


경기결과-

2:1 승




역시 벵옹은 한번 좋은 결과를 내면 그대로 스타팅을 낼때가 많은...



전술적포인트-아르테타와 램지의 위치가 하프라인아래까지 후퇴해있음. 물론 이는 후반 70분경에 멀대의 직빵 퇴장의 영향이 큰듯 보임. 어쨌든 전반적으로 원정이라 조금더 수비적인 운영을 펼친게 눈에 보임




<아스날이 오른쪽>

357:327,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숫자 152:136


한명이 퇴장당한 이후 숫자싸움에서 밀렸기때문에 점유율이 크게 의미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생각해요.





저번주 리뷰에서 로시츠키가 결과를 못만들어낸다고 깠는데 그것을 비웃는 만점 활약을 펼친 로시츠키. ^^;;  특히 초반 선제골이 중요했고 이후 WBA가 오픈게임을 할수밖에없는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어요. 이후에 멀대가 퇴장당하면서 페널티골까지 먹힌 상황에서 저 초반의 득점이 더더욱 중요한 가치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후엔 수비자원을 적극적으로 교체하면서 잘 틀어막은 겜이라고 볼수 있겠어요. 로시츠키외에 평점 베스트들이 두명다 수비수들-골키퍼와센터백-이었고 이 이야기는 WBA의 파상공세를 아슬아슬하게 잘버텨낸 경기라고 평가할수 있겠네요.





로시츠키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두개의 골, 그리고 두개의 찬스를 만들어냄.


로사의스탯-40/48,83%의 패스성공율,0/3의 Take Ons,2/4의골,0/1의 크로스


로시츠키의 진가는 스탯으로는 알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로사가 활약하는 게임은 템포가 빠르기에 자연스레 패스성공율이 전체적으로 낮을수밖에 없고 또한 로사가 드리블링이 좋은 공미도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스탯만으로 로시츠키를 판단하는건 좀 위험한 행동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한편으로 현재의 아스날의 중추인 카솔라나 아르테타같은 플레이어들에 어울리는 공미는 아니지않나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저 둘은 지공위주의 경기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플레이어들이거든요.





약간은 평범했던 램지의 모습


램지의스탯-43/53,81%의패스성공율,2/2의태클,1/4의클리어,3/5의 Take Ons,0/2의 슈팅,0/1의 크로스


수비적으로 3개의 클리어미스가 아쉽네요. 하지만 우리진영에서 3개의 Take Ons 성공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수비적으로 고전한 아르테타


아르테타의스탯-43/49,88%의 패스성공율,2/2의태클,1/1의공중볼,3개의인터셉터,0/2의클리어,0/1의 Take Ons


아르테타 역시 두번의 클리어미스를 했네요. 어떻게보면 한명 적은 상황에서 파상공세를 막아내야하는 상황을 결과적으론 잘 버텼다라고 보고 싶어요.





다소 잠잠했던 카솔라


카솔라의스탯-46/54,85%의 패스성공율,1/1의태클,1인터셉터,0/1클리어,1/2 Take Ons

                    0/1의 슈팅,1/4의 코너,1/4의 크로스


조금더 결정짓는 역할이 카솔라에게 원한건데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공격 2선들의 색깔들이 각각 달라서 조화를 이루는게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32. 아스날 vs 노르위치 시티 홈 (2013.4.13)



Pre Match Point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갈수있을까?

메르테사커의 공백이 수비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기결과-

2:1 승





잭윌셔가 다시 공미로 복귀했고 메르테사커자리엔 베르마엘렌이 들어왔다.




<아스날이 왼쪽>

525:201,공격3선에서의 패스숫자 229:92


초반 이른 시간 공격진들이 잠수타면서 거기에 결과적으로 선제골 까지 얻으맞으면서 힘든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후반 교체로 들어온 포돌스키가 잘해주었고 막판 페널티킥이후 어수선해진 분위기에서 두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한 경기에요.



평점 베스트 5. 1골과 4개의 찬스를 만들어낸 지루가 MOM. 그리고 포돌스키는 후반 60분에 들어와서 두개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습니다.





실망스러운 윌셔


윌셔의스탯-29/36,81%의 패스성공율,2/2의태클,1/1의공중볼,0/3의 Take Ons,

                 0/1의 슈팅,0/1의 크로스.1/3의 크로스


총체적인 난국, 무리한 드리블을 자초하면서 역습을 내줬고 마무리또한 좋지 못했어요. 그리고 패스를 통해서 점유율을 유지하는데에도 전혀 공헌하지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까지 윌셔는 여기저기 포지션을 땜빵하면서 훌륭하게 부상으로부터 돌아오고 있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경기에서부터의 윌셔는 계속해서 무리한 드리블링을 고집하고 최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로시츠키에게 공미 주전자리를 내주기까지 하게됩니다.




이게 램지야,테타야


램지의스탯-72/81,89%의 패스성공율,4/6개의태클,1/1의공중볼,1인터셉터,2/2클리어,0/1의슈팅,1/2의 크로스


비록 찬스를 만들진 못했지만 수비적으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일조했습니다. 이경기는 램지가 아르테타의 부재시 아르테타의 롤을 충분히 할수있음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두개의 기둥


아르테타의스탯-96/101,95%의패스성공율,2/3의태클,0/1의공중볼,3인터셉터,2/2의클리어,1/1의 Take Ons.1Pk골


아르테타와 램지는 선제골을 먹힌 상태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서 메르테자커가 빠진 상태에서 수비적으로 좋은 운영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80여분까지 침착하게 자기운영을 펼쳤고 역전에 성공해냈어요.




다소 아쉬운 모습의 카솔라.


카솔라의스탯-55,70,79%의 패스성공율,4/4의태클,2개의인터셉터,1/2의 Take Ons

                    0/2의 슈팅,1/6의 코너,2/9의 크로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늘 보여주는 카솔라지만 경기를 결정짓는 마무리능력이 다소 아쉽네요.






33. 아스날 vs 에버튼 홈 (2013.4.16)



Pre Match Point 


3일만의 경기,체력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갈수있을까?


경기결과-

0:0 무



메르테자커가 복귀했고 제르빙요 대신에 월콧이 스타팅

슈체즈니가 복귀했다 =ㅁ=






<아스날이 왼쪽>

423:308,파이날 서드에서 164:115의 패스숫자를 기록함




평점 탑 5에 카솔라를 제외하곤 모두 수비적인  선수들이 올랐습니다. 램지가 수비적으로 얼마나 팀에 기여하는지, 그리고아르테타의 파트너로써 최적의 선수임을 증명한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수비적으로 다시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램지.



램지의스탯-65/76,86%의패스성공율,4/5의태클,0/1의공중볼,2인터셉터,0/1클리어,0/2의 Take Ons

                0/3의 슈팅,1/3의 크로스




부상복귀이후 민폐덩어리로 변한  잭윌셔


윌셔의스탯-23/30,77%의 패스성공율,0/1의태클,1인터셉터,1/4의 Take Ons,0/1의코너,0/2의 크로스


초기에 램지가 욕먹은 모습을 그대로 답습한 윌셔,수비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결국 교체당하게됩니다. 물론 부상복귀이후 연이은 경기는 윌셔에게도 힘들었다라는걸 감안해줘야하며 그래서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많은 비난에 직면한 윌셔지만 점점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점에서 희망을 찾아보게되네요.)




그나마 3개의 찬스를 만든 카솔라. 마무리는 기복이 심한 공격진을 탓해야...



카솔라의스탯-47/60,78%의 패스성공율,0/2의태클,0/1의공종불,1인터셉터,1/1의클리어,3/6의 Take Ons

                   0/2의 슈팅,4/7의 코너,4/11의 크로스




체력문제일까? 다소 아쉬운 활동량을 보인 아르테타



아르테타의 히트맵


아르테타의 스탯-51/57,89%의 패스성공율,2/3의태클,2/6의공중볼,5인터셉터,3/3의클리어,1/2의 Take Ons


수비적으로는 깔끔한 모습이지만 패스의 숫자가 평소보다 많이 적었네요. 다행히 램지가 아르테타의 많은 부분을 커버해줄 정도로 성장했고 공격진이 답답했던 경기를 클린 시트로 마무리 할수있었습니다.







34. 아스날 vs 풀럼 원정 (2013.4.20)



Pre match Point


계속된 3일 일정의 3연전. 챔스권에 들기위해선 꼭 3점이 필요했던 경기



경기결과-

1:0 승






결국 다시 윌셔를 빼고 로시츠키를 올린 벵옹,깁스대신 출전한 몬레알



<아스날이 오른쪽>

219:688,어태킹서드에서의 패스숫자 72:237


경기내용만 보면 압승같지만 여전히 답답했던 경기였어요. 전반 12분에 상대방을 퇴장시키고도 셋트피스 득점-멀대-으로 간신히 이긴 경기입니다.  점유율에 비해서 슈팅숫자도 작고 유효슈팅숫자는 똑같은 전형적인 비효율적인 경기이고 No.10의 부재를 다시한번 느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거기에 더해서 후반 90분 어이없게 지루의 퇴장까지 당하면서 일정이 빡빡한 아스날의 상황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베스트 5가 수비진및 투보란치일수밖에 없는 공격진의 한심함이 느껴진 경기.


아르테타-램지 조합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럴때 풀어줘야하는데...


로시츠키의스탯-84/93,90%의 패스성공율,1인터셉터,2/2의 Tkae Ons,0/1의 크로스


패스숫자가 많고 패스성공율이 높은 경기는 로시츠키의 위력이 발휘되지 못합니다.10백상대로의 로시츠키는 혼자서 찬스를 만들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어요.





지친탓일까...


카솔라의스탯-57/69,83%의패스성공율,1인터셉터,1/3클리어,2/2의 Take Ons

                   0/1의 슈팅,0/3의 코너,0/6의 크로스


계속된 출장에 지친걸까요?  카솔라 역시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자신이 결정지어주지도 못한건 아쉽습니다.

사실 카솔라에게 볼멘 소리를 많이 하지만 실제로 공격진의 답답한 모습은 원톱인 지루와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반대편 사이드의 제르빙요,월콧등의 문제가 더 크다라고 할수있어요. 다만 리뷰에서는 주로 미드필더진의 양상과 카솔라의 영향력에 대해서만 말하기에 언급을 하지 않는것뿐이죠. 공격진의 클래스가 딸린다는건 뭐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35. 아스날 vs 맨유 홈 (2013.4.28)


Pre match Point


맨유전의 열세를 극복할수있을까?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맨유상대로 3점이 필요했던 경기

지루의 공백을 어떻게 매꿀것인가?



경기결과-

1:1 무




지루의 빈자리엔 포돌스키가 낙점되었다.





전술포인트: 지루보단 다소 밑으로 내려오면서 카솔라가 완전히 전진하는 형태의 움직임을 보였다. 월콧은 이 경기에선 중앙으로 들어오지않고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아스날이 왼쪽>


총패스숫자 403:384,공격진영에서의 패스숫자 209:108




초반 선취득점으로 인해 충분히 유리한 경기였는데 사냐의 이해할수없는 실책으로 말아먹었습니다.-_-  거기에 갑작스럽게 원톱으로 출전한 포돌스키 역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교체되었어요. 포돌스키의 기복이 참 안타깝습니다.





4개의 찬스를 만들어낸 카솔라.직접 해결하는 능력까지 보여줫으면...


카솔라의스탯-47/55,85%의 패스성공율,1/1의태클,0/1의헤딩경합,2/2의 Take Ons,

                   0/5의 슈팅,1/2의 코너,1/3의 크로스





초반 1어시까지만 해도...



로사의스탯-36/42,86%의패스성공율,2/3의태클,1/2의공중볼,1/2의 Take Ons,0/5의 슈팅


초반 1분 중요한 선취골을 어시한 로시츠키였지만 이후 영리하고 노련한 맨유진의 수비블럭앞에서 제대로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제몫을 다해준 램지.4개의 찬스를 만들다.


램지의스탯-54/68,79%의패스성공율,1/1의태클,1인터셉터,2/3의 Take Ons,0/2의 슈팅을 기록


맨유전에서 램지는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과 과감한 패스들을 감행했어요. 그렇기에 패스 성공율은 다소 떨어질수밖에 없었지만 4개의 찬스를 만들어내는등 나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봅니다.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 된다.



아르테타의스탯-40/48,83%의패스성공율,2/2의태클,2/3의공중볼,2개의인터셉터


아르테타의 경우 강팀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스타일의 경기를 하지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렇기에 13/14시즌에서 강팀과의 경기에 램지-테타 조합이 좋을지에 대해서 살짝 의부심이 들곤 합니다. 분명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아르테타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네요.







36. 아스날 vs QPR 원정경기 (2013.5.4)



Pre match Point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만이 필요한 아스날

지루의 공백이 느껴졌던 맨유전, 이번 경기에는?


경기결과


1:0 승




궁여지책? 다시 포돌스키 원톱을 들고나온 벵거






전술포인트-지난 맨유전과는 달리 월콧이 훨씬더 박스중앙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아스날이 오른쪽


총패스횟수 303:486,공격라인에서의 패스횟수 126:238


초반 1분 선취점으로 인해 좋은 출발을 했지만 추가골을 넣지못하는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6:4의 점유율을 보이고도 슈팅숫자가 비슷했다는건 좀 아쉬운 대목.;;;  물론 유효슈팅숫자에선 두배에 가까웠기에 1:0의 신승은 상대수비진이나 공격진이 잘한것이다라고 할수있겠네요.



평점베스트 5. 아르테타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평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보기에 이경기의 MoM은 램지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3개의 찬스를 만들어내고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청출어람


램지의스탯-84/95,88%의패스성공율,1/1의태클,4개의인터셉터,3/5의 Take Ons,0/2의슈팅,0/1의 크로스





1어시는 했지만 평소보단 빌드업패스에 많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르테타의스탯-63/77,82%의패스성공율,5/6의태클,2/2의공중볼,6개의인터셉터,0/1의클리어,1/1의 Take Ons


비록 패스숫자는 작았지만-이건 램지에게 이제 분담해도 괜찮아- 수비면에선 여전히 많은 기여를 해줬어요.




주전으론 다소 아쉬운 로사


로사의스탯-60/72,83의 패스성공율,1/1의태클,1/1의공중볼.6개의인터셉터,0/1의클리어.1/1의 Take Ons


6개의 인터셉터는 좋았지만 두개의 찬스밖에 만들지못한건 다소 아쉽습니다. 윌셔에 비해서 수비적인 기여는 로사가 다소 높아보이지만 윌셔가 탈압박이 되는 자원이라는 면에서는 윌셔가 조금더 나은 공미 자원일것이라고 봐요. 물론 이제 외질의 영입으로 인해서 이런 고민을 할필요가 없어졌지만요.



이 경기는 이긴 경기긴 했지만 우리팀의 문제점이 어디인가를 단적으로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지루가 없을시에 원톱의 부재-포돌스키의 두경기연속 원톱실패-,그리고 찬스를 만들어줄 공격형 미드필더진의 부재로 인한 월콧의 침묵.이러한 문제들이 이번 시즌에 극복될수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죠.






37. 아스날 vs 위건 홈 (2013.5.14)


Pre match Point


아스날과 위건의 단두대 매치

두팀다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히 필요했다.



경기결과


4:1 승




깁스와 문레알만 바뀌고 똑같은 라인업.

 공격진의 경기력이 어떻든 이겨왔으니 믿어야죠뭐...





아스날이 왼쪽

패스숫자 363:432,공격진영에서의 패스숫자 152:114


언뜻 점유율이 밀린것처럼 보이지만 위건의 운영의 모태가 되는 마르티네즈의 후반기팀의 경기력 그리고 후방지향형빌드업의 차이지 실제적으로 공격진영에서의 패스숫자로 보면 아스날의 경기력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인에는 10일 휴식을 취한 아스날과 3일만의 경기를 치른 위건이기에 후반전에서의 체력차이가 가장 컸다고 보이네요.





휴식을 취한 상태의 카솔라의 위엄. 4어시를 하면서 평점 10점을 받았습니다. 카솔라가 살아나면서 덩달아 포돌스키,월콧도 살아났고 좋은 마무리를 보여주었어요. 결국 우리팀에게 필요한게 경기를 풀어나갈 플레이메이커가 아닌가 다시 한번 입증한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원 아론 램지!!


램지의스탯-60/72,83%의 패스성공율,4/5의 태클,0/2의 Take Ons,1/5의슈팅,1/1의 크로스


이번 시즌 대활약의 전조? 결국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 램지네요. 2개의 찬스는 덤.




아르테타 딜레마


아르테타의스탯-43/56,77%의 패스성공율,1/1의태클,2/4의공중볼,3개의클리어,1/1의 Take Ons


압박이 강한 팀만 상대하면 패스숫자나 성공율이 많이 낮아지는 아르테타. 강팀과의 경기에서 잘할수 있을까요? 물론 윌셔가 공미일때 처럼 빠른 템포의 아스날을 위한 변신일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죠.




슈퍼슈퍼 카솔라



카솔라-54/63,86%의 패스성공율,1/2의태클,7개의인터셉터,2/3의 Take Ons

           0/3의 슈팅,2/4의 코너,4/6의 크로스



카솔라는 실질적으로 지난 시즌을 먹여살린 에이스였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카솔라의 폼 여부에 따라 팀 성적까지 들쭉날쭉하는 상황들이 아쉬웠던 한 해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카솔라의 기복은 카솔라의 혹사에서 오는것이라는 추측이 어느정도 신빙성을 얻는 경기가 이 경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역시 해봅니다. 10일을 쉬고 나온 후의 카솔라의 진면목을 볼수있었던 경기였고 부상에서 돌아오는 카솔라와 외질의 합이 더욱 기대되는것이 이점 때문이 아닐까싶어요.




결국 약점으로 남은 공미.


로사의스탯-29/37,78%이 패스성공율,2/2의태클,3인터셉터,0/1의 크로스 0/1의 슈팅


아르테타의 패스 숫자를 보면 빠른템포로 로시츠키 스타일의 오픈게임을 펼쳐줬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런 가운데 고작 하나의 찬스메이킹은 아쉽고 결국 우리팀의 약점이 no10임이 다시한번 드러난 게임입니다.







38.아스날 vs 뉴캐슬 원정 (2013.5.19)


Pre Match Point


무조건 3점이 필요한 아스날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을까?



경기결과


1:0 승





지루가 돌아왔지만 대승했던 위건전의 스쿼드를 그대로 가동한 벵옹




아스날이 오른쪽

패스횟수 396:365,공격라인에서의 패스횟수 92:143


마지막 한경기에서 챔스가 걸렸다는 부담감때문일까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전반 28분 아르테타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옥챔으로 교체되는 위기까지... 그러나 지지난 시즌에도 마지막 결승골을 넣은 코시엘니의 데자뷰 헤딩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결승골을 넣은 코시엘니가 당연히 최고평점. 월콧은 크로스바를 때렸지만 3개의 찬스메이킹을 해서 평점 2위에 올랐네요.





아르테타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아르테타 롤을 맡은 램지


램지의스탯-69/83,83%의 패스성공율,2/2의태클,2/2의공중볼,2개의인터셉터,0/2의클리어,0/3의 Take Ons

                 1/1의 코너,0/1의 크로스


갑작스럽게 파트너로 옥챔이 들어온상황에서 그럭저럭 선방했습니다. 물론 2개의 클리어미스가 옥의 티





긴장감 혹은 부담감때문일까? 아쉬웠던 카솔라


카솔라의스탯-35/47,74%의 패스성공율,5/5의태클,0/1의공중볼,3/4의 Take Ons 

                    0/2의 슈팅,1/2의 코너,1/2의 크로스


패스정확도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램지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었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로사


로사의스탯-38/45,84%의패스성공율,1/2의태클,1/2의공중볼,3/3의 Take Ons






마지막까지도 공미는 우리팀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어요. 세스크가 없는 2년동안 No.10의 공백은 우리팀의 색깔을 바꿔 놓았습니다. 11-12시즌은 다시 기억하기도 싫을정도로 답답한 경기력이 계속되었던 시즌이었고 아르테타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점유율 축구를 바탕으로 페르시의 한방으로 이기는 경기들이 대다수였고 지난 시즌역시 두명의 볼란치-아르테타와파트너-를 중심으로 카솔라의 컨디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 날쭉 하는 경우가 잦았다라고 총평을 내리고 싶네요. 결국 지난 시즌 우리팀의 공격에서의 답답함은 전부 No.10의 부재에서 오는것이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점 역시 볼 수 있었습니다. 램지의 성장이 눈에 보였고 카솔라는 엄청난 클래스를 지닌 선수라는것을 증명했구요. 그리고 아르테타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탄탄함 역시 올 시즌에 커다란 힘이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외질이라는 월드 클래스 No.10의 영입으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고 보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주전들의 부상공백속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이기에 공격옵션에서 주전들이 돌아온 이후에 아스날의 공격축구가 더욱 더 기대되네요.





지난 시즌 리뷰 전반부 (부제-램지의발전과 아르테타,카솔라의 영향력. 그리고 포제션게임)

전술, Statics


들어가며


예전에 램지를 옹호하는 글(http://ashburton-grove.tistory.com/69을 쓰다가 시즌 리뷰를 써보자라면서 쓴글이 있습니다. 이후에 반통수가 떠나가는 바람에 그 시즌은 리뷰를 할 의욕이 사라지긴 했는데 갑자기 다시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추석때 감기몸살이 걸려서 잉여시간동안 시간 떼울겸 그냥 하다보니 끝까지 다하게 됐네요 -ㅁ-;;


일단 제가 작년 시즌 리뷰를 하면서 든 의문의 출발은 과연 램지가 갑자기 지난 시즌 후반기에 각성한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고 싶어서 였어요. 그래서 시즌 리뷰를 통해서 지난 시즌 램지가 어떤 롤을 맡았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중심으로 한 리뷰가 되지 않을까 해요. 

거기에 더해서 지난 시즌의 포메이션이나 포지션 변화, 베스트 11의 변화 양상도 알아보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마지막으로  카솔라가 지난 시즌에 미친 영향력이나 공격진의 기복에 벵거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리고 아르테타의 부상이후 아스날의 경기 양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정도를 한번 다뤄볼까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기를... 길어서 일단 두편으로 나눴는데 그래도 길긴 하네요.






1. 아스날 vs 선더랜드 홈 (2012.8.18)


Match Pre Point-램지는 후보로 출발, 디아비 선발. 포돌스키 원톱

결과- 0:0 무



12/13 개막전의 3미들은 카솔라를 꼭지점으로 디아비와 아르테타가 후방을 맡는 4-2-3-1 전형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면 




(후스코어드 참조)



전술적 포인트: 윙포가 아예 인사이드로 들어오는 식의 윙을 배제한 포메이션으로 변신합니다. 재미있는 부분 하나는 27번 제르빙요가 월콧보다 훨씬 앞선에서 뛰었다라는게 이체롭네요. 덕분에 28번 깁스의 수비부담과 커버범위가 엄청나게 넓습니다. 그것을 빠른발을 가진 센터백인 5번 베르마엘렌이 약간 전진하면서 커버하는 식의 전술을 구사했습니다. 디아비는 실제론 아르테타보다 앞선에서 B2B 롤의 역할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경기에서 아르테타의 활약상을 보겠습니다.


먼저 각각의 선수의 퍼포먼스부분은 포포투에서 제공하는 Opta data를 인용했습니다.







114/119라고 옵타 제공소스론 나오는데 Sqyawka론 113/117로 나오네요. 패싱 성공율은 97%

그외에 태클 2/4 인터셉터 4개. 슈팅하나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비는 램지와 후반 69분에 교체되었다곤 하나 아르테타에 비해서 확연히 적은 패싱숫자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두개의 하늘선-찬스 크리에이팅의 두개의 패스가 눈에 띄네요.

디아비의 이날 스탯은 59/67의 패싱성공율. 1/1의 태클. 공중볼 싸움 3/4. 3/4의 Take Ons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Take Ons라는 것은 상대선수에게서 소유권을 지키기 위한 시도, 드리블로 선수를 제치거나 (볼 소유 성공) 또는 치고 달려서 상대방의 선수를 제치면서 볼 소유의 성공하는등의 액션을 일컫습니다. 즉 시각적으로 Take Ons가 높은것이 가장 잘하는것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에게 Take Ons 횟수자체가 높은건 그렇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이후에 램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시 이야기해보죠.




다음은 아르테타의 히트맵(활동범위)입니다.Squawka의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같이 수미로 선 디아비와 비교해볼게요.




위측이 아르테타 아래측이 디아비


확연히 둘의 차이가 보이시죠. 비록 디아비가 후반에 교체됐긴하지만 아르테타의 활동량에 비해 중앙에서 디아비의 활동량은 부족한모습을 보여줍니다.



*카솔라의 데뷔전,그리고 창조성




먼저 이 플레이어 차트를 보는법에 대해서 짧게 설명해보겠습니다.






패스-파랑화살표 (성공),빨강 (실패), 노랑 (골어시스트), 하늘색 (찬스 크리에이팅)

슛-파랑 화살표 (유효슈팅), 빨강 (빗나간 슈팅), 노랑 (골), 회색(슛블럭)

Take Ons-초록색 별표 (성공) 주황색 (실패)

Aerial Duels(Headed Duels)- 공중볼 다툼. 초록색 (성공) 주황색 (실패)

수비- 초록색 X (성공한 태클), 주황색 X (실패한 태클) 초록색 동그라미 (성공한 클리어) 주황색 (실패한 클리어) 

         초록색 다이아몬드 (인터셉터), 초록색 플러스 (볼 되찾아오기)  회색 일자(슛블럭) 회색마이너스 (크로스 블럭)

파울- 검은색 세모 (파울한것), 하얀색 세모 (파울 당한것) 에러-노란색 오각형 (골범실) 파란색 오각형 (슈팅허용범실)


눈에 확연하게 띄는 부분은 무려 7개의 하늘색 화살표입니다.


사실 이날의 3미들은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고 봐야합니다.

카솔라는 이날 7개의 키패스를 날리며 찬스 크리에이팅을 완벽하게 해주었고 실질적인 무승부의 원인은 23개의 슈팅을 날리면서 한골도 못넣은 3포워드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세부적으로 카솔라의 스탯(Squawka.com)을 살펴보면 73/79,92%의 패스 성공율,3/3 태클,3/5 Take Ons등을 보여줬지만 2/8 크로스,1/6의 코너킥,0/4 슈팅으로 마무리면에서는 살짝 아쉬움을 보여줬습니다.



<왼쪽이 아스날>

637:222,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숫자 202:61



70퍼센트의 점유율 그리고 91%의 패스 성공율을 기록했는데...



23개의 슈팅중에 단지 3개의유효슈팅만을 기록한 공격진들 -ㅁ-;


*램지는 교체로 출장해서 그냥 무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2/23의 패스 성공율 1/1 Take Ons.







2.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원정 (2012.8.26)


Match Pre Point-램지는 후보로 출발, 지루 원톱. 포돌스키 왼쪽 윙포워드. 제르빙요 오른쪽 윙포워드

결과- 0:0 무



원정 첫경기도 역시나 카솔라를 꼭지점으로 한 4-2-3-1을 선보였습니다. 부진했던 월콧대신에 제르빙요가 오른쪽, 포돌스키를 왼쪽으로 배치합니다.






아르테타의 기록을 한번 살펴보죠.






아르테타 답지않게 67/77개의 패스밖에 하지못했습니다. Squawka 상으론 63/72개의 패스.88%의 패싱성공율을 보여줍니다. 그밖의  스탯으론 4/6개의 태클. 3개의 인터셉터 1/1 개의 클리어링. 2/3개의 크로스 2/2개의 Take Ons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평점상으론 아르테타가 좋았더라구요. 이말의 의미는 즉...



위의 표의 찬스메이킹 패싱순위처럼 카솔라가 부진했고 아르테타가 조금더 모험적인 패싱을 지향했다라고 볼수있을거같네요.



패스를 통해 한개, 드리블을 통해 한개의 찬스만을 만들어낸 산티


카솔라의 세부스탯-66/71,93%의 패스 성공율,1/1 태클,1 인터셉터,1/2 클리어,2/2 Take Ons를 기록하는등 중앙에서 볼을 순환시키고 지켜내는덴 여전히 좋은 모습이었지만 0/6 슈팅,2/8 코너킥,2/10의 크로스만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공격적인 면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위의 표처럼 단 두개의 찬스만을 만드는데 그쳤습니다.





이날 디아비의 패스들입니다. 47/65개의 패스성공율. 72%의 패스성공율, 3/5개의 태클. 하나의 인터셉터. 2/4의 클리어. 2/3의 Take Ons를 기록했습니다. 특이한 상황으론 6/17개의 헤딩경합인데 17번이나 헤딩경합이 있었다는건 그만큼 스토크에게 주도권을 많이 내줬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스날이 공중볼을 띄워서 헤딩경합을 할일이 잘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디아비라도 있기에 저 6번을 따낸건 잘한 일이겠죠.



<오른쪽이 아스날>

150:420, 어태킹 서드에서 107:159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싱숫자가 크게 차이가 나지않았다는건 그만큼 무의미한 점유율이 유지되었다라는 뜻이겠죠. 공격 2선들이 부진했던 경기라고 봐야할꺼같습니다.


*램지는 이날  카솔라와 교체출전합니다만 81분이라는 뒤늦은 시간에 교체라 별로 의미없는 교체없는 교체라 보이고 다만 잠깐 윙램지로서의 모습을 보였다는게 재미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3. 아스날 vs 리버풀 원정 (2012.9.2)


Match Pre Point

AOC의 오른쪽 스타팅.램지는 계속해서 후보 출장.


결과-2:0 승



리버풀과의 빅경기. 개막이후 무득점,무승을 기록했던 아스날이 강팀을 만나서 어떤 경기 양상을 보일것인가가 촛점.

여전히 4-2-3-1의 포지션으로 출발.







전술적 포인트: 개막전과는 달리 비대칭 4-2-3-1 의 전형을 보여준다. 깁스 28번 의 위치가 포돌이9번 보다 올라가 있는게 이색적임.

개막전에서 월콧이 인사이드로 들어와 포워드 적인 성향을 보여줬다면 15번 AOC이는 거의 중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줌. 오히려 카솔라의 위치가 지루와 거의 유사할정도로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모습-예전의 비대칭 4-3-3에서의 세스크롤-과 유사함.







다시 안정적인 아르테타의 패싱으로 돌아온 모습. 87/92의 패싱 성공율을 보여줌. squawka상으로는 84/89. 94%의 패싱 성공율을 보여주네요. 그밖에 스탯으론 3/3개의 태클 1/1의 클리어. 2개의 인터셉터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비의 스탯입니다 58/64개의 패스 성공율.  2/4개의 태클 3개의 인터셉션. 3/4의 Take Ons를 기록했네요. 디아비의 경우 Take Ons 스탯 비율이 높은데 그만큼 드리블링이나 키핑을 통한 탈압박이 가능한 자원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스날이 오른쪽>

473:413,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 숫자는 184:126


이날의 점유율. 점유율에서 오히려 지고 들어간 경기였지만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등 훨씬 효율적인 경기를 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긴 원인은...



이날의 승리 주역들. 카솔라와 포돌스키의 찬스메이킹과 결정력. 공미로써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카솔라였습니다. 그리고 디아비도 B2B로써 활약한 경기였습니다.



1골 1어시로 팀을 승리로 이끈 카솔라. 노란색 화살표가 어시와 골.


산티 카솔라의 스탯- 65/72, 90%의 패스성공율, 2/2 태클,1/3 공중볼,1 인터셉터등 중앙에서 점유율 싸움에서 도움을 줬고

1/4의 슈팅을 성공시켰고 2/2의 코너킥 성공. 2/4의 크로스 성공등 공격쪽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디아비의 히트맵. 개막전에 비해서 훨씬더 중앙에서 움직였다는게 눈에 띕니다.


*램지는 이날도 73분에 AOC와 교체되어 윙램지로써 다소 수비지향적으로 뛰게 되고 무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4.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홈 (2012.9.15)


Pre Match Point


A매치이후 첫 경기.


결과 6:1 승



다소 부진했던 지루대신에 제르빙요를 원톱으로 놓고 디아비 자리엔 코클랭을 기용합니다. 



전술적 포인트: 다시 개막전의 형태로 돌아옵니다. AOC 15번 역시 리버풀전과는 달리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공격수적인 포지셔닝을 보입니다. 다소 다른점은 기존의 경기에선 아르테타8번 가 가장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보였으나 이 경기에선 코클랭과 비슷한 위치에 섭니다.




<아스날이 왼쪽>

500:493,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 숫자는 168:132


점유율이 비슷했다라는게 눈에 띄네요. 4경기동안 점유율이 압도했던 경기들보다 점유율이 비슷했던 경기가 결과가 좋았다는게 특이한 점이네요. 물론 공격진영에서의 패스숫자는 아스날이 훨씬 많았습니다.




역시 최고 활약을 보여준 카솔라. 6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네요. 그외에 다른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보였습니다.

70분경에 들어간 월콧과 램지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찬스를 만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어시스트 하나가 누락되있는거같아요. 6개의 찬스를 만든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60/70,86%의 패스성공율,1/2의 태클,1/2의 공중볼,1개의 인터셉터 성공,1/3의 Take Ons

공격스탯으로는 0/1의 슈팅,4/7개의 코너킥,1/7개의 크로스를 성공시켰습니다.






디아비 대신에 들어왔던 코클랭의 스탯 46/50의 패스 성공율. Squawka 상으로는 47/51 92%의 패스 성공율. 3개의 인터셉션을 보여주었네요. 다른 수비스탯에서 전무했던게 점유율 유지를 못한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아르테타는 84/90의 패싱 성공. Squawka상으로는 81/88,92%의 패스 성공율 4/6개의 태클 1/1의 공중볼. 3개의 인터셉터를 기록했습니다. 노란색은 어시스트


*이 날 램지 역시 후보 선수로 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램지의 패스와 슈팅들. 16/17,94%의 패스 성공율.  1/1의 태클성공 1/1의 Take Ons







*중간에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9월 18일 몽펠리에전 어웨이 2:1의 신승.



<오른쪽이 아스날>

390:435, 파이날 서드에서 140:89


경기 내용상으론 완전히 밀린경기였고 초반에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챔스에서의 노련미와 경험을 바탕으로 역전승하는데 성공


제르빙요, 그리고 포돌스키의 한방



위가 몽펠리에 아래가  아스날

그야말로 결정력의 차이.






5. 아스날 vs 맨체스터 시티 원정 (2012.9.23)


Pre match Point

램지의 윙램지 스타팅,강팀과의 경기에서의 윙램지란?


결과- 1:1 무





AOC와 램지가 바뀐것말곤 똑같은 스타팅.




전술적 포인트: 윙포들이 모두 중앙으로 들어온 개막전의 형태 유사하게 운영된 4-2-3-1 그렇지만 다소 원정에서의 조심스러운 경기운영덕분에 양쪽 윙포들이 중미와 가깝게 내려와있는 모습입니다. 즉 벵거가 윙 램지를 기용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스날이 오른쪽>

342:561, 어태킹서드에서의 패스 108:177


6:4의 점유율. 패스 성공율이 더높았지만 유효슈팅에서 뒤짐. 상대 공미인 다비드 실바는 5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킨 반면에 카솔라는 2개에 그침.



카솔라가 못한건 아니지만...


카솔라의 스탯-65/74,88%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5개의 인터셉터,1/2의 Take Ons를 기록하는등 수비나 조율면에선 훌륭한 활약을 했지만 0/4의 슈팅, 1/4의 코너킥, 1/4의 크로스등 공격적인 면에선 살짝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상대팀이 그만큼 강팀이었으니 어쩔수없지만요.



중앙 두명의 수미와 램지의 패스들을 한번 살펴보죠.



아르테타의 스탯입니다. 100/106 ,Squawka 상으론 96/102개로 94% 패스성공율을 기록했네요. 그외에 2/2의 태클. 

1/1의 Take Ons 3개의 인터셉터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비의 스탯입니다. 61/67,91%의 패스성공율을 보여줬네요. 그밖에 1/1개의 태클 3/5의 공중볼 싸움. 1/3개의 Take Ons를 보여줬네요. 평소에 비해서는 강팀과의 경기다보니 공을 잘 지키진 못했네요. 그래도 공중볼 싸움에서 디아비의 존재는 큽니다.



램지의 스탯입니다. 73/82, Squawka 상으론 73/85. 86%의 패스성공율을 보여줬네요. 그밖에 3/4개의 태클/ 1/5개의 공중볼 싸움.

 1개의 인터셉터. 1/3개의 클리어/, 2/5개의 Take Ons를 기록했습니다. 태클은 훌륭했지만 나머지 수비적인스탯에선 아쉽네요. 강팀과의 경기에선 압박이 강하다보니 램지의 Take Ons 횟수가 늘어납니다. 그만큼 공을 줄 곳이 없다라는것이겠죠. 이런 상황에서 조금더 간결한 처리가 된다라면 좋았겠지만 이때의 램지는 활동량 빼곤 아쉬운점이 보입니다.



이 날 램지의 히트맵. 그라운드 전체를 종횡 무진 누리는 램지의 활동량이 돋보이는...


이날 비록 무승부로 끝났지만 램지의 전 맵을 장악하는 활동량과 준수한 패싱력 그리고 3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는등의 수비적인 모습들까지 전체적으로 빅팀과의 경기에서 맨유의 박지성과 유사한 롤을 부여받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볼수있습니다. 물론 이런 수비적인 램지의 역할은 '이겨야하는'경기에서는 어울리지않은 운영이지 않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러한 기용에 대해서 예전에 싸줄의 더풋볼님이라는 분은 램지를 야구의 '마무리 투수'에 빚댄적이 있기도 합니다.



이 날 램지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동영상


그러나 경기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것. 이날의 평점을 봐도 수비적인 강함을 보여준것이지 공격적인 면에선 다소 아쉬운 경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간에 9월 26일날 칼링컵 코벤트리 시티와의 첫라운드가 있었습니다만 생략합니다.  결과는 6:1의 승리





6. 아스날 vs 첼시 홈 경기 (2012.9월 29일)


Pre Match Point-

연다른 강팀과의 경기. 공격진의 날카로움의 부족은 해결될것인가?


경기결과-

1:2 패배



맨시티전과 같은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왔습니다.특이점은 멀대대신에 코시-베말렌의 센터백이 가동되었네요. 그동안 쭉 멀대-베말렌의 수비진을 가동하다 맨시티전에 폼이 올라온 코시엘니를 보고 벵거가 코시-베말렌의 센터백을 실험해보고싶었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두명의 기동성있는 센터백이 벵거의 취향이니까요.



전술적 포인트: 맨시전보단 포돌스키가 조금더 박스쪽으로 전진해서 투톱 유사하게 움직입니다. 이로 인해 깁스 28번 가 커버해야하는 범위가 넓어지는것을 두명의 기동력 있는 센터백을 전진 시키면서 공간을 커버합니다. 여전히 램지 16번는 다소 수비적인 중앙 미드필더처럼 모습을 보였습니다.




패스성공율 413개 : 385개 파이날 서드에서의 패스 성공 159개:134개



맨시티전에 비해서 점유율은 거의 반반에 가까웠습니다. 경기력면에선 앞선 경기였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진 경기라고 봐야겠네요.

제르빙요가 탑으로 나오는 경기의 한계를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경기의 가장 큰 패배요인은 전반 17분 갑작스런 디아비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라고 봐야겠네요. 디아비의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중앙 장악력이 약해졌다라고 봐야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경기를 펼친것은 램지와 아르테타의 중앙 미드필더 라인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봐야할것입니다.




아르테타의 스탯들. 59/63, Squawka 상으로 58/61 95%의 패스성공율을 보여줬네요. 그밖에 4/6개의 태클 성공. 2/2개의 공중볼싸움. 2개의 인터셉터. 2/2개의 Take Ons를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으로 패스 갯수가 맨시티전에 비해선 줄어들었지만 디아비의 부상으로 인해서 AOC가 들어온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네요. 옥군은 괜찮은 자원이긴 하지만 아직 템포조절이나 정확한 패싱에 있어서 디아비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으니까요. 특히나 이런 빅 경기에선 압박까지 강하니 더욱 그렇죠.




램지의 스탯들 40/46 87%의 패스 성공율. 2/2개의 태클, 3/7의 Take Ons 3개의 인터셉터 그리고 1/2의 크로스 성공을 보임. 그리고 0/3개의 공중볼싸움을 보였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이 경기가 램지가 못했다고 각인됐던 원인은 3/7의 Take Ons가 가장 컸다라고 보입니다.그리고 0/3개의 공중볼싸움 역시 디아비의 공백이 느껴지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즉 램지가 7번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4번을 실패했다라는게 TV를 보는 팬들에겐 각인될수밖에 없고 기존의 이미지랑 결합해서 램지가 활동량을 바탕으로 여기저기 똥을 싸고 다니네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 경기에서 램지의 평점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렇게 못한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보입니다.



(빨간원이 실패,초록색원이 성공)

램지가 드리블을 시도했던 장소들


이날의 평점.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낮고 코시엘니가 수비에러를 범하면서 최하의 평점을 받음.


(빨강원이 실패한 클리어)

코시엘니의 단 한번의 클리어 실수에 의한 실점. 역시 수비는 한번 실수하는게 치명적일수밖에 없는 포지션인거 같아요.





그나마 힘든 경기에서도 제몫을 다한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51/54.94%의 패스성공율,1/2의 태클,1/2의 공중볼싸움.1/3의 Take Ons를 기록. 정확한 패스로 볼 흐름엔 기여.

그러나 공격적인면에선 0/4의 슈팅,1/6의 코너킥. 1/10의 크로스를 기록해서 첼시의 수비진을 뚫어내는덴 실패한 모습입니다.





옥군의 스탯입니다. 46/51 90%의 패스성공율. 1/2개의 태클/ 3개의 인터셉터. 2/4개의 Take Ons를 기록했네요. 다만 아쉬운점이 1/8개의 크로스로 크로스 성공이 시도에 비해 낮았다는점이 아쉽네요. 다만 그럼에도 압박을 피해서 훌륭한 패스 성공율을 보여줬고 3개의 찬스메이킹-하늘색-도 보여주는 등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날 승패를 가른 결정적 요인을 결국 1,2선의 클래스차이.



(파랑색: 유효슈팅, 빨간색: 빗나간 슈팅, 노란색: 골, 회색:블럭에 막힌 슈팅) 


위가 아스날 아래가 첼시. 박스밖에서의 중거리 슛-마타-이 들어간게 승패를 갈랐다고 밖에...

축구는 골을 넣어야 승리하는 경기이고 이런 빅 경기에서는 작은 찬스에서 해결사노릇을 해주는게 에이스의 역할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작년까지의 마타는 그런 선수였구요. 







*중간에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올림피아코스전 홈 경기 10/3일 3:1승리



572:256,파이날 서드에서의 패스 155:103


왼쪽이 아스날. 점유율은 높았지만 오히려 많은 슈팅을 허용함.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른 경기



제르빙요의 대활약. 챔스의 사나이? 그리고 포돌스키의 추가골과 램지의 쇄기골로 승리. 관록과 경험이 앞선 아스날의 경기운영이 돋보인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7.아스날 Vs 웨스트햄 원정 (2012.10.6) 


Pre match Point-

리그에서의 뼈아픈 패배이후 리바운딩이 가능할것인가.

디아비의 공백을 어떤식으로 매꿀것인가?


경기결과-

3:1 승리





지루가 탑으로 제르빙요가 오른쪽, 램지가 디아비의 자리로 들어갑니다.




전술적 포인트: 아르테타 8번의 앞선에서 BTB롤을 맡은 램지 16번. 양윙포들이 중앙쪽으로 움직이는 개막전때의 전술로 돌아옴.



 <오른쪽이 아스날>

 199:529의 패스성공율. 파이널 서드에서의 패스는 104:198


비교적 약팀과의 경기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아스날 경기.


약팀과의 경기에서의 아르테타란...


106/111. squawka 상으로 105/110개의 패스성공 95%의 패스성공율. 5/5개의 태클. 1/1개의 공중볼 싸움을 기록. 두개의 찬스메이킹-하늘색-까지...




테타와 더불어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인 램지


84/99. squawka 상으로 82/95개의 패스성공 86%의 패스 성공율. 2/2개의 태클. 2개의 인터셉터. 1/1개의 코너킥 성공/ 2/3개의 Take Ons를 보여줌. 0/2개의 클리어와 0/4개의 크로스. 0/1의 공중볼싸움이 다소 아쉬움. 이때까지 램지는 수비적으론 괜찮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옵션으론 아쉬운 선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랬기에 벵거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수비적인 윙어로 기용하기도 했구요.



이날의 주역은 투미들이 아닌 공격진들.





카솔라는 역시나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고-3개의 키패싱과 4개의 드리블링 성공- 지루가 원톱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 거기에 포돌스키의 6개의 키패스 성공도 눈에 띔. 물론 교체로 출장해서 쇄기골을 넣은 월콧도 재계약문제로 인한 무력시위를 한 경기. 램지 역시 4개의 키패스 성공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



카솔라가 살아야...


카솔라의 개인 스탯-70/80,88%의 패스 성공율,2/2개의 태클,1인터셉터,1/2 클리어, 4/4 Take Ons

                            1/6개의 슈팅,3/15의 코너킥,4/17의 크로스를 기록.






8.아스날 vs 노르위치 홈 (2012.10.20)


Prematch Point -깁스의 부상으로 인한 산토스의 선발출장


경기결과- 

0:1 패배




똑같은 포메이션에 산토스가 왼쪽 윙백으로 출전.




전술적 포인트: 깁스의 부재가 눈에 띔. 기동성이 떨어지는 산토스11번의 수비커버범위 부족으로 포돌스키9번가 자주 후방으로 내려오게 됨




아스날이 오른쪽

173:587개의 패스성공율. 95:196개의 파이날 서드에서의 패싱 성공율.


질수가 없는 아니 져서는 안되는 경기. 점유율 7:3에 슈팅숫자에서 14개로 앞섰지만... 초반 19분 선제골 허용이후 쪽 끌려다닌 경기




이날의 워스트 평점 두명. 

클래스있는 골키퍼의 중요성... 그리고 포돌스키의 기복, 그리고 선제골의 중요성이 드러난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백패스들의 향연, 그리고 0개의 찬스메이킹... 패스 방향만 보면 상대진영이 왼쪽인줄알겠네 ㅠㅠ




언제나 제몫을 다하는 아르테타

아르테타의 스탯-

99/106 Squawka 상으로 96/103, 93%의 패스 성공율 0/2개의 태클, 3/5개의 공중볼, 1개의 인터셉터,4/6개의 클리어

3/4의 Take Ons 그리고 1/2개의 크로스를 성공시킨 아르테타





역시나 기본은 하는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61/70,87%의 패스성공율, 2개의 인터셉터,1/1개의 클리어, 4/4의 Take Ons

                     0/3개의 슈팅,2/7개의 코너,2/6개의 크로스를 성공시킴



이날의 램지의 스탯. 80/91. 88%의 패스 성공율. 1/1의 태클 성공 3개의 인터셉터. 1/1의 클리어를 보여줌. 0/3개의 Take Ons가 램지가 이날도 못했구나. 패배의 원흉이구나라고 인식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저 시기에도 언제나 수비적으론 제몫을 다했던게 램지였습니다만 사람들의 인식이라는게 한번 박히면 바꾸기가 힘들기 마련이죠.


램지가 Take Ons를 실패한 위치들.










*2012년 10월 24일 .샬케와의 챔피언스리고 홈 경기 0:2의 패배.



<아스날이 오른쪽>

544:353, 그러나 파이날 서드에서의 패스 숫자는 135:135 동일



6:4의 점유율유지. 그러나 비효율적인 점유율. 고작 5개의 슈팅과 1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반면에 샬케는 두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좋은 결정력을 보여줌.





이날의 패배의 원흉은 역시 골키퍼와 3톱의 공격진들. 

계속 무기력한 공격을 하다가 후반 76분에 선수교체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한대 얻어맞고 공격만하다가 다시 카운터어택으로

역습으로 골을 먹힌 경기. 이날 코클랭이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램지는 윙램지로 출전. 윙포로 출전한 램지는 공격적인 옵션으론 실패했다라고 보여짐. 그리고 사실상 이날로써 임시변통이었던 제르빙요 제로톱 역시 실패한 전술로 판명됨.



76분동안 도대체 뭐한거냐 -_-;;




카솔라 역시 이날은 단하나의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측면에서 제대로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윙램지




**아스날의 2연패. 그리고 윙포로써 출전했던 램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램지에 대한 나쁜인상을 심어준 원인이 된듯하지만 실제 이 2연패에서는 골키퍼나 수비진들의 실책으로 인한 이른 시간의 선제실점이 가장 컸고 그것을 빠른 시간에 만회하지 못한 공격진의 부진이 컸다고 보입니다. 사람들은 팀이 부진하면 늘 희생양을 찾게 마련이고 램지의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기복들, Take Ons의 실패한 모습들이 눈에 띄다보니 기존의 램지에 대한 이미지까지 합쳐지면서 선수에 대해서 심한 비판들이 오고갔던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9. 아스날 VS QPR 홈 (2012.10.27)


Pre Match Point-


2연패이후 아스날은 반등할수 있을것인가?


경기결과-

1:0 승




또 다시 윙램지로 기용된 램지. 그리고 아르테타와 호흡을 맞출 2선자리엔 윌셔가 서게 됨. 실제적으로 윙 램지의 의미는 제르빙요와 아르샤빈에 대한 불신. 그리고 여전히 재계약문제땜에 신경전을 벌인 월콧등의 문제가 겹쳐져서 이루어진 임시변통이라고 보이네요.




전술적 포인트: 이전 윙 램지때보다 전술적으로 확연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램지 16번. 포돌스키 9번는 산토스 11번의 기동성문제때문에 조금 더 수비적인 모습에 치중하는 포지션을 보여줌. 평소보다 아르테타가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줌






525: 228개의 패스 성공율. 파이날 서드에서 215:62개의 패스성공을 보여줌.


완벽하게 아스날이 경기를 지배한 경기.



옥의 티라면 9개의 유효슈팅중에 고작 한골을 득점하는데에 그쳤다라는 점이랄까...



윙포워드로 출전했음에도 많은 패싱 숫자를 기록한 램지. 그리고 두개의 찬스메이킹까지...



그리고 이날 가장 많은 패스를 선보였던 램지와 샤나. 오른쪽 측면 공격이 그나마 활발했다라고 볼수있겠습니다.


62/71, Squawka상으로 61/70 87%의 패스 성공율. 3/3개의 태클, 2/4개의 공중볼싸움, 4/8개의 Take Ons를 기록. 여전히 드리블 실패가 많은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윙어로써 출전해서 공격적인 드리블 시도 자체는 높이 살만하고 팬들과의 시선과는 달리 이 경기에서도 좋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날 베스트 평점 3명.

아르테타의 결승골로 인해 승리한 경기기에 mom은 아르테타. 램지 역시 3개의 키패싱을 성공시켰고 3개의 슈팅중에 1개의 유효슈팅. 그리고 아쉽게 골대를 맞춤.



아르테타와 카솔라의 역활분담?


평소보다 패스숫자는 작았지만 결승골을 터뜨린 아르테타. 패스하는 위치가 평소보다 전진되어 있다.

아르테타의 스탯-66/76,87%의 패스 성공율.3/4개의 태클,2/2의 공중볼,2개의 인터셉터,1/1개의 클리어

                        1/3의 슈팅,1/2의 코너킥.2/4의 크로스




많은 패스들을 통해 볼의 흐름을 도와준 카솔라. 카솔라의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카솔라의 스탯- 69/80,86%의 패스성공율,1/2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2/4의 Take Ons

                      0/3개의슈팅,2/3개의 코너,1/2개의 크로스




복귀전을 치뤘던 윌셔의 스탯. 패스 숫자가 다소 부족한것은 67분에 월콧과 교체되었기 때문임


44/47, Squawka상으로 43/46개 93%의 패스 성공율. 1개의 인터셉터. 4/5개의 Take Ons를 보여줌. 윌셔의 Take Ons 성공 횟수를 보면 확실히 윌셔가 탈압박에 능한 재능이라는것을 알수있다.





*2012년 10월 30일 칼링컵 2라운드 레딩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7:5의 승리





10. 아스날 vs 맨유 어웨이 (2012.11.3)


Pre Match Point-

디아비의 부상이후 다시 맞은 강팀과의 경기.


경기결과-

1:2 패배





QPR전과 똑같은 전형을 들고 나온 벵거



460:524의 패스 성공율 그러나 파이널 서드에서의 패스 성공은 112: 111로 더 작다.

경기내용에서 완패. 14개의 슈팅 허용 그리고 6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함.




이날 워스트 3인방. 윌셔는 두개의 옐로카드로 퇴장을 당했고 베말렝은 수비에서 에러를 범하면서 최하 평점들을 기록함. 포돌스키 역시 강팀과의 경기에서 잠수하는 모습을 보여줌.



박스안에서 치명적인 클리어 실수를 범한 베르마엘렌



강팀과의 경기에서 수비적인 옵션으로 출전한 램지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초반 이른 실점을 했기에 수비적인 윙포인 램지는 도움이 안됐기에 후반 이른 시간에 (52분경) 월콧과 교체됨. 선제골의 중요성과 월클 공격수의 힘을 보여준 경기가 아닐까 함. 벵거의 복안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치고 후반전에 승부를 걸 계획이었지만 빠른 실점으로 인해 전술적인 운영이 힘들어진 경기. 




 제 몫을 다한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65/73.89%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3개의 인터셉터.2/2의 Take Ons

                     1/2의 슈팅, 1/1의 크로스



아르테타 역시 제몫은 다했지만... 

평소보다 패스 위치가 많이 내려와있다.

아르테타의 스탯-58/62,94%의 패스성공율,1/2의 공중볼,4개의 인터셉터,0/1의 클리어,0/1의 크로스




윙포로 나왔는데;;; 거의 전진하지못한 램지

램지의 스탯- 29/35,83%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0/1의 공중볼,0/1의 클리어 0/2의 Take Ons




포돌스키 딜레마

한방이 있다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선 너무 잠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돌스키의 스탯-25/33,76%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0/2의 클리어.0/1의 크로스만을 기록함.



*결국 벵거의 윙램지 실험은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한 선제점 허용- 결과적으론 실패한 기용이 되어버렸고 램지를 뺀 나머지 공격진의 부진 역시 겹치면서 실패한 전술로 귀결되어버렸습니다.








*11월 6일 아스날과 샬케의 2차전 원정경기가 있었습니다. 2:2 무승부를 기록함.




오른쪽이 아스날. 패스숫자 446:337,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숫자 182:87


 맨유전의 후유증일까 전반적으로 점유율도 밀리고 많이 밀린 경기였지만 8개중에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효율성과 챔스의 노련미 경험이 상대적으로 앞서면서 간신히 비긴 경기.



평점 탑 4인방.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공격진. 월콧은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고 초반 선제골을 기록함으로써 상태가 안좋은 팀이 비길수있는 간신히 비길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 램지는 출전하지 않음.


포돌스키 딜레마?



팀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두번의 찬스를 만든 포돌스키.그리고 하나는 어시스트로 연결됨




*맨유전의 전술 실패이후 벵거는 램지를 기용하지 않았고 윌셔는 맨유전, 샬케전 두경기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벵거로 하여금 아르테타의 파트너를 누구로 할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수비진에서 산토스를 빼고 베르마엘렌을 왼쪽 윙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11. 아스날 vs 풀럼 홈 (201.11.10)


Pre Match Point-


맨유전 이후 무승을 기록중인 아스날. 후유증 극복에 성공할것인가?

코클랭의 선발출전과 램지의 2경기 연속 결장


경기 결과-

3:3 무




월콧의 오른쪽 윙포 선발 출장. 그리고 코클랭의 선발출전.





전술적 포인트: 공격진중에 가장 깊숙히 움직이는 월콧. 베르마엘렌의 왼쪽 윙백 기용으로 인해서 조금더 쳐진 위치에서 수비가담에 전념한 포돌스키.



 <아스날이 왼쪽>

494:373의 패스 성공율. 어태킹 서드에서 156:86의 패스 성공율.

그야말로 난타전적인 경기를 보여줌. 

아르테타가 있음에도 이런 경기가 펼쳐진것은 파트너가 된 코클랭의 경기 운영미숙에 있다고 보임.

그리고 코클랭은 전반 두골의 실점의 문책성으로 이른 시간 (후반 9분)에 램지와 교체됨





아르테타의 스탯. 84/89. squawka상으론 81/86개의 패스와 94%의 패스성공율을 기록. 1/2의 태클. 2개의 인터셉터. 1/2의 크로스 성공. 1개의 어시스트까지 공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줌. 그러나 수비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실책과 페널티킥 실축까지 함으로써 결과적으론 패배의 원흉이 된 경기 ㅠ_ㅠ



한개의 파울이 하필이면...




이날의 최고 평점 3인방.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램지는 무난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줌. 14;15 93%의 패스 성공율, 2/2개의 태클. 2.2의 Take Ons를 기록함



윙포워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월콧.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공격수는 스탯으로 말하는 법...

월콧의 스탯-13/14.93%의 패스성공율.2/4의 Take Ons, 0/2개의 슈팅.1/5의 코너킥,2/17의 크로스.






12.아스날 vs 토트넘 홈 경기 (2012.11.17)


Pre Match Point-


맨유전 이후 3경기째 무승에 그친 아스날.


경기결과-

5:2 승



코클랭 대신 윌셔의 선발 출장.




514:233 개의 패스성공율. 어태킹 서드에서의 169:69개의 패스 성공율.


비교적 강팀이라고 볼수있는 토트넘전에서 이렇게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할수 있었던 원인은...






이 모든게 아데바요르덕분... 가린샤 클럽에 가입한 아데바요르.

초반 18분 아데바요르의 퇴장이후 급격하게 아스날로 승기가 기울기 시작한 경기라고 볼수있음.


그리고 빠른 시간(전반 24분) 만회골을 터뜨린 덕분에 초조해진 토트넘을 쉽게 공략해서 전반전에 이미 3:1로 앞선 경기였기에 완승한 경기라고 볼수있음.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3인방. 역시 공격진들이 전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줌. 한가지 옥의 티라면 메르테사커의 수비에서의 실수.


2/4의 클리어링을 보여준 멀대. 그러나 페널티박스안에서의 클리어링 실수는 실점과 연결되었다.


이 날 램지는 윌셔와 교체출장(71분교체) 해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줌.


아르테타의 최적의 파트너는?



중미로 출전해서 두개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한 윌셔


윌셔의스탯-29/36,81%의 패스성공율,0/1의 태클.1/2의 크로스,1/3의 Take Ons. 아르테타의 파트너로 출전했지만 수비적인 기여도가 없다는점에서 벵거의 고민이 길어질수밖에없다.





* 2012년 11월 21일  아스날 vs 몽펠리에 홈 경기가 있었고 2: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이 왼쪽 

506:368,어태킹 서드에서 124:78개의 패스갯수를 기록함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준 아스날. 골결정력 부족이 보이는 몽펠리에.



이날의 MOM은 잭윌셔. 초반 선제골을 넣음으로써 편한 경기가 되게만듬. 그리고 지루 역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줌.



다소 아쉬웠던 토트넘전에 비해서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찬스를 만들고 수비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줌.

확연히 늘어난 초록색의 별(Take Ons)들과 엑스표(태클)들 그리고 다이아몬드(인터셉터)


*램지는 후반 70분 AOC와 교체출장. 무난한 모습을 보여줌. 11월3일 맨유전 이후 계속해서 후반 교체출장만 하게되는 램지. 벵거는 램지를 다시 시즌 초반처럼 후반 굳히기 용도로만 사용








13. 아스날 vs 아스톤 빌라 원정 (2012.11.24)


Pre Match Point-


램지의 간만에 선발출장 경기

AOC의 두경기째 선발출전 

깁스의 복귀와 코시엘니 메르데자커 조합의 센터백


경기결과-

0:0 무




프리 매치포인트에서 다 얘기해서 냉무





오른쪽이 아스날

523:261개의 패스 성공율. 어태킹 서드에서의  173:126개의 패스 성공율을 기록

무승부의 원인은 역시나 12개의 슈팅중에 고작 한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한 공격진의 골결정력 부족.




베스트 평점 3인방 모두 수비진. 그리고 두개의 훌륭한 라스트 태클을 해낸 멀대가 이날의 MOM

이 날의 워스트는 최저 평점을 기록한 포돌스키. 이날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기록한것은 램지.


카솔라의 아쉬움.


하나의 찬스밖에 만들어 내지 못한 카솔라

중앙에서 볼의 흐름을 통제하고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카솔라는 꽤나 많은 공헌을 하지만 

파이날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되야하는 공미로썬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솔라의 스탯-65/77,84%의 패스 성공율,1/2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2/2의 Take Ons

                    0/2의 슈팅,1/3의 코너킥,1/3의 크로스를 기록함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램지


아르테타의 파트너로써 그라운드곳곳을 누비며 3개의 찬스를 만들어낸 램지.

램지의스탯-71/79,90%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0/2의 공중볼싸움,1/1의 클리어,0/4의 슈팅을 기록함


마무리가 부족한 AOC

월콧대신에 선발출장한 옥챔은 하나의 찬스를 만드는데 그침.


AOC의 스탯-35/39,90%의 패스 성공율,3/3의 태클,0/1의 클리어,2/4의 Take Ons

                  0/2의 슈팅.0/2의 코너.0/6의 크로스를 기록함.






공격진 골결의 아쉬움

12개의 슈팅중에 4개는 슛블럭에 걸리고 7개는 미스샷.









14. 아스날 vs 에버튼 원정 (2012.11.28)


Pre match Point 


사흘간격으로 계속된 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것인가?

램지는 또다시 윙램지로...

다시 선발로 돌아온 월콧


경기결과-1:1 무



이번엔 왼쪽 윙포로 출전한 램지.전천후 땜빵인것인가...



전술포인트: 그러나 무늬만 윙포인 램지. 거의 중앙,심지어 오른쪽에서 더 많이 뛰었다. 월콧 역시 거의 최전방 포워드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준다.거의 4-2-2-2의 포메이션.



<왼쪽이 아스날>

291:426개의 패스횟수,어태킹서드에서는 140:158


점유율은 거의 6:4로 앞섰지만 공격지역의 패스횟수는 거의 비슷하며 심지어 에버튼은 아스날보다 훨씬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두개의 키패스와 1개의 어시스트로 최고 평점을 받은 램지


3개의 찬스와 1어시스트를 만들어낸 램지


램지의스탯-44/52,85%의 패스 성공율,3/3의 태클,1인터셉터.0/1의 클리어.3/3의 Take Ons,0/3의 슈팅,1/1의 크로스를 기록

3개중에 3개의 드리블을 성공시킨 램지.



반면에 하나의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한 카솔라



카솔라가 하나의찬스크리에이팅도 만들어내지 못하다니...


카솔라의 스탯-43/52,,83%의 패스 성공율,1/1의 태클,2개의 인터셉터,1/1의 클리어,4/8의 Take Ons,0/3의 슈팅 기록


이때부터 서서히 카솔라와 윌셔와의 호흡이 문제로 지적되기 시작함. 기록에서 봐도 알지만 8개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라는건

그만큼 카솔라가 템포를 끌었다라는 이야기가 됨.



윌셔의 활약은 나쁘진 않았는데...




윌셔의 스탯- 61/71, 86%의 패스성공율, 2/2 태클, 2인터셉터, 1/1 클리어, 2/5 Take Ons

역시나  램지처럼 윌셔 역시 2/5의 Take Ons로 인해서 템포를 질질끈다거나 하는등의 비난을 당하는 신세가 되는 윌셔.







15.아스날 vs 스완시 홈 (2012.12.1)


Pre Match Point


제르빙요 제로톱의 재시도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베르마엘렌



경기결과-

0:2 패




앞의 몇경기에서 제대로된 슈팅을 기록하지못한 지루를 대신해서 제르빙요가 탑에 다시 서게된다.





전술적 포인트: 최악의 수가 된 제르빙요의 제로톱. 중앙에서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측면으로 빠져버린 제르빙요 27의 움직임. 가운데 아무도 없다. 월콧도 측면에 빠져버림으로 인해서 제대로된 공격이 되지를 않음.





<좌측이 아스날>


547:495, 어태킹 서드에서의 패스는 229:82를 기록함.


점유율이 비등한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후방에서 백패스를 많이돌리는 스완지의 특성때문이고 공격지역에서의 패싱숫자는 압도함. 그러나 공격진의 부진으로 초조해진 벵거감독이 윌셔대신 로시츠키를 후반 80분에 기용하면서 공격적인 운영을 하려했으나 역습과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자멸한 경기



수비에러로 최악의 평점을 기록한 젠킨슨과 역시 하나의 에러를 범한 베말렝. 하지만 좋은 태클또한 보여주었다.


완벽하게 잠수탄 제르빙요. 원톱으로 나와서 그래도 슛한번은 했어야...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 카솔라. 하지만 이런 경기에서 하나쯤 결정지어주는 능력이 아쉽다.


카솔라의 스탯-59/66,89%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1/2의 공중볼,2개의 인터셉터,4/8의 Take Ons 0/5개의 슈팅. 0/1의 크로스

지난 경기부터 지적되었던 내용이지만 이 경기에서도 카솔라는 8번의 드리블을 하는등 다소 템포를 질질끄는 경향을 보였고 다시금 윌셔와 둘간의 호흡이 맞지않는것이 아닌가하는 논란이 가중되었다.




무난한 활약을 펼친 윌셔


윌셔의 스탯-52/55,95%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0/1의 공중볼,1/4의 크로스,2/4의 Take Ons를 기록




늘 푸른 소나무 같은 아르테타. 그러나 그도 패배를 막을수는...


아르테타의 스탯-73/76,96%의 패스성공율,0/1의 태클,2/3의 공중볼,2개의 인터셉터.1/2의 클리어.0/1의 Take Ons를 기록함.






*아스날의 올림피아코스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1:2로 패




<오른쪽이 아스날>

370:331,어태킹 서드에서 152:111의 패스를 기록함.

경기내용면에서나 결과에서 모두 완패한 경기.주전들이 빠졌다지만...


워스트 2명. 선제골을 기록한 로시츠키대신 후반 투입된 아르샤빈은 공미-세컨톱-에서 뛰었지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르테타가 없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수미의 역할을 맡은 램지 역시 수비 에러(공중볼 클리어 미스)를 범하면서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최악의 조합이 된 램지와 코클랭




41/53의 패스를 성공한 코클랭과 45/59의 패스를 성공한 램지


뭔가 도찐개찐의 모습이지만 그나마 램지가 수비적으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클랭은 수비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16.아스날 vs WBA 홈 (2012.12.8)


Pre Match Point-

4경기째 무승,최악의 폼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부진한 공격진의 해결책은?



경기결과-

2:0 승



월콧대신 옥챔이 오른쪽을, 제르빙요는 포돌스키를 대신해 왼쪽 윙포로 내려옴.



전술적 포인트: 제르빙요27번는 중앙으로 파고드는 포워드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반면 옥챔15번은 직선적인 윙어로써의 움직임을 보여줌. 윌셔10번가 카솔라19번보다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이채로움.



<왼쪽이 아스날>


413:250,어태킹 서드에서 154:74개의 패스를 보여줌.


무난한 점유율. 다만 19개의 슈팅중에 고작 3개만이 온타켓인 공격수들의 결정력문제는 신승했음에도 아쉬운점




이날의 평점 베스트 두명. 아르테타는 두개의 페널티킥을 득점했고 윌셔는 4개의 키패스를 만들어냄.



여전히 반복된 윌셔와 카솔라의 호흡문제



4개의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드리블 돌파가 너무 많다.


윌셔의 스탯-48/59,81%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3/3의 공중볼,2개의 인터셉터,5/8의 Take Ons,1/2의 크로스를 기록.

5개의 드리블 성공은 꽤나 훌륭한 편이지만 8번이나 되는 드리블 시도는 윌셔가 탈압박을 통해서 찬스를 만드는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의 템포를 해치는 행위이기에 다소 아쉽다.




윌셔의 호흡문제 아니면 체력문제?


카솔라의스탯-49/58,84%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2/4의 Take Ons, 0/3의 슈팅,1/5의 코너킥,0/7의 크로스를 기록

찬스를 만들지도 못하고 찬스를 해결하지도 못하는 아쉬운 모습의 카솔라. 일시적인 부진 아니면 정말 윌셔와의 호흡에서의 문제일까요? 그 대답은 바로 다음 리그 경기에서 증명됩니다.




*2012년 12월 11일 브레드포트와의칼링컵이있었습니다. 1:1 무승부 기록.






17.아스날 vs 레딩 어웨이 (2012.12.17)



Pre Match Point


계속된 3일간격의 일정으로 지친가운데 연승을 이어나갈 수있을것인가?

월콧 제로톱의 시도!!



경기결과-

5:2 승




카솔라와 윌셔의 호흡문제 그리고 월콧이 원톱으로 옥챔이 오른쪽으로 들어간 공격진의 변화는 어떤 결과를?




전술포인트: 의외로 포돌스키와 옥챔이 측면쪽에서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월콧은 원톱으로써의 역활을 잘수행해줌.





<아스날이 오른쪽>


패스 숫자 253:632, 공격 3선에서의 패싱숫자 79:200






아스날의 시즌 베스트 경기가 아닐까? 카솔라는 헤트트릭과 1어시를 포함해서 평점 10점을 받았고 포돌스키.월콧등 공격진 역시 모두 잘해주었다. 깁스는 2어시를 했지만 1개의 에러를 범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판타스틱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76/88,86%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 2인터셉터, 7/8의 Take Ons, 3/5의 슈팅

드리블로 레딩 진영을 파괴시켰고 5개의 슈팅중 3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시켰다.



호흡문제가 아니야!!

윌셔 역시 3개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윌셔의 스탯-72/79, 91%의 패스 성공율,1/2의 태클,0/1의 공중볼, 2 인터셉터 4/6의 Take Ons




공격진에서는 포돌스키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 경기 이러면 좋자나... 1골 2어시를 기록한 포돌스키

포돌스키의 스탯-56/66,83%의 패스 성공율,0/1 태클, 2/5의 공중볼, 1/1의 Take Ons,1/5의 슈팅,2/2의 크로스를 기록


*램지는 교체출장. 시즌 개막때의 모습처럼 수비적인 윙어의 모습으로 주로 기용되었다.

  20/21,95%의 패스 성공율,1인터셉터를 기록







18. 아스날 vs 위건 away (2012.12.22)



Pre match Point-

박싱데이 일정속에서 2연승중인 아스날 기세를 이어갈수있을까?


경기결과

1:0 승






저번 경기와 똑같은 포매이션을 들고 나온 아스날.



아스날이 오른쪽

423:405의 패스성공,어태킹 서드에서 88:123의 패스횟수를 보였다.



4일경기의 후유증? 공격진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2선 3선에서 제대로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베말렌을 제외한 나머지 4백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아르테타의 PK로 진땀승.



아르테타의 안정성이 연승을 이끌었다.


아르테타의 스탯-65/69,94%의 패스성공율,1/1의 태클,3개의 인터셉터,3/3의 클리어,1/1 슈팅,0/1의 크로스 기록




창조성이 결여된 잭 윌셔는?



윌셔의 스탯-45/51,88%의 패스 성공율,2개의 인터셉터,3/4개의 Take Ons

수비적인 공헌도가 부족한 윌셔를 기용하는건 그만큼의 창조성을 보여주길 바라면서 기용하는것이지만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물론 공격진의 기복이 가장 문제였지만...




카솔라는 평타는 쳤지만... 여전히 공격진이 부진할때 직접적인 해결이 아쉬운 모습.


카솔라의 스탯-49/58,84%의 패스성공율,0/2의 태클,2인터셉터,0/1 크로스,1/2 Take Ons


*계속 해서 후반에 옥챔과 교체해서 수비적인 윙어로써 스코어를 지키는데 기용되는 램지

6/9,67%의 패스성공율,2/2의 태클,1인터셉터,1/2의 Take Ons 기록






19.아스날 vs 뉴캐슬 홈 (2012.12.29)


Pre match Point


3연승을 기록중인 아스날은 홈에서 기세를 이어나갈수있을것인가?

다시 월콧제로톱을 들고나올것인가?



경기결과-

7:3 승




상승세인 팀은 베스트11을 바꾸는걸 선호하지 않는 벵거의 성향이 드러나는 선수진. 메르테사커가 빠지면서

베말렝-코시엘니 조합으로 센터백진이 꾸려졌다.




전술포인트: 수비진에서 베르마엘렌5번보다 코시엘니6번가 전진하는 모습이 색다르다. 메르테사커가 들어올때에는 보통 반대로 베르마엘렌쪽이 전진하게 된다. 그러나 월콧 제로톱시에는 포돌스키와 옥챔이 직선적인 윙어로써의 모습을 보이기에 양쪽 윙백들의 수비부담이 줄어들기에 그렇게 큰의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스날이 왼쪽>

340:462,어태킹 서드에서는 145:99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상대진영에서 주로 위협적인 공격작업이 이뤄졌고 엄청난 난타전 형태의 오픈게임이 진행되었다.



평점 10점을 받은 월콧. 아스날 최고의 모습들이 월콧 제로톱인 상황에서 두번 이뤄졌다는게 흥미롭다. 교체로 들어온 지루도 무려 두골에 한번의 크로스바를 때렸다. 물론 램지도 교체로 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르테타스럽지않은? 오픈게임의 양상은 아르테타보단 잭 윌셔에 의해서 주도된 게임이라고 볼수있다.


아르테타의 스탯-47/51,92%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 

이러한 게임양상에선 아르테타의 영향력이 줄어들수밖에없다.



총 4개의 찬스를 만들고 1어시를 기록한 윌셔.


윌셔의 스탯-42/49,86%의 패스성공율,4/5개의 태클,1인터셉터,3/5의 Take Ons,2/3의 코너,2/5의 크로스를 기록

이런식의 오픈게임양상에서 윌셔는 살아나지만 테타와 카솔라의 영향력이 줄어들게된다.



1어시를 기록하긴 했지만...하나의 찬스도 만들지 못한 카솔라.

카솔라의 스탯-38/49,78%의 패스성공율,1개의 인터셉터,3/5의 Take Ons,0/2의 슈팅,0/2의 크로스를 기록함.



이 날 승리의 주역은...

테오의 "그날"



월콧의 스탯-10/15,67%의 패스 성공율,5/8의 Take Ons,3/6의 슈팅,0/2의 코너,1/5의 크로스를 기록.

월콧의 드리블의 성공은 골 스탯과 직결되는 편이다. 3개의 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월콧



*교체로 들어온 램지의 스탯-6/6,100%의 패스성공율,3/3의 태클,1/1의 크로스를 기록했다.








숫자적으로 흥미로운 이번 EPL 시즌 이야기

전술, Statics



개인적으로 챔스권의 양상과 우승권의 양상에 대해서 통계적인 이야기를 하는걸 좋아합니다. 특히나 아스날이 요 근래 챔스권에서 해맨후에 챔스권에 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라던지 어떤면을 보강하는것이 챔스권에 들기 위해 안정적인가라는 글들을 많이 찾아 보곤 했는데요 그런데 이런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여러가지 통계 데이타들이 올해는 깨질 가능성이 꽤나 높은 시즌이라는 면에서 약간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제가 생각하는 EPL의 법칙들과 그 통계들이 올해는 어떻게 깨지게 될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1. 챔스권팀의 20승 법칙


제가 예전에  이글(지난 10년간 챔스권의 양상들)을 쓸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20승을 하는 팀이 

무조건 4위권에 든다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1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이었는데 역시나 그 법칙은 깨지지 않았었죠.


지난 11/12 시즌 3위 아스날은 21승 7무 10패. 4위 토트넘은 20승 9무 9패, 5위 뉴캐슬은 19승 8무 11패를 기록했거든요.


역대급 시즌이라는 07/08시즌에도 이런 법칙은 적용되었고 에버튼은 19승으로 5위를 기록했었죠.


그런데 이번 시즌 현재 이런 법칙이 깨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먼저 현재 각각 챔스권 경쟁을 치루고 있는 아스날,챌시,토트넘의 승리는 모두 18승을 기록중입니다. 

거기에 현재 일정-리그경기일정만 기록해봤습니다.-


3위 아스날 34경기 승점 63점 골득실 +30


4월 29일 맨유 (홈)

5월  5일 QPR (원정)

5월 15일 위건 (홈)

5월 20일 뉴캐슬 (원정)



4위 첼시 33경기 승점 62점 골득실 +31


4월 28일 스완지 (홈)

5월  6일 맨유 (원정)

5월  9일 토튼햄 (홈)

5월 11일 아스톤빌라 (원정)

5월 20일 에버튼 (홈)



5위 토튼햄 33경기 승점 61점 골득실 +17


4월 27일 위건 (원정)

5월  4일 사우스햄튼 (홈)

5월  9일 첼시 (원정)

5월 12일 스토크시티 (원정)

5월 20일 선더랜드 (홈)


3팀의 기세나 경기력을 볼때 20승법칙이 깨질 가능성이 굉장히 커보입니다. 즉 다른말로 이야기하자면 아스날은 맨유전을 제외하고

무조건 2승이상은 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맨유전에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 우승권 실점포인트의 양상


리그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득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실점을 줄이는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실제 통계를 봐도 어느정도 진실에 가까운 말이기도 합니다.


00/01시즌 이후 우승팀의 실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00/01 우승팀 맨유    실점 31점    2위팀 아스날 38점

01/02 우승팀 아스날 실점 36점    2위팀 리버풀 30점

02/03 우승팀 맨유    실점 34점    2위 아스날 42점

03/04 우승팀 아스날 실점 26점    2위 첼시 30점

04/05 우승팀 첼시    실점 15점    2위 아스날 36점

05/06 우승팀 첼시    실점 22점    2위 맨유 34점          아스날 실점 31점

06/07 우승팀 맨유    실점 27점    2위 첼시 24점          아스날 실점 35점

07/08 우승팀 맨유    실점 22점    2위 첼시 26점          아스날 실점 31점

08/09 우승팀 맨유    실점 24점    2위 리버풀 27점       아스날 실점 37점

09/10 우승팀 첼시    실점 32점    2위 맨유 28점          아스날 실점 41점

10/11 우승팀 맨유    실점 37점    2위 첼시 33점          아스날 실점 43점

11/12 우승팀 맨시    실점 29점    2위 맨유 33점          아스날 실점 49점



위의 정리해 본 표를 볼때 실점율이 우승권경쟁에서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긴 하지만 우승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이 우승권 경쟁에서 멀어지면서 득점력은 떨어지지 않은 반면에 실점은 꽤나 큰 격차를 점점 보였다라는 점에서 

우승권 컨텐더로써 다시 올라가기 위해선 실점을 줄이는게 꽤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올해의 아스날의 35 실점

(현재 공동 1위)는 순위로 놓고보면 긍정적이지만 올해 EPL 상위권팀들의 실점율이 이상하게 올라간 해라는것을 볼때 수비가 

우승권 컨텐더권 팀이냐라고 하기엔 남은 경기를 볼때는 약간 아쉬운 실점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한편 00/01시즌 이후 우승팀이 기록한 최대 실점은 37점이고 올해 맨유는 4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3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본다면 최다 실점 우승이 꽤질 가능성이 높은 한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35점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는팀은 우승권에서 경쟁할수 없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보자면 올해는 유난히도 특이한 시즌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우승권 실점포인트의 양상을 고려해보면 아스날이 우승권으로 가기 위해선 여전히 수비,특히 골키퍼의 교체가 필연적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3. 챔스권과 득점포인트의 상관관계



예전에 리버풀 팬페이지인  TPTP에서 본 글이었는데 짧게 요약하면 챔스권에 들기위해서는 득점율이 높아야한다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통계를 바탕으로 한 꽤나 좋은글이었는데 TPTP가 리뉴얼해서 그 글을 지금 찾을수가 없네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약간 자료를 찾아본 결과 4위권들의 7시즌 득점 순위평균이 3.4위 실점 평균이 4.4위로 득점율이 높은쪽이 유리하다정도의 자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위권팀들의 7시즌 평균 득점은 67.2점 실점 평균득점은 36.5점이었구요.

참고로 아스날의 시즌 득점평균은 71.7점 (2.57위) , 실점은 38.1점 (5.1위) 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챔스권 경쟁팀들의 득점과 실점을 알아보면 이러합니다.


아스날 4경기 남은 현재 득점 65점 실점 35점

첼시    5경기 남은 상황 득점 66점 실점 35점

토트넘 5경기 남은 상황 득점 58점 실점 41점


아스날이 챔스권을 유지하기 시작한 05/06시즌부터 4위권팀의 최소 득점은 66점입니다. 그리고 토트넘이 만약 5경기동안 8점이상을 득점하지 못한체로 챔스권을 간다라고 한다면 이러한 기록은 깨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챔스권에 안정적으로 들기위한 최소 조건으로 65점이상의 득점을 얻어야한다라고 볼때 토트넘이 과연 이러한 법칙을 깰지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관심거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난 10년간 챔스권의 양상들

전술, Statics


며칠전 FA에서는 역대 EPL중 가장 최고의 시즌은 어디인가를 발표했는데 올 시즌이 뽑혔습니다. 확실히  이번 시즌은 챔스권,우승권,강등권의 향방이 모두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려질만큼 흥미진진한 리그가 되었는데요 그럼 현재의 팀순위를 살펴보죠.




현재 각 1라운드가 남아있는 현재 우승권 두팀 그리고 챔스권 두팀이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인해 EPL 4위를 확정지은 팀은 일주일 후인 5월 19일날 벌어질 결승전을 피말리게 지켜봐야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며칠전 아스날의 벵거감독이 노르위치시티와의 홈 경기를 비긴후 이런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챔스권의 향방은 우리의 손을 떠나버렸다. 그러나 예년같으면 67점의 승점은 챔스권에 안정되게 들어갈 성적이다." 그렇다면 정말 그런것일까요? 한번 지난 10년간의 챔스권 팀들의 통계를 한번 살펴보고 몇가지 흥미로운 점들을 이야기해보죠.


01-02시즌부터 10-11시즌까지의 5위까지의 성적표입니다.

(P는 경기수 W는 승리 D는 무승부 L은 패배 GF는 득점 GA는 실점 GD는 득실차 Pts는 승점입니다.)


01-02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71점 5위팀은 66점을 기록했습니다.


02-03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67점 5위팀은 64점을 기록했습니다.


03-04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60점 5위팀은 56점을 기록했습니다.


04-05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61점 5위팀은 58점을 기록했습니다.


05-06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67점 5위팀은 65점을 기록했습니다.


06-07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68점 5위팀은 60점을 기록했습니다.


07-08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76점 5위팀은 65점을 기록했습니다.


08-09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72점 5위팀은 63점을 기록했습니다.


09-10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70점 5위팀은 67점을 기록했습니다.


10-11시즌의 4위팀의 승점은 68점 5위팀은 62점을 기록했습니다.


(출처:http://www.whoscored.com)



지난 10년간의 4위팀의 승점중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한 팀은 03-04시즌의 리버풀이며 승점 60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했던 4위팀은 역시나 07-08시즌의 리버풀이며 승점은 76점을 기록했네요. 그리고 5위팀중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한 팀은 03-04시즌의 뉴캐슬이며 56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5위팀은 09-10 시즌의 맨체스터시티이며 67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4위팀의 승점 평균은 68.0점입니다.

지난 10년간의 5위팀의 승점 평균은 62.6점입니다.



1라운드를 남긴 현재 3위 아스날은 67점 4위 토트넘은 66점 5위 뉴캐슬은 65점을 기록중이고 만약 세 팀다 승리를 거둘 경우에 4위 토트넘은 69점 5위 뉴캐슬은 68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5위 뉴캐슬은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5위팀의 승점 기록을 깨게 됩니다.  결국 통계적으로 봤을때 4위팀에 필요한 승점은 68점이고 아스날은 비기기만 해도 4위는 확실하게 가능하다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올 시즌 4위팀은 첼시의 우승 여부에 따라 챔스를 나갈 수없기 때문에 꼭 승리가 필요합니다.


그럼 승점 다음으로 중요한 개념은 무엇일까요? 앞의 경우에서 아스날이 무, 그리고 뉴캐슬이 승을 기록할시에 두 팀은 승점이 동률이 되는데 아스날이 골득실에서 뉴캐슬을 엄청나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스날은 패만 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승점 관리 역시 꽤나 중요한 요소입니다만 재미있는 사실은 지난 10년동안 승점에 의해서 우승팀, 그리고 챔스권이 갈린 적은 한번도 없었다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이번 시즌이 그만큼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시즌임을 반증하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계를 주욱 살펴보면서 흥미로운 점 한 가지는 승과 패와의 챔스권과의 상관관계입니다. 즉 챔스권에 진출할 수 있는 4위권팀의 경우 최대패가 04-05시즌의 에버튼의 13패이고 최저승의 경우는 03-04시즌의 리버풀의 16승이며 이들이 기록한 승점은 각각 61점,60점입니다. 그리고 5위팀의 성적중 가장 좋은 승점을 기록한 09-10시즌의 맨체스터시티는 18승과7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0년간의 4위팀의 승점 68점을 기록한 4위팀들의 승 패관계를 살펴보면 06-07시즌, 그리고 10-11시즌의 아스날은 각각 19승 8패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지난 10년동안 19승이상을 기록했을시에 4위권 진출에 실패한 팀은 챔스권 역대급 승점 인플레가 났던 07-08시즌의 에버튼의 65점 승률이 유일하며 당시의 에버튼의 승 패 전적은  각각 19승 11패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9패 이하를 기록하면서 챔스권에 실패한 팀은 01-02시즌의 리즈,03-04시즌의 뉴캐슬,05-06시즌의 토트넘,08-09시즌의 에버튼,09-10시즌의 맨체스터시티,10-11시즌의 토트넘등으로 무려 10시즌중에 6시즌이 9패이하를 했음에도 챔스권에 실패했다라는 사실은 결국 승 패에서 19승이상의 성적을 올리는것이 9패이하를 하는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라는 결론을 낼수있습니다.


즉 다시말해 승패 관계에서 챔스권 진출의 키포인트는 '승리'를 많이 거두는 것이고 이의 마지노선은 19승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올시즌을 들여다보면 현재 3위인 아스날은 20승을,뉴캐슬과 토트넘 역시 19승을 거뒀기때문에 이러한 조건을 세팀이 다 통과했다라는 점에서 역대급 시즌임을 다시한번 증명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결국 올시즌 3팀이 19승을 거뒀음에도 챔스권에 진출하지 못할 팀이 생기는 두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챔스권에 안정되게 들어가기 위한 가장 키포인트는 68점이상의 승점과 20승이 챔스권 진출의 마지노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지난 10시즌동안 68점의 승점 그리고 20승을 거두고도 챔스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한 팀도 없기 때문이죠. (물론 이번 시즌 4위의 경우는 첼시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기에 혹시 4위를 기록하고도 챔스를  진출하지못하는 예외는 발생할수있습니다) 그렇기에 올시즌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수있는 시즌이 될꺼 같습니다. 아스날은 20승을 거두고도 4위를 하지못하는  최초의 팀이 될것인가? 그리고 뉴캐슬 역시 승점 68점을 기록하고도 4위를 하지못하는 최초의 팀이 될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통계적으로도 흥미로운 시즌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Behind The Number: 레코드 브레이커 RVP

전술, Statics


RVP는 지난 40년 동안 리그에서 25골을 기록했던 단 3명의 선수중 하나라네요.
76/77시즌에 Malcolm Macdonald 그리고 킹 앙리가 03/04 그리고 05/06시즌에 각각
25골을 넘겼네요.

일단 역대 아스날의 한시즌 최다 득점자의 통계에요.

 

*표는 한 시즌이 42게임이었던 시대의 기록입니다.

다 고대시대고 현재 11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RVP의 기록은 정말 대단하네요.
앙리의 기록을 깨는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


그리고 역대 아스날 득점왕들의 팀내 최다 득점횟수


역시 킹은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였네요.

그리고 이번엔 팀에서의 한 선수의 득점 비율이 가장 높았던 순위를 살펴보죠.


역시 RVP가 가장 높네요. 다른 선수들이 분발해야 할듯 =_=;;
03/04 시절의 앙리도 무려 40%가 넘는 득점 비율을 보여줬네요. 무패우승은 킹앙리 덕분?


다음은 리그 우승 시즌의 아스날내의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했던 선수들입니다.


역시 앙리와 베르캄프 ㅠ_ㅠ 

다음으론 역대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골든 부츠) 수상자들의 내역이에요.

*표가 있는 시즌은 한 시즌 42 game 시즌들입니다.

역시 여기서도 돋보이는 이름 앙리. 앨런 시어로도 무려 3년 연속 득점왕이었네요.
마지막은 아스날의 역대 득점왕 출신들 그리고 그들의 골수입니다.

*= Andy Gray와의 공동수상, **=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의 5골이 포함된 기록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전술, Statics


먼저 현재 EPL의 순위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과의 챔스권 경쟁팀 들중에 토트넘,뉴캐슬,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 6경기 폼을 보면 챔스권 경쟁팀 3위부터 7위사이중에 현재 아스날의 폼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사실 이러한 4연승의 뒷 배경엔 챔스의 패배와 FA컵 대회의 탈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긴 해요.

어쨌든 리그만 놓고보면 아스날이 4연승을 거둔 경기들이

2월 4일 블랙번 7:1 승
2월 11일 선더랜드 원정 1:2 승
2월 26일 토트넘 5:2 승
3월 3일 리버풀 원정 1:2 승

의 경기들로 붙은 팀들의 면면이나 원정 두 경기가 끼여 있었다라는 점에서
커다란 고비를 넘긴 느낌입니다.


아스날의 홈 원정 성적 편차는 다음과 같아요.



홈 성적은 4위 원정 성적은 5위네요. 
원정 성적이 6승 2무 6패에 골득실이 -1 일정도로 좋지 않지만
리그 홈 성적 편차를 볼땐 평균보다 약간 낮은 성적입니다.

그리고 이제 남아 있는 아스날의 일정입니다.

3월  6일 VS AC 밀란
3월 12일 VS 뉴캐슬
3월 21일 VS 에버튼 원정 
3월 24일 VA AV  
3월 31일 VS QPR 원정
4월  8일  VS 맨시
4월 11일 VS 울버햄튼 원정
4월 14일 VS 위건
4월 21일 VS 첼시
4월 28일 VS 스토크 원정
5월  5일 VS 노르위치
5월 13일 VS WBA 원정

거의 희망이 없는 밀란 홈 경기를 빼고 리그 경기만을 보면
홈 경기 6경기 원정 경기 5경기가 남은 상황이에요.
일정상으로 본다면 에버튼 원정이 앞으로 남은 경기의 분수령이 될꺼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4월말까지 어느정도 여유있게 챔스권을 가져가게 된다면
스토크 시티 원정은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테지만
만약 현재처럼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면 스토크 시티 원정이 마지막 고비가 되겠네요.
근데 아마 일정상으로 이때 아슬아슬한 상황이 된다면 챔스권이 힘들어지지 않을가 싶어요.
빅6와의 경기는 이제 맨시홈,첼시홈만이 남은 상황이고 두 경기다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


그럼 이제 다른 팀들의 일정을 한번 살펴보죠.

우선 우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룬체 승점 4점이 앞서있는 토트넘입니다.
먼저 홈 원정 성적입니다.
 


홈 성적은 2위 원정 성적은 3위를 기록중인 토트넘은 원정 성적과 종합 순위가 같습니다.

남아있는 토트넘의 일정입니다.

3월  4일 VS 맨유
3월  7일 VS 스티빈티지
3월 10일 VS 에버튼 원정
3월 21일 VS 스토크
3월 24일 VS 첼시 원정
4월  1일 VS 스완시
4월  7일 VS 선더랜드 원정
4월  9일 VS 노르위치
4월 15일 VS 볼튼 원정
4월 21일 VS QPR 원정
4월 29일 VS 블랙번
5월  5일 VS AV 원정
5월 13일 VS 풀럼

토트넘의 경우에도 원정 성적이 약간 더 낮은 상황인데 12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홈 6경기 원정 6경기라  원정 변수는 별로 없을꺼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토트넘의 폼이 좋지 않은 상황 (2승 2무 2패,상단의 6경기폼 참조) 이고
오늘 홈에서 역대 상대전적에서 좋지 못한 맨유를 만나게 됩니다.
아마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인데 패하거나 비긴다면
아스날로써는 3위권도 가시권에 드는 상황이 될꺼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토트넘의 남은 일정에서 향후 역시나 3월 10일 에버튼 원정이 고비가 될것으로 보이고
첼시와의 원정 경기 역시 꽤 부담이 되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3일 이후에 경기)
여기에 FA컵에서 이기게 됐을시에 늘어날 경기들이 빡빡한 일정에 추가되는데다 4월 7일 
선더랜드 원정 역시 까다로운 경기가 될꺼라고 봅니다.
만약 토트넘이 4월 9 노르위치 경기가 끝난후에도 3위권을 유지한다면
챔스 수성은 확실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이후에도 원정이 3경기가 있지만 3위권을 유지시에는 크게 부담이 없을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제 패함으로써 승점 3점차로 뒤져있는 첼시입니다.
먼저 첼시의 홈 원정 성적을 보시죠.



첼시는 홈에서의 성적 5위 원정에서의 성적 역시 5위를 기록중입니다.

다음은 향후 첼시의 경기 일정입니다.

3월  6일 VS 버밍엄 원정
3월 10일 VS 스토크
3월 14일 VS 나폴리
3월 19일 VS 맨시 원정
3월 24일 VS 토트넘
3월 31일 VS AV 원정
4월  7일 VS 위건
4월  9일 VS 풀럼 원정
4월 14일 VS 뉴캐슬
4월 21일 VS 아스날 원정
4월 29일 VS QPR
5월  5일 VS 리버풀 원정
5월 13일 VS 블랙번


언뜻 봐도 가장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팀이 첼시입니다.
거기다 비교적 수월한 일정이었음에도 최근 폼이 1승 3무 2패일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뤄야 하는 경기 역시 FA컵,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기에 가장 많아서 
비교적 노장들이 많은 첼시로썬 쉽지 않은 일정입니다.

먼저 첼시는 남아있는 FA컵, 챔스를 포기하느냐 계속 주전들을 내보내느냐가 중요해질꺼 같습니다.
아무튼 3월 14일 부터 나폴리 홈, 맨시 원정, 토트넘 홈의 강팀들을 상대로한 3연전이 있습니다.
이 경기들에서 어느정도 데미지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챔스권은 위태로와 보이네요.
아무튼 이 고비를 넘기지못하면 조기에 첼시는 챔스권 경쟁에서 탈락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고비들을 넘긴다고 하더라고 남아 있는 일정 역시 쉽지 않습니다.
까다로운 풀럼 원정, 그리고 뉴캐슬 아스날 연전. 마지막으로 리버풀 원정까지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현재 챔스권 경쟁팀들중에서 일정상 가장 힘들어 보이고
폼을 보았을때고 가장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덜치룬체 6점차로 뒤쳐있는 뉴캐슬입니다.

먼저 뉴캐슬의 홈 원정 성적부터 보시죠.


홈에서 6위 원정에서 8위 전체 순위에서 6위를 기록중인 뉴캐슬입니다.
뉴캐슬 역시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기에 원정 경기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남아있는 일정을 살펴보죠.

3월  4일 VS 선더랜드
3월 12일 VS 아스날 원정
3월 18일 VS 노르위치
3월 25일 VS WBA 원정
4월  1일 VS 리버풀
4월  6일 VS 스완시 원정
4월  9일 VS 볼튼
4월 14일 VS 첼시 원정
4월 21일 VS 스토크
4월 28일 VS 위건 원정
5월  5일 VS 맨시
5월 31일 VS 에버튼 원정


일단 남아 있는 홈 원정 경기는 각각 6경기로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선더랜드 홈 경기가 최근의 폼을 갸늠해볼수있는 기회가 될꺼같습니다.
오늘 승리하게 되면 아스날과 3점차까지 쫓아가게 되고 아스날 원정이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것입니다.
아스날로선 홈경기긴 하지만 뉴캐슬을 완벽하게 따돌리기 위해서라도 꼭 승리해야 할꺼 같습니다.
비교적 일정 자첸 평이한 편인데 원정 경기를 치뤄야하는 팀들이 까다로운 팀들이 남아있다는게
약간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스완시,첼시,에버튼 원정의 결과가 챔스권으로 갈수 있느냐를
결정하게 될꺼 같네요.

 

마지막으로 어제 아스날에 패함으로써 실낱같은 희망만이 남아있는 리버풀입니다.

먼저 홈 원정 경기의 성적표입니다.


리버풀의 성적중에 특이한 부분은 어제 처음으로 홈에서 패했긴 했지만 무려 8무를 기록함으로 인해
홈 성적이 10위에 불과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정 성적은 7위로 평균의 성적이지만 챔스권을
위해선 조금 더 잘할 필요가 있을꺼같네요.

결국 리버풀은 남아있는 경기들중에 홈 경기의 성적을 어떻게 올릴지가 커다란 과제가 될꺼 같네요.
그럼 일단 남아 있는 일정을 살펴보죠.

3월 10일 VS 선더랜드 원정
3월 13일 VS 에버튼
3월 18일 VS 스토크
3월 21일 VS QPR 원정
3월 24일 VS 위건
4월  1일 VS 뉴캐슬 원정
4월  7일 VS AV
4월 10일 VS 블랙번 원정
4월 14일 VS 풀럼
4월 22일 VS WBA
4월 28일 VS 노르위치 원정
5월  5일 VS 첼시
5월 13일 VS 스완시 원정


리버풀은 칼링컵 우승으로 인한 동기부여를 아스날전에서 패배함으로써 거의 잃어버린게 뻐아픕니다.
거기다 한 경기 덜치룬 상태긴 하지만 아스날과는 10점차. 거의 챔스권이 힘든 상황이죠.
결국 남은 경기들에서 거의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야만 챔스권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리버풀은 홈 경기력을 회복하는게 필수적인데 역시나 고비가 될것으로 보이는 경기는
에버튼과의 홈 머지사이드 더비 매치가 될꺼 같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실낱같은 희망을 어느정도
가져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여기서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사실상 챔스는 힘들어보입니다.


결국 종합해서 살펴보면 향후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이는 팀은 에버튼입니다.
첼시를 제외하곤 에버튼과의 경기를 어떻게 치루느냐에 따라서 챔스권의 향방이 갈려질꺼 같네요.
나름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조날마킹- 아스날 5-2 토트넘: 아스날은 환상적으로 돌아왔다.

전술, Statics

비공개 카페에 올리려고 오늘 점심때 잠깐 시간내서 번역한거라 귀차니즘으로 인한 오역다수지만 그래도 보실 분들은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
 

Arsenal 5-2 Tottenham: Arsenal complete an amazing comeback
February 26, 2012




토트넘은 2-0으로 앞섰지만 그들의 모습을 잃었고 5골을 헌납했다.

아르센 벵거는 그가 기용 가능한 최선의 백4를 기용했다. 또한 그는 아론램지의 자리에 로시츠키를 그리고 요시베나윤을 스타팅 왼쪽 윙포자리에 기용했다.

헤리레드납은 두명의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기용했고 라파엘 반더 바르트와 아론 레논은 밴치 자리를 지켰다. 또한 다소 놀라온 기용이지만 니코 크란자르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발했다.

이것은 또 다른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오픈 게임중의 하나 이자 많은 골이 터진 북런던 더비가 되었다. 양쪽의 수비들은 매우 안좋은 모습을 보였고 토트넘은  어디에서도 게임을 전혀 지배하지 못했다.-심지어 그들이 2-0으로 앞서고 있을때조차- 

여기 그러한 양상을 4가지 포인트로 이야기해보자.

전반 당시에 라인업과 전술상 위치



1. 토트넘의 직선적인 플레이

이 경기는 클래식한 4-3-3과 4-4-2의 충돌이었다. 간단히 얘기하면 4-3-3은 한명의 미드필더 숫자우위로 인해 조금더 볼을 점유하게 된다. 반면 4-4-2는 두명의 스트라이커를 이용해 조금더 직선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것이 경기의 초반쯤에 일어났던 일이다. 토트넘은 빨랐고 다이렉트하게 아스날의 센터백 진영에 있는 루이스 사하와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에게 공을 전달했다. 물론 여기엔 약간 조금 더 복잡한 움직임이 들어 있긴 하다- 두명의 공격수는 와이드하게 때론 존 깊숙히 침투하면서 아스날의 센터백과 미드필더 진영을 불리시켜 놓았다. 카일 워커는 영리한 오프더볼의 움직임을 통해 포지셔닝을 잘못한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유인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첫골을 넣는데 기여했다. 반면에 두번째골은 가레스 베일이 움직일만한 공간이 주어지면서 그가 만들어낸 것이었다.

특히 아데바요르의 왼쪽 진영에서의 움직임이 흥미로운 대목이었는데, 최전방에서 로랑 코시엘니와의 맞대결을 피하고 조금 더 피치위의 다른 진영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함이었다. 이것은 예전에 줄라탄 이브라비치가 한 플레이와 비슷했는데 코시엘니는 그를 압박할 수 없는 포지션에 있었고 그 자리를 주로 베르마엘렌이 커버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러나 아스날의 문제는 윙백들이 높은 자리에서 플레이를 함으로 인해 언제나 2 vs 2의 구도로 수비수들이 남겨졌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자 공격수들은 너무도 손쉽게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풀백들은 누구도 이러한 부분을 커버할 수 없었다.


아스날은 언제나  4백 진영을 내려서 플레이하지 않았다. 아스날이 홈에서 4-4-2를 상대로 4백을 내려서 플레이 한 경기는 딱 두번 있었다.  한번은 풀럼전이었는데 이는 그들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역시 앞에서 지적한 4백의 문제점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요한 주루로 하여금 수비적인 마인드로 플레이하게 했었다.  (맨유 역시 두명의 공격수를 사용했지만 그러나 웨인루니의 경우에 보통 알렉스 송과 부딪히는 자리에서 움직였다.)



2. 아스날의 성공적인 패스

아스날은 이번 시즌에 조금더 와이드하고 직선적인 플레이를 해왔고 그들의 측면 선수들의 창의성에 의존해왔다.-그러나 이 경기에선 이전의 아스날이 몇년동안 플레이 해온것과 유사하게 베나윤이 왼쪽 측면에 로시츠키가 수비부담이 없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실제론 유사한 포지션에서 경기를 했는데 그들 모두 짧은 숏패스를 통해서 끊임없이 반 페르시와 아르테타와 트라이앵글을 구성하였고 베나윤의 경우에 수비에도 자주 가담을 하였다.

아스날은 미들에서의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 물론 이는 레드납이 아데바요르와 사하를 전방에 배치함으로 해서 아스날이 조금더 손쉽게 미들을 장악할수있게 만들었기 때문이긴 하다. 어쨌든 이러한 부분은 아스날이 가장 잘했던 부분이고 아스날은 그들의 3미들을 위치를 바꿔가며 플레이를 했다.-사하가 송쪽으로 움직이면서 아스날은 손쉽게 압박이 가능했고 트라이앵글의 위치를 쉽게 조정할 수 있었다. 사하는 아르테타 쪽으로 움직여야 했다. 물론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에게 이러한 부분이 사실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간과 할 수 없는 사실은 몇년 동안 그 자리에 익숙한 저메인 데포가 밴치에 있었다라는 점이다.



3. 경기를 컨트롤 하지 못한 토트넘

토트넘이 2-0으로 앞섰던 특별한 순간과는 별개로 그들은 빠르고 쉽게 무너졌다. 2-0의 리드는 분명하게 훌륭한 결과물이었지만 그들은 아스날의 압박에 당했고 경기를 전혀 지배하지 못했다. 바카리 샤나가 그들의 득점-이는 앞에서 지적한 수비적인 4백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아스날 수비진들의 긍정적인 측면이기도 하다.-을 하기전에도 이미 로시츠키와 페르시는 모두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한쪽 진영이 점유율을 가지고 있든 없든 간에 경기를 컨트롤한다고 함은 이런것들이다. 볼을 키핑한다거나 템포를 늦추거나 혹은 수비 진영을 재 정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조금더 물러서거나 압박을 유지하거나 하는것들. 토트넘은 수적 우위에서 압도 당함으로써 이러한 어떤 것도 해내지 못했다. 루카스 모드리치는 평소에 88%의 패스성공률을 보였지만 이 경기에서 82%로 떨어졌고 그는 앞에서 말했던 어떤 것도 해내지 못했다.

더 놀라운점은 그들의 수비형태는 특히 좋지못했다라는 것이다-이전에 아스날과 맞붙었을때 그들의 4백은 꽤 잘해주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특히나 두명의 윙백은 매우 수비적으로 좋지못했다. 물론 아스날의 미더필더들을 유인해내지못한 스트라이커에게도 문제가 있긴 마찬가지였다.
 

후반에서 변화한 라인업과 포지션



4. 아스날의 카운터 어택의 시작

하프타임이 지나자 레드냅은 4-1-4-1과 유사한 형태로 포지션을 변경시켰다.-반데바르트가 크란차르를 대신해 들어왔고 특히 중요했던 대목은 사하대신에 산드로가 들어 왔다는 것인데 이 교체는 작은 부분에서 장점이 있었지만 그들의 게임 플랜을 혼란스럽게 하는 교체가 됨으로써 완전히 그들 스스로 무너지는 결과를 나았다- 즉 토트넘은 조금더 점유율을 얻기위해서 플레이를 하던가 아니면 계속해서 직선적인 공격을 할지를 분명하게 선택 했어야만 했다.-

어쨌든 그들의 이러한 교체는 아스날의 역습에 쉽게 무너졌다. 로시츠키는 6명의 토트넘 선수를 뒤로한 체 3번째골을 성공시켰다.-산드로는 자신의 포지션을 제대로 찾지못했고 파커는 조금 더 높은 자리에서 압박을 하고있었다.- 이로 인해 아스날은 순간적으로 5 vs 4의 숫자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위치 변경으로 인해 전반전까지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던 월콧은 그제서야 게임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는 후반 중반이 지나자 갑작스럽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간단한 논리이다. 토트넘이 엉덩이를 뺀 체 플레이를 할때 월콧은 존재감이 없었지만 토트넘이 전방으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빈 왼쪽 공간으로 인해 그는 조금더 유용한 존재가 되었다. 토트넘의 업사이드 트랩은 매우 어설펐고 월콧은 두번의 골을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해 손쉽게 성공시킬 수 있었다.




결론 

이 게임을 분석할때 얼마나 오픈된 양상의 게임이었지는 사실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게 이러한 스코어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팩트를 열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전반은 아스날의 두명의 센터백과 두명의 공격수의 2 v 2의 대결로 인한 수비에서의 불안함 그러나 3 v 2의 미드필더진의 수적 우위를 이용한 미드필더의 지배와 압박의 승리로 요약 할수 있겠다.

후반 레드납은 하프타임 변화를 했지만 효과적인 교체가 되지 못했고 토트넘은 더욱 더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의 조직은 수비에서 불안함을 드러내었고 공격적으로도 어떠한 좋은 모습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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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Season Match Report

전술, Statics

사실 당분간 글을 쓰지않으려고 했는데 한 두달전부터 써놓으려고 모아논 자료들을 바탕으로 거의 다 써논 것들이라 일단 아스날 카페에 올리기로 약속한것도 있고 해서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아마 이 글이 잠정적으론 마지막 블로그 포스팅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물론 팬심이라는게 매번 변하지만...)



들어가며...

예전에 램지의 관한 Report를 쓰면서 얻게된 흥미로운 사실은 벵거의 시즌 전략이 꽤 미세하게 조금씩 변화를 겪는다라는 것과 세간에 알려진 플랜 A밖에 없다라는 벵거, 그리고 선수를 전술에 끼워맞춘다라는 이야기와는 정반대로 벵거 역시 임기 응변에 꽤나 능한 감독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 글은 어떻게보면 세간에 잘못 알려진 벵거의 전술에 대한 인식을 약간은 바꿔볼수 잇는 계기가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목적은 아스날 뿐만 아니라 축구팀의 경기를 복기할 수 잇는 방법으로 이러한 스탯을 적용시키는 방법이 얼마나 유효할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글임을 우선 밝힙니다.



먼저, 사실은 개인적으로 가장 비교해보고 싶은 시즌은 4-4-2가 주 전략이었던 07-08시즌과 본격적으로 4-3-3을 운용하기 시작한 08-09 시즌과의 비교였는데 제가 이때의 경기를 다시 구하기 힘들었던 이유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이 블로그에도 올렸던 밍님의 글을 참조해보시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 우선 이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로 인해 어느정도 07-08에서 09-10 시즌 전반에 걸친 전략 변화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편 다시 돌아와 10-11 시즌에 대한 매치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염두해뒀던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시즌 말미 연거푸 컵대회에 탈락하고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둘째, 10-11 시즌의 전술 변화는 어떠한 형태를 띄었을까? 
입니다.



그럼 개막전인 2010년 8월 15일 리버풀전부터 시작해서 몇몇 중요한 포인트가 된 경기들을 리뷰해보면서 위에서 지적한 이러한 부분들의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하죠.

( 참고로 이 글은 주로 프리미어 시즌만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먼저 개막전인 2010년 8월 15일 경기입니다.




1. 아스날 VS 리버풀 원정 (2010.8.15.)


Match Pre Pont- 월드컵 이후 휴식기간을 가져서 출장을 하지 못한 세스크와 페르시
                            코시엘니의 데뷔전


결과- 1:1 (무)


포메이션


원정 경기임을 감안한 다소 수비적인 4-5-1 형태
나스리-디아비-윌셔의 중원과 샤막 원톱


 
         
Match Point  



점유율, 패싱정확도,슈팅 숫자등 원정임을 감안할때 괜찮았던 
경기력을 보였으나 원더골과 예능으로 비긴 경기


선수들의 패싱 숫자를 보면 가장 많은 볼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사미르 나스리
시즌 초반 세스크가 없던 시점에서 가장 좋은 역활을 해준 선수가 나스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경기 양상에서 보면 알듯 나스리와 디아비 모두 키핑엔 능하지만 아스날 템포를
죽이는 형태의 비효율적인 점유율 게임을 양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잭 윌셔와 교체 출장한 로사는 들어오자마자 3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시즌 초반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이 날 윌셔의 경우 아직 아스날 경기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임




전술 point

 
8번인 나스리가 올라가고 29번 샤막이 미끼 역활을 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08-09부터의 4-3-3은 많은 형태 변화가 있었는데 09-10을 기점으로 꼭지점 역할을 하는 선수-주로 세스크-가 미들 라이커 양상을 보여주면서 득점에 가세하는 형태를 보여주며 이로 인해 09-10 시즌 세스크의 스탯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시즌 초반에 세스크 부재시에 나스리가 이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2. 아스날 VS 블랙풀 (2010.8.21)


Match Pre Pont 

홈 개막전, 세스크와 페르시,나스리의 결장.
디아비-윌셔-로시츠키로 구성된 중원의 실험.
승격팀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가


결과- 6:0 (승)


포메이션


홈답게 공격적인 아스날식 4-3-3을 들고 나옴



Match point



점유율보다 빠른 패싱을 기반으로 한 오픈게임 양상이 펼처짐
이것은 템포를 올리는데 능한 로시츠키가 꼭지점에 기용되었기 때문임
비록 승격팀이지만 블랙풀 역시 공격적으로 나옴으로 인해 대승이 가능해짐


전체 패싱숫자에서도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있음.


미드필더진의 고른 활약. 
드디어 아스날에 적응한 잭 윌셔와 빠른 템포플레이를
보조해준 디아비


 
 전술 point

 
중앙 지향적인 아스날 4-3-3의 유형을 알 수 있는 대목.
윙포워들은 중앙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이때 미들은 정삼격형보단 3명의 미드필더가 나란히 배치된 플랫 형태로 볼수있을꺼같다.
물론 로시츠키가 꼭지점인건 사실이지만 위의 키패스나 공격 스탯에서도 보듯 유기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했다라는게 보인다.
샤막 역시 미드필더 근방까지 내려와 좋은 링크 역할을 해주었다.

 
 

3. 아스날 vs 블랙번 원정 (2010.8.28)



Match Pre Pont 

베스트 11이 처음 가동된 아스날
페르시, 세스크 복귀



결과-2:1 (승)


포메이션

 


세스크-디아비-송의 미들. 그리고 페르시 원톱의 4-2-3-1 




Match Point

 
원정임을 감안하면 무난한 스탯이긴 한데 패싱정확도가 낮은게 다소 아쉽고 
상대방에게도 생각보다 많은슈팅을 허용하는 오픈게임 양상을 띄었음을 알 수있다.


 
아스날이 세스크가 있을시 점유율 축구를 한다는 세간의 평과는 달리 600개도 채 못되는 패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날 세스크는 오랜만의 출장이라 전반적으로 그렇게 좋은 컨디션을 보이진 못했다.



알렉스 송의 패스 횟수. 즉 공이 전방에서 생각보다 돌지 못했고 세스크의 킬 패싱 숫자를 보면 알듯 세스크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 고전했던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전술 Point


 세스크의 위치는 원톱인 페르시보다 높이 올라가 있다. 
페르시는 False 9 역할을 하고 세스크가 침투하는 형태를 보여준다. 
아스날식 4-4-1-1을 4-3-3에 맞추어 변화시킨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4. 아스날 VS WBA 홈 (2010.9.25)


Match Pre Point

세스크,월콧 부상으로 결장
페르시,베말렝 각각 장기부상으로 인한 아웃.


결과- 2:3 (패)



포메이션


나스리를 꼭지점으로 둔 4-2-3-1 형태
그리고 코시엘니-스킬라치의 센터백 조합




Match Point


효율성 부족, 홈 경기답게 점유율에서 앞섰으나 수비에서의 문제를 드러내며 패배
 


양쪽 풀백의 오버래핑 가담이 돋보임.
그리고 꼭지점으로써 두골을 기록하며 재 역할을 한 나스리 




전술 Point 

 
세스크의 롤을 맡은 나스리.
그리고 에보우에-사냐는 사냐가 공격적인 성향을 띄었다.




5. 아스날 VS 첼시 원정 (2010.10.3.)


Match Pre Point

세스크 결장


결과-0:2 (패)


 
포메이션

 
첼시원정을 감안한 수비적인 4-5-1. 윌셔-디아비-송의 중원 
월콧의 부상으로 오른쪽 윙포로 나온 나스리



 Match Point


 효율성과 킬러부재. 점유율과 패스정확도에서 앞섰지만 드록바에게 침몰한 경기


오른쪽 윙포로 나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나스리, 전반적으로 미드필더진은 나쁘지 않은 경기였음.

 


전술 Point

 
오른쪽 윙포로 나왔지만 거의 프리롤로 중앙으로 움직였던 나스리.
세스크 부재시의 나스리의 전술적 중요성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6. 아스날 VS 맨시 원정 (2010.10.25.)

 
Match Pre Point

세스크 복귀전


결과-3:0 (승)



포메이션

 


원정을 감안한 4-5-1 형태지만 실질적으론 세스크를 꼭지점으로 한 4-2-3-1
세스크-송-데닐손의 중원. 나스리 오른쪽 윙포

 

Match Point

 
한명이 일찍 퇴장당한 맨시를 상대로 압도함. 90%의 패싱성공률을 보여준 아스날

 
전반적으로 엄청난 패스 갯수와 성공률을 보여준 아스날. 그중에서도 데닐손의 패싱 횟수는 압도적이다.
이날 MOM의 활약을 펼친 나스리. 전반기 에이스는 나스리임을 보여준 경기가 아닐까?


 

전술 Point

 


 8번(나스리)의 프리롤. 그리고 미들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4번(세스크)의 전진.
가장 이상적인 형태일때의 아스날의 전술적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7. 아스날 VS 뉴캐슬 홈 (2010.11.7)


Match Pre Point

월콧의 복귀


결과-0:1 (패)



포메이션

 

월콧이 복귀함으로써 나스리가 왼쪽 윙포로 이동. 
세스크-윌셔-송의 중원
 


 Match Point

 
홈임에도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아스날. 


 

세스크의 컨디션 난조. 킬패스 숫자가 한개밖에 안되다니...




 
공격에서 우측 측면을 주로 활용하는 모습. 즉 나스리는 중앙 프리롤의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때 측면에다 공을 연결하는 전형적인 아스날의 모습 



전술 Point

 

압박에서 밀려나 미드필더인지 분간이 안되는 샤막. -_-
그럼에도 8번의 프리롤 그리고 4번의 전진의 모습은 그대로 보여주었다.

 


 8. 아스날 VS 토트넘 홈 (2010.11.20)


Match Pre Point

월콧 결장, 북런던 더비


결과-2:3 (패)

 


포메이션 


월콧의 결장으로 나스리 오른쪽 이동. 세스크-데닐손-송의 중원. 
 
 

Match Point


 
높은 점유율과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스탯을 보여줫음에도 
수비 집중력 부재와 역습 상황에서의 미스로 역전패한 경기 


 
4개의 정확한 스루패스(ATB)를 기록한 세스크였지만 어이없는 PK허용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
나스리 역시 전반 멋진골을 넣으며 어느정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경기



전술 Point


이 날 나스리는 프리롤보단 일반적인 윙포 역활에 치중했고
(아마도 수비적인 주문이 있었던걸로 추측)
세스크는 여전히 전진하는 성향을 보여줌.




9. 아스날 VS 풀럼 원정 (2010.12.4)


Match Pre Point

세스크 결장


결과-2:1 (승)



포메이션


로시츠키를 꼭지점으로 하는 4-2-3-1 형태. 로사-윌셔-송의 중원




Match Point

 

 
로시츠키가 꼭지점에 서게 되면 패싱 정확도와 점유율은 내려갈 수 밖에 없다.  


 
Crazy Nasri. 전반기 아스날을 먹여살린 나스리의 위용을 보여준 이날 나스리의 활약.




전술 Point

 
세스크의 역할을 맡아 전진하는 로사. 그리고 중앙 지향적인 윙포들.





10. 아스날 VS 맨유 원정 (2011.12.13.)


Match Pre Point

세스크의 결장,슈체즈니 데뷔전


결과-0:1 패



포메이션



풀럼전과 똑같은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아스날




 Match Point

 
전형적인 아스날대 강팀의 경기. 스탯에서 앞섰지만 한방 부족으로 인한 패배



전술 Point


 



중앙에 다닥 다닥 모인 선수들의 움직임.
포스트 근처에서의 수비 블럭에 고전한 양상이 보이는 경기




11. 아스날 VS 첼시 홈 (2010.12.27)


Match Pre Point

페르시의 복귀.

결과-3:0 (승)



포메이션


2010-11시즌 베스트 11이 처음으로 가동된 경기.
4-5-1이라고 나오지면 거의 세스크를 꼭지점으로 한 4-2-3-1이라고 볼 수 있다.
 


Match Point



1개의 유효슈팅만을 허용. 
전반적인 스탯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줌.
 

 
세스크의 위대함. 2개의 킬패스 모두를 스탯으로 연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3미들.


 전술 Point


 
박스밖으로 밀려나지않고 False 9 역할을 잘해준 페르시.
그리고 그 공간을 잘 파고드는 세스크.
테오 반 나스레가스의 위용이 처음으로 드러난 경기




11.  아스날 VS 위건 원정 (2010.12.29)

 
Match Pre Point

사흘만의 경기로 인한 로테이션



결과- 2:2 (무)

 

포메이션


코시엘니 사냐를 빼고 모두를 바꿔준 로테이션
로시츠키-디아비-데닐손의 중원



Match Point


 
 약팀을 상대로한 전형적인 아스날의 경기. 전반적인 스탯은 높지만 비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임

 
데닐손의 압도적인 패스횟수. 데닐손은 강팀과의 경기가 아닐땐 미들 점유율 싸움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한 경기양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전술 Point

 
 A팀과 비슷한 형태의 전술 양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압박에 밀려 중원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 




12. 아스날 VS 웨스트햄 원정 (2011.01.16)


Match Pre Point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스날의 베스트 11.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결과- 3:0 (승)



포메이션


사냐를 제외한 베스트 11



Match Point



압도적인 경기력. 



잭 윌셔. 아스날의 미들의 중심으로 올라서다.



 

전술 Point

 

약간 바뀐 전술. 나스리가 프리롤로 중앙으로 파고 들고 세스크는
윌셔와 번갈아가면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줌.
실질적으로 역삼각형 형태의 4-1-2-3 의 전술 형태가 보여짐



13. 아스날 VS 위건 홈 (2011.1.22)


Match Pre Point

한달여간 계속된 상승세를 유지할수 있을까?


결과-3:0 (승)



포메이션



계속해서 좋은 상승세를 보여준 베스트 11의 가동



Match Point




24개의 슈팅. 10개의 유효슈팅. 0개의 유효슈팅 허용.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준 아스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3미들. 특히 클래스를 보여준 세스크. 
그러나 이 날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이 날 득점의 모두를 성공시킨 반 페르시.




전술 Point


이때부터 재미난 전술 형태가 선보이기 시작한다. 월콧이 박스안으로 침투하는 
비 대칭형 4-3-3 전술이 선보인다.  




14. 아스날 VS 에버튼 홈 (2011.2.2)



Match Pre Point

나스리 부상
한달여간 지속된 아스날의 상승세는 계속 될수 있을까?


결과- 2:1 (승)



포메이션



나스리 대신 로시츠키가 들어온 측면.여전히 4-2-3-1의 포메이션을 구사



Match Point


홈임을 감안하면 조금은 아쉬운 스탯들.



나스리가 없어서일까? 전반적으로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미들진




전술 Point



에버튼의 압박에 고전한 앙상. 박스로 진입하지 못한 미들진.




15. 아스날 VS 뉴캐슬 원정 (2010.2.5)


Match Pre Point

송의 결장


결과- 4:4 (무)



포메이션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로시츠키 대신 아르샤빈을 기용한 아스날. 
그리고 송이 결장한 중원



Match Point


비극의 시작.  이 경기는 스탯으로 평가하기 애매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탯을 일부러 넣지않겠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반
그리고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후반으로 인해 평가하기 애매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디아비의 퇴장과 비극적인 무승부는 아스날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되었어요.


전술 Point

역시나 전술적으로도 딱히 할말이 없는 경기입니다.




16. 아스날대 스토크 시티 원정 (2011.2.24)


MatchPre Point

나스리 복귀


결과- 1:0 (승)



포메이션


계속된 컵대회 재경기로 페르시대신 벤트너. 그리고 수비에 코시엘니 대신 스킬라치가 들어옴.




Match Point



스토크시티를 상대로한 전형적인 스탯.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유효 슈팅은 4개 밖에 하지 못했다.


 

또 다른 비극의 시작. 미들에서의 지루한 공돌리기.
그리고 3미들에서 세스크의패싱 횟수가 빠진건 세스크가 부상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전술 Point

 
나스리의 프리롤. 그리고 윌셔의 전진.
벤트너는 페르시의 역할을 대체하기엔 다소 역부족이다. 




17. 아스날 VS 선더랜드 홈 (2011.3.5.)


Match Pre Point

세스크 부상으로 인한 결장
페르시 로테이션으로 인한 결장


결과- 0:0 (무)



포메이션


벤트너 원톱. 디아비-윌셔-데닐손의 중원. 나스리의 오른쪽 윙포 이동.




Match Point



전반적으로 스탯에서 앞섰지만 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아스날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미들진. 세스크의 부재가 눈에 띈다.




전술 Point


 

 
프리롤 역할을 했던 나스리가 중앙으로 침투하면서 미들 스트라이커 역할을 한다.
그리고 꼭지점에서 움직였던 윌셔는 생각보다 덜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8. 아스날 VS WBA 원정 (2011.3.19)



Match Pre Point

세스크 송 결장. 램지의 리그 복귀전
포스트 세스크 시대를 준비하는 단계



결과-2:2 (무)



포메이션


램지-데닐손-윌셔의 중원




Match Point


 
압도적인 점유율 그럼에도 6개의 유효슈팅밖에 때리지 못한건 공격진의 날카로움 부족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미들진의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그나마 나스리가 공격 활로를 열기 위해 노력했던 경기



전술 Point



프리롤로 중앙에서 조율하는 나스리. 그리고 포메이션에 대한 적응이 부족해보이는 램지


 

19. 아스날 VS 블랙번 홈 (2011.4.3)


Match Pre Point

세스크 복귀 경기

세스크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진 3월 5일 이후로 한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아스날
(리그 2무, 챔스 패배. 칼링컵 패배,FA컵 패배를 기록한 아스날)

 
결과-0:0 (무)


포메이션 


 
 나스리를 꼭지점으로 하는  나스리-윌셔-송의 중원으로 출발한 아스날



Match Point


어느정도 찬스를 만들어낸 미들진. 그러나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돌아오지 않는 아스날



그나마  미들진에서 윌셔와 나스리가 고군분투 했지만 나
스리는 득점력을 상실했고 페르시는 날카로움을 잃어버림.




전술 Point



전술의 형태는 유지됐으나 전술대로 움직여도 결과를 내지 못하면 이기지 못하는게 축구.




20. 아스날 VS 블랙풀 원정 (2011.4.10)


Match Pre Point

세스크의 스타팅 기용,
송,월콧의 결장


결과-3:1 (승)



포메이션


 
나스리의 오른쪽 윙포 기용. 돌아온 세스크




Match Point


 
전형적인 아스날의 스탯
 

 
돌아온 세스크. 무려 5개의 스루패스를 성공시킨 세스크. 



전술 Point



나스리의 중앙 프리롤 역할.
그리고 뒤에 쳐져서 조율과 찬스메이킹에 치중한 세스크


 
21. 아스날 VS 볼튼 원정 (2011.4.24)


Match Pre Point

블랙풀전 승리를 했지만 그후 계속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아스날(2무).
끊임없는 부진을 탈출할 수 있을까?


결과- 1:2 (패)



포메이션


 
잘나갈때의 아스날 베스트 11을 그대로 기용한 아스날.



Match Point


 
점유율을 7:3으로 유지하고도 무려 7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한 수비진.


 
그나마 미들진에서 분전한 세스크

 
최악의 집중력을 보인 수비의 모습. 특히 주루는 1월의 그 주루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전술 Point




멘탈이 붕괴된 상태에서 전술적 지적은 무의미해 보인다.



22. 아스날 VS 맨유 홈 (2011.5.1.)


Match Pre Point

세스크를 일부러 쉬게한 벵거
포스트 세스크 시대의 실험



결과-1:0 (승)


포메이션



램지-윌셔-송의 중원을 바탕으로 한 4-3-3 포매이션



Match Point


근소하게 모든 스탯에서 앞선 아스날. 그러나 유효슈팅은 뒤쳐졌다.



이날 아론램지는 결승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별 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세스크가 빠졌을때 찬스 메이킹을 해줄 미들의 부재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경기



전술 Point



 주목할점은 램지를 꼭지점으로 한 4-2-3-1이 아닌 역삼각형 형태로
윌셔-램지를 번갈아 스위칭 시키면서 침투시키는 4-3-3의 전술을 선보였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기동성이 좋은 두 미들의 장점을 활용한 방식이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3. 아스날 VS 풀럼 원정 (2011.5.23)


Match Pre Point


리그 마지막 경기

맨유전 이후 모든 경기를 패배한 아스날.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보여준 아스날은 마지막 경기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결과-2:2 (무)



포메이션



램지를 꼭지점으로 올린 4-2-3-1 포매이션. 베말렝의 복귀. 페르시의 윙포워드 운용



Match Point



페르시를 윙포에 두는 강수를 선 보인 아스날. 그러나 수비 집중력의 부재로 무승부에 그친다.
멘탈의 붕괴가 이어진 결과이다.



 약점을 노출한 슈체즈니. 그나마 수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베말렝.

 
미들진이 전혀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 포스트 세스크 시대의 암울함이 느껴진다.




전술 Point


 


페르시의 윙포 기용으로 4-3-3이지만 실질적으론 4-4-2의 형태를 보인 경기로 보여진다.
나스리가 중앙으로 침투하고 샤막이 쉐도우 역할을 하지만 역부족의 모습.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겨보려고 전략을 짠 벵거의 고뇌가 느껴지는 포메이션이다.






결론 및 통계



아스날의 2010-11 시즌을 종합해볼때 가장 중요했던 선수는 세스크와 나스리라고 불 수 있습니다.
전반기 월드컵 우승 이후 프리시즌을 쉬지 못하고 잔 부상에 시달리던 세스크를 대신한 나스리는
여러가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되는 전술 활용도와 프리롤에서의 좋은 움직임으로 페르시와
세스크 그리고 월콧이빠져있던 공격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스리의 2010년 전반기(2011년1월 1일 이전까지)의 스탯
- 12골 2어시, 리그 8골 1어시

전반기 나스리의 출장과 아스날의 전체 승률
- 아스날의 전반기 승률 19전 11승 3무 5패 나스리는 16경기 출장. 


아스날의 전반기 전술 변화 역시 나스리의 포지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나스리는 초기 세스크의
부재시엔 4-3-3의 꼭지점에서 세스크의 대체자 역할을 했고 세스크가 있을시엔 왼쪽,오른쪽 가리지
않고 기용되며 프리롤로 뛰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스날이 주로 활용 했던 전술은
4-2-3-1 형태에서 꼭지점 역할을 하는 미드필더가 미들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원톱을 맡은
스트라이커가 미들까지 내려오면서 연계와 찬스 메이킹에 주력하는 형태의 전술이었습니다.

한편 샤막은 페르시가 복귀해줄때까지 나스리의 보조자로써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아스날의 지난 시즌 터닝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상승세의 계기가 되었던 경기는 베스트 11이 복귀하고 분위기를 타게 만들어준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의 대승이었습니다. 그전까지 홈 원정 가리지않고 첼시전에서
압살이 모습을 보였던 아스날로썬 정말 강팀을 상대로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경기였다고 보여집니다.

Theo Van Nasregas의 별명이 붙여지게 된 경기

 
아스날의 이러한 상승세는 2월 2일 에버튼전에서 나스리의 부상 이후로 한풀이 꺾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펼쳐진 2월 5일 뉴캐슬전은 이러한 상승세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는 계기가 되었고
1-2월 사이에 4개의 컵 대회에 모두 생존해 있던 아스날은 베스트 11을 전부 로테이션하는 등의
과감한 로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1월의 경기중에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무승부, 그리고 2월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무승부는 재경기로
이어졌고 베스트 11의 과부하를 불러온 원인이 되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2월 24일 스토크시티 전에서 세스크가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이러한 불운은 
4일이후 벌어진 칼링컵 결승에서의 충격적인 패배로  연쇄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 아스날은 좀처럼 승리를 하지 못했고 이후 세스크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집중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최악의 후반기를 겪게 되었죠.

세스크가 부상당했던 2월 24일 이후 아스날은 컵 대회 포함 15전 3승 6무 6패라는 끔찍한 성적
을 거두었습니다. (리그에서는 11전 2승 6무 3패)


사실 아스날의 후반기 마지막은 거의 멘탈적으로 붕괴된 상태에서의 경기들이었고 전술적인
이야기를 한다는게 사실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 포인트를 이야기해보면 일단 폼이
좋았던 1월달( 1월 22일 위건전)에 선보였던 비 대칭형 4-3-3의 전술입니다. 이것은 당시 바르샤가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던 4-3-3을 아스날 식으로 해석해낸 전술이었고 올 시즌 초반에도 계속해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그리고 나머지 한가지는 포스트 세스크 이후의 전술 변화입니다. 세스크가 빠지고 램지가 들어온 포메
이션에서 벵거는 처음엔 램지를 꼭지점으로 기용해보다가 이후에 송을 후방에 배치하는 4-3-3의 형태
를 실험하는 등 세스크가 떠나갈 때를 대비한 전술적 실험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램지가 갖 장기부상에
서 복귀했고 이미 멘탈이 무너져있던 선수단의 분위기상 새로운 전술이 제대로 녹아들기는 힘들었죠.


총평 하자면 아스날의 지난 시즌은 여러모로 세스크의 팀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었고 안타까운건 
세스크가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 컨디션도 오락가락 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전반기엔 샤막과 나스리
가 페르시와 세스크의 공백을 잘 메꿔준게 사실이었지만 후반기 들어 둘다 폼이 죽어버렸고 이후 
세스크가 부상당하면서 팀이 급격하게 무너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죠.

지금도 우리팀은 세스크 부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스날의 코어로
기대했던 윌셔 역시 시즌 아웃을 당한 상태이고 설령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살펴보듯 윌셔가
작년 세스크의 대체자 역할을 해줄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참고자료:  http://ashburton-grove.tistory.com/78 

-아스날의 지난 시즌 세스크가 있을시에 성적은 15승 5무 4패입니다. (총 24경기 출장 교체출장 3번)
 세스크 부재시엔 14경기  4승 6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세스크가 있던 경기들에서의 전적중 3무 1패가 팀 분위기가 최악이던 4월에 기록했던 성적이었습니다.

나머지 2무 3패의 경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역순으로)
-VS NU FC 4:4 무 뭐 구너들이라면 기억하기 싫은 지난시즌 최악의 경기
 VS MU FC 0:1 패 63분 교체출장
 VS TottenHam 2:3  패 이날 어이없는 페널로 경기를 말아먹은 장본인 -_-
 VS NU FC 0:1 패 캐롤에 한방에 무너진 경기
 VS Sunderland 1:1 무 부상으로 28분 교체-이날 한골넣은 경기였죠.

세스크가 무너지면 팀이 무너진다라는걸 여실히 보여준 지난 시즌의 양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윌셔가 복귀시에 아르테타가 꼭지점에 서게 됐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 되긴 하지만
세스크를 대체 하진 못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결국 결론을 내려보면 현재 아스날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은 세스크의 대체자를 찾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입니다.  

 

 

Possession Game

전술, Statics

아스날의 미들이 약해졌다고 흔히 이야기되는 배경엔 미드필더의 지배력이 약화되었다라는 말이 있죠.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부재는
아스날의 게임 양상을 조금 더 안정적, 나쁜 의미론 지루하게 그리고 조금더 노골적인 점유율 게임 양상으로
끌고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세간의 평가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로 인해 점유율 축구를 하게됐다라는 인식과는
정반대의 이야기인거죠. 현재 바르셀로나에서의 세스크의 롤을 보듯이 세스크는 점유율 축구에서는 다소 이질적인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도전적인 패싱은 꽤나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전체적인 팀의 안정성을 해치기도 하죠. 물론 세스크의 경우엔 그런 시도를 할만한 가치가 있는 플레이어이간 하지만요.

그럼 실제 이러한 양상이 통계로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한번 보도록 하죠.

아스날의 점유율과 성적과의 상관관계는 어떠할까요?
먼저 올 시즌의 아스날의 평균 점유율과 프리미어리그 점유율 순위입니다.


참고로 점유율과 연관이 많은 패스 성공률 (PA)도 한번알아보겠습니다.



올시즌 아스날은 총 17경기를 치뤘고 10승 2무 5패를 기록중입니다.
그럼 가장 최근 경기부터 경기별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 그리고 승패 여부입니다.

VS AV (A) 62:38 (PA 82%)
VS MC FC (A) 48:52 (PA 81%)
VS Everton (H) 61:39 (PA 84%)
VS Wigan (A) 65:35 (PA 89%)
VS Fullhan (H) 56:44 (PA 87%)
VS Norwich (A) 57:43 (PA 79%)
VS WBA (H) 67:33 (PA 89%)
VS CFC (A) 48:52 (PA 81%)
VS Stoke (H) 67:33 (PA 88%)
VS Sunderland (H) 63:37 (PA 86%)
VS Tottenham (A) 62:38 (PA 83%)
VS Bolton (H) 63:37 (PA 86%)
VS Blackburn (A) 69:31 (PA 86%)
VS Swansea (H) 57:43 (PA 87%)
VS MUFC (A) 44:56 (PA 82%)
VS LFC (H) 50:50 (PA 82%)
VS NU FC (A) 62:38 (PA 84%)

각각의 점유율별 승패 여부를 알아봅시다.

점유율이 60%이상의 경기는 총 17전중 10번이며 7승1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 50%이상 60%미만의 경기는 총 3전이며 2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 50%이하의 경기는 총 4전으로 1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패싱성공률에선 단 한차례만이 80%이하를 기록했고 승리한 경기였기에
패싱성공률과 승패는 별다른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점유율과 승패는 절대적인 관계는 없지만 50%이하의 점유율을 기록시엔 현저하게
승률이 내려감을 알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올해의 승률은 점유율과 비례하는 양상이지만
아직은 17전에 불과하기에 섣불리 결론을 내릴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작년은 어땠을까요? 지난 시즌의 점유율과 성적과의 관계를 알아보도록 해보죠.

먼저 지난 시즌의 아스날의 평균 점유율입니다.

(59.9%의 점유율과 83.9%의 패싱 성공률로 점유율,패스 성공륭 모두에서 1위)


지난 시즌 (2010/11 시즌) 총 38라운드에서의 성적입니다. (총전적 19승 11무 8패)

VS LFC (A) 64:36 (PA 86%)
VS Blackpool (H) 54:46 (PA 89%) 승
VS Blackburn (A) 65:35 (PA 81%) 승
VS Bolton (H) 65:35 (PA 87%) 승
VS Sunderland (A) 46:54 (PA 78%)
VS WBA (H) 65:35 (PA 85%)
VS CFC (A) 53:47 (PA 82%)
VS Birmingham (H) 58:42 (PA 87%) 승
VS MC FC (A) 65:35 (PA 90%) 승
VS WestHam (H) 66:34 (PA 86%) 승
VS NU FC (H) 57:43 (PA 82%)
VS Wolves (A) 47:53 (PA 78%) 승
VS Everton (A) 51:49 (PA 78%) 승
VS Tottenham (H) 61:39 (PA 81%)
VS AV (A) 60:40 (PA 83%) 승
VS Fullham (H) 55:45 (PA 77%) 승
VS MU FC (A) 54:46 (PA 78%)
VS CFC (H) 55:45 (PA 86%) 승
VS Wigan (A) 61:39 (PA 85%)
VS Birmingham (A) 50:50 (PA 79%) 승
VS MC FC (H) 62:38 (PA 84%)
VS WestHam (A) 70:30 (PA 86%) 승
VS Wigan (H)  63:37 (PA 88%) 승
VS Everton (H) 59:41 (PA 83%) 승
VS NUFC  (A) 51:49 (PA 80%)
VS Wolves (H) 51:49 (PA 84%) 승
VS Stoke (H) 71:29 (PA 86%) 승
VS Sunderland (H) 63:37 (PA 85%)
VS WBA (A) 74:26 (PA 86%)
VS Blackburn (H) 66:32 (PA 87%)
VS Blackpool (A) 59:41 (PA 83%) 승
VS LFC (H) 62:38 (PA 83%)
VS Tottenham (A) 55:45 (PA 78%)
VS Bolton (A) 68:32 (PA 83%)
VS MU FC (H) 55:45 (PA 83%) 승
VS Stoke (A) 74:26 (PA 87%)
VS AV (H) 68:32 (PA 85%)
VS Fullham 68:32 (PA 85%)

지난 시즌 아스날이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총 38경기중 21경기이고
전적은 8승 8무 5패입니다.
50%이상 60%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경기는 총 15경기이고 10승 2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
50%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경기는 단 두경기이며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통계를 보듯 알듯 아스날이 지난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구간은 50%이상 60%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경기들이며 심지어 50%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한 경기에서도 성적이 더 좋았다라는 사실을 알 수있습니다.

즉 작년까지 아스날의 점유율과 성적은 별로 상관이 없다라고 보는 편이 맞을껍니다.이에는 개인적으로 두가지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존재. 세스크라는 플레이어는 대륙적인 성향을 지니고 태어난 플레이어는 맞지만 아스날로 와서 점차적으로 플레이어 양상이 바뀌어갔고 실제 스탯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3년동안은 미드필더라기보단 미들라이커에 가까운 플레이어로 바뀌어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스크의 특성으로 인해 아스날은 세스크의 한방에 의존하는 팀이 되었고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한 상태에서 세스크의 한방에 의해 결정되는 경기들이 많았다로 요약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심지어 지난 시즌은 세스크가 여러차례 부상으로 인해 거의 시즌의 1/3 가량을 날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세스크에 대한 의존도는 결과로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아스날의 지난 시즌 세스크가 있을시에 성적은 15승 5무 4패입니다. (총 24경기 출장 교체출장 3번)
 세스크 부재시엔 14경기  4승 6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세스크가 있던 경기들에서의 전적중 3무 1패가 팀 분위기가 최악이던 4월에 기록했던 성적이었습니다.

  나머지 2무 3패의 경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역순으로)
-VS NU FC 4:4 무 뭐 구너들이라면 기억하기 싫은 지난시즌 최악의 경기
 VS MU FC 0:1 패 63분 교체출장
 VS TottenHam 2:3  패 이날 어이없는 페널로 경기를 말아먹은 장본인 -_-
 VS NU FC 0:1 패 캐롤에 한방에 무너진 경기
 VS Sunderland 1:1 무 부상으로 28분 교체-이날 한골넣은 경기였죠.

세스크가 무너지면 팀이 무너진다라는걸 여실히 보여준 지난 시즌의 양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 수비의 불안함입니다. 아스날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성적이 좋지않았다라는 말은 결국 제한된 찬스나 역습에서의 수비 불안으로 실점하는 일이 많았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수비의 불안함이 게임을 지배하고도 패배한 경기들을 만들었다라는 이야기죠. 지난 시즌 6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을때의 전적은 앞에서 언급했듯 8승 8무 5패이고 이중에서 5패의 경기들만 살펴보겠습니다. (시간순으로)
*8무의 경기들도 모두 살펴보고 싶지만 너무 길어질꺼같기에 생략할께요.

-VS WBA -오픈게임 양상에서의 패배
 VS TottenHam -뭐 이경긴 앞에서 언급한...
 VS Bolton -두번의 셋트피스 실점
 VS Stoke -스토크 시티 원정 그리고 셋트피스 (...)
 VS AV - 새로운 미드필더진의 기복, 그리고 아무것도 못한 수비진.

이 경기중 앞의 WBA경기랑 토트넘 경기는 경기를 주도하다 역습 한방에 실점을 하면서 무너진 경기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3경기는 사실 4월 이후의 경기들이라 팀 스피릿이 무너진 이후였고 두 경기는 원정에서 셋트피스로  무너진 경기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비에서의 강함이란 이렇게 공격력이나 미들이 무너진 경기에서 꾸역꾸역 이길때 보여진다고 본다면 올시즌 비록 현재까진 꽤나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초반 무너진 경기들 이후의 실점율만 본다면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

 아마도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아름답거나 창의적이진 않지만 우리의 점유율을 유지한체 경기를 할수있다면 오늘 아침 벌어진 AV와의 경기들처럼 우리도 Ugly하게 꾸역꾸역 이길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이렇게 수비력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세스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예전에 썼지만 램지의 경우 로테이션을 해줄시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램지의 자리에 세스크가 번갈아가면서 뛰어줬다면 램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을테고 팀의 성적도 크게 올랐을리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세스크가 나감으로써 위기의식을 모두 공유하고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라는 점을 부정할순 없지만요. 그리고  이러한 팀 분위기가 한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우린 지난 4월이후 그리고 올 시즌 지옥같은 시기를 지난 우리팀을 보고 확연히 알 수 있으니까요. 결국 경기의 양상에서 화려함을 잃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비록 5위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전 올시즌 아스날이 예전보다 팬으로썬 더 마음에 드는거 같습니다. :)








아스날은 정말 후반기에 약할까?

전술, Statics

출처: http://www.arsenal.com/news/behind-the-numbers-
아스날 공홈의 아스날 관련 통계학자 Josh James의 글의 일부입니다.




위의 통계는 아슨 벵거의 재임 이후 리그 챔스를 포함한 전 경기의 달별 승률입니다. 표를 보면 알지만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아스날의 후반기 그리고 3 4월의 성적이 나쁜 편은 아닙니다.

흔히 아스날이 뒷심이 부족하다거나 후반기에 약하다라는 편견은  거의 0708 시즌의 리그에서의 기억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스날의 07/08 초반이 막강했다라는 의미일수도 있고 가장 안타까웠던 시즌이라는 의미도 되죠. :)

참고로  11월의 성적이 가장 안좋은 이유는 아스날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루는 때가 11월달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슨 벵거의 아스날은 언제나 고질적인 스쿼드의 부상 문제를 안고있고 이런 부상 문제의 대부분이 A매치 전후로 나타난다는데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러나 아스날은 밴치멤버를 첼시나 맨시같은 팀처럼 주전급으로 채울수도 없고 맨유처럼 로테이션을 잘 활용하는 팀도 아닙니다. 즉 실제 양상을 볼때 베스트 11의 부상으로 인한 리스크는 빅팀에서 꽤나 높은 편이고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도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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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GK in EPL?

전술, Statics
출처: http://sport.uk.msn.com/football/premier-leagues-best-keepers#image=1

누가 가장 좋은 키퍼인가라는 것을 통계로 뽑아낸 기사인데요.

제가 아스날팬이라 슈체즈니의 순위가 부당하다 이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런 통계가 과연 골키퍼의 모든 수치를 반영하는가에 대해선 살짝 의문입니다.

그래도 뭐 재미론 볼만합니다. 일단 순위와 스탯입니다.


1. David De Gea

Manchester United
Saves to shot ratio 79.4%
--------------------------
Saves made 50
Saves parried safe 17
Saves parries into danger 5
Penalties faced 2
Penalties saved 1


2. Joe Hart

Manchester City
Saves to shot ratio 77.4%
--------------------------
Saves made 41
Saves parried safe 12
Saves parries into danger 12
Penalties faced 1
Penalties saved 0


3. Michel Vorm

Swansea City
Saves to shot ratio 76.5%
--------------------------
Saves made 52g
Saves parried safe 17
Saves parries into danger 13
Penalties faced 2
Penalties saved 1


4. Brad Friedel

Tottenham Hotspur
Saves to shot ratio 76.1%
--------------------------
Saves made 51
Saves parried safe 15
Saves parries into danger 9
Penalties faced 0
Penalties saved 0


5. Tim Krul

Newcastle United
Saves to shot ratio 73.9%
--------------------------
Saves made 34
Saves parried safe 12
Saves parries into danger 7
Penalties faced 4
Penalties saved 0


6. Mark Schwarzer

Fulham
Saves to shot ratio 72.9%
--------------------------
Saves made 43
Saves parried safe 7
Saves parries into danger 5
Penalties faced 0
Penalties saved 0


7. Jose Reina

Liverpool
Saves to shot ratio 72.1%
--------------------------
Saves made 31
Saves parried safe 7
Saves parries into danger 7
Penalties faced 1
Penalties saved 0


8. Shay Given

Aston Villa
Saves to shot ratio 71.2%
--------------------------
Saves made 42
Saves parried safe 8
Saves parries into danger 16
Penalties faced 2
Penalties saved 0


9. Wayne Hennessey

Wolverhampton Wanderers
Saves to shot ratio 70.5%
--------------------------
Saves made 55
Saves parried safe 13
Saves parries into danger 12
Penalties faced 3
Penalties saved 2


10. Simon Mignolet

Sunderland
Saves to shot ratio 70.3%
--------------------------
Saves made 26
Saves parried safe 8
Saves parries into danger 5
Penalties faced 1
Penalties saved 0


11. John Ruddy

Norwich City
Saves to shot ratio 70%
--------------------------
Saves made 42
Saves parried safe 9
Saves parries into danger 6
Penalties faced 3
Penalties saved 1


12. Ben Foster

West Bromwich Albion
Saves to shot ratio 67.2%
--------------------------
Saves made 41
Saves parried safe 14
Saves parries into danger 5
Penalties faced 5
Penalties saved 1


13. Ali Al-Habsi

Wigan Athletic
Saves to shot ratio 67.1%
--------------------------
Saves made 49
Saves parried safe 22
Saves parries into danger 12
Penalties faced 3
Penalties saved 2


14. Tim Howard

Everton
Saves to shot ratio 65.2%
--------------------------
Saves made 30
Saves parried safe 9
Saves parries into danger 6
Penalties faced 4
Penalties saved 2


15. Asmir Begovic

Stoke City
Saves to shot ratio 62.8%
--------------------------
Saves made 32
Saves parried safe 11
Saves parries into danger 4
Penalties faced 2
Penalties saved 0


16. Jussi Jaaskelainen

Bolton Wanderers
Saves to shot ratio 62.3%
--------------------------
Saves made 43
Saves parried safe 14
Saves parries into danger 6
Penalties faced 1
Penalties saved 0


17. Paddy Kenny

QPR
Saves to shot ratio 60%
--------------------------
Saves made 33
Saves parried safe 10
Saves parries into danger 7
Penalties faced 2
Penalties saved 0


18. Wojciech Szczesny

Arsenal
Saves to shot ratio 57.4%
--------------------------
Saves made 31
Saves parried safe 14
Saves parries into danger 2
Penalties faced 1
Penalties saved 0


19. Petr Cech

Chelsea
Saves to shot ratio 55.8%
--------------------------
Saves made 19
Saves parried safe 6
Saves parries into danger 5
Penalties faced 2
Penalties saved 0


20. Paul Robinson

Blackburn Rovers
Saves to shot ratio 52.4%
--------------------------
Saves made 33
Saves parried safe 17
Saves parries into danger 1
Penalties faced 3
Penalties saved 1





-이 통계에 대해서 트위터의 @ArsenalColumn 씨는 이러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This is a flawed analysis on who, statistically, are the League's best keepers. Saves to shots is an imperfect measure:

For example, Wojciech Szczesny doesn't face nearly as much shots as other 'keepers and often, the chances he faces are of higher quality.

Arsenal's style means the chances that are conceded are against a less organised defence with more space to attack.




 간단히 번역해보자면 StS (save to Shot) Ratio는 불완전한 수치라는건데요. 아스날의 예를 들면 아스날의
플레이스타일상 키퍼는 조금더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딱뜨린다는 견해입니다. 그리고 아스날이 찬스를 주는 상황은 수비가 덜 정비된 상황이거나 공격할 공간이 많이 허용된 상황이라는거네요. 즉 4백을 높은 라인으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역습을 맞는 상황들이 아스날의 실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이라고 이해하면 될꺼같아요. 사실 이 통계에서도 눈에 띄는거지만 첼시의 체흐의 경우도 같습니다. 첼시 역시 AVB의 전술이 4백을 위로 올리기에 그가 맞는 세이브상황은 비교적 실점율이 높은 찬스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위의 통계가 완전히 형편없다라는 이야긴 아닙니다. 슈체즈니의 경우 중거리슛이나 프리킥같은 상황에서 작년에 비해 파포스트의 반응이 비교적 느린 점이 눈에 띈다거나 체흐의 경우에도 예전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거나하는 게 확실히 눈에 보이긴 하니까요. 또 한편으로  어느정도 각팀의 문제를 엿볼수 있다거나 -폴로빈슨의 스탯과 현재 블랙번의 실점율과의 관계- 반대로 현재 가장 최저 실점을 다투는 세팀 맨시,맨유,리버풀같은 경우에 골키퍼 역시 상위권의 스탯을 보여준다라는 것도 하나의 흥미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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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The Italian Job'

전술, Statics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드디어 결정되었네요.

일단 아스날이 16강에서 만날 팀들은 각 그룹별 2위팀들이고 각각의 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폴리, CSKA 모스크바, 바젤, 리옹, 레버쿠젠, 제니트, 밀란

일단 러시아팀인 CSKA 모스크바와 제니트는 거리땜에 껄끄럽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된거 이탈리아팀이랑 붙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16강에 이탈리아 팀 3팀이 올라간걸 기념하여 역대 챔피언스리그 아스날과 이탈리아팀들간의 전적을
알아보도록 하죠.


2011/12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아스날 vs 우디네세

1차전 1:0 (홈)
2차전 2:1 (원정)



- 2008/09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 vs 로마

1차전 1:0 (홈)
2차전 0:1 (원정)
승부차기 7:6 승리



- 2007/08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 vs 밀란

1차전 0:0 (홈)
2차전 2:0 (원정)



- 2005/06 챔피언스리그 8강

아스날 vs 유벤투스

1차전 2:0 (홈)
2차전 0:0 (원정)



-2003/04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32강)

아스날 vs 인테르

1차전 0:3 (홈)
2차전 5:1 (원정)



-2002/2003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16강)

아스날 vs 로마

1차전 3:1 (원정)
2차전 1:1 (홈)


-2001/2002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16강)

아스날 vs 유벤투스

1차전 3:1 (원정)
2차전 0:1 (홈)



-2000/01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16강)

아스날 vs 라치오

1차전 2:0 (홈)
2차전 1:1 (원정)


-1999/2000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16강)

아스날 vs 플로렌티나

1차전 0:0 (원정)
2차전 0:1 (홈)
 

일단 홈 어웨이방식의 상대전적에서 00년도이후엔 이태리팀에 한번도 밀린적이 없네요.
99/00시즌이 아스날의 홈어웨이방식에서의 유일한 오점이긴한데 이것도 그룹스테이지인걸
감안해볼때 이탈리아팀을 만나도 괜찮아 보입니다.

역시 이런 DVD가 출시될만한거 같아요.




Match Report (램지를 위한 변호)

전술, Statics
들어가기 앞서-

제가 이분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두가지입니다.

첫째,초반 아스날의 부진은 어디에서 온것일까?

둘째,램지는 정말 우리 미들진의 베스트 멤버로써 부족한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의문을 풀기위해서 시즌 개막전부터 거슬러 올라가 한 경기씩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램지와 관련된 부분은 전부 알아보기 쉽게 파란색으로 강조했습니다.

매우 긴글이지만 정말 램지의 팬으로써 힘들게 작성한 글이니 한번 꼭 읽어주시길 바래요.


1. 아스날  VS 뉴캐슬 원정 (2011.8.14)

Match Pre Point

-
  세스크를 잃은 상태 그리고 나스리가 이적선언을 한 상황.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 벌어진 원정경기


결과 - 0:0


램지의 스탯

(*스탯보는 법
KP=킬패스,Pass=패스횟수,PA%=패스성공율,C=크로스숫자,AC=정확한크로스,LB=롱볼숫자,ALB=정확한롱볼숫자,
TB=스루패스,ATB=정확한스루숫자)

-공격미드필더로 스타트했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Match Point

-나쁘지않았던 경기력(62%의 점유율과 84%의 패스성공률)


-페르시등 전반적인 포워드진의 결정력 부족(11/0)  & 제르빙요의 퇴장

페르시 컨디션 엉망이었던거니...슛팅 (0/3)

-4백의 분전 (MOM:코시엘니)

(*스탯보는법
Tackle=태클,Intc=인터셉터,C=클리어링,EC=효과적인클리어링,SB=슛블럭,OW=오프사이드윈)




전술 Point

인사이더 지향적인 제르빙요(27)과 다소 뒤에서 선 페르시(10)의 양상이 보인 경기



2. 아스날대 우디네세전 홈 (2011.8.17)

Match Pre point

-뉴캐슬 원정이후 3일만에 펼쳐진 경기.
  3-4일 간격으로 출격시 램지의 체력 및 컨디션 영향


결과- 1:0
원인-페르시의 결장으로 인한 여전한 골 결정력의 부족,전반적인 팀 컨디션 저하(패스성공률 69%)


램지의 스탯








-그나마 아스날 선수들중에서 가장많은 패스(51/64)와 패싱성공률 그리고 활동량을 보여줌.



3.아스날대 리버풀 홈 (2011.8.20)

Match Pre point

-
팀 컨디션이 엉망인 상태에서 맞이하는 리버풀전.
  뉴캐슬전으로 인해 송과 제르빙요의 결장.


결과- 0:2 패


램지의 스탯



-나스리가 공미로 출전했음에도 램지보다 패스를 더많이 한 상황. 이날 Worst로 뽑힘.
  3-4일 간격으로 치뤄진 3번째 경기로 인한 체력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짐


Match Point

프림퐁의 퇴장, 팀의 컨디션 및 분위기 최악.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점유율 50%, 패스 성공률 82%를 기록한 아스날

(좌가 아스날 우가 리버풀)
홈에서 상대팀인 리버풀보다 패싱 횟수가 작았던 아스날.



4. 아스날대 우디네세전 원정 (2011.8.25)

Match Pre Point

-홈 개막전에서의 충격적 패배,나스리의 이적 이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
  램지는 3-4일 간격의 강행군이 4경기째 연속.

결과- 2:1 승


램지의 스탯 및 Match point


패스 성공율


활동량


-패스성공률 (92%) 및 활동량 1위
But 아스날의 전반적인 활동량 최악-연이은 경기로 인한 체력저하가 원인으로 보임



5. 아스날대 맨유 원정 (2011.8.29)

Match Pre Point

-주력선수들의 부상및 경고 누적으로 선수진 자체가 부족한 상황.
  램지의 5경기 연속 출장;;


결과- 8:2 패
 

램지의 스탯



Match Point

-위의 미들진들의 KP(킬패싱숫자)를 보듯 엄청난 오픈게임양상이 펼쳐짐. 송의 부재로 인한 수비력의 저하. 그리고 오픈게임 양상에서 수비력부족을 드러내며 완전히 무너진 경기

원정 맨유전에서 44%의 볼점율,82%의 패싱성공률을 기록한 아스날

(왼쪽이 맨유 오른쪽이 아스날)
골을 포함한 유효슛팅에서 갈린 게임.


-무너진 4백라인


이날 4백라인은 코시엘니의 분전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전술 Point


플랜B의 미숙함? 페르시(10)에 앞선에서 움직여주지 못하는 윙포들.
제르빙요와 송의 부재가 전술적으로 드러난 게임





6. 아스날대 스완시 시티전 홈 (2011.9.10)

Match Pre Point

-
A매치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 종료이후에 펼쳐진 경기.
- 4백라인의 메르테사커 합류와 미들진의 아르테타 합류


결과-
1:0 승


램지의 스탯 & 아르테타



아르테타가 앞선에 섰던 최초이자 마지막 경기. 전반적으로 패싱횟수와 패스성공률이 비약적으로 증가.


Match Point

-팀컨디션의 회복 (점유율,패스 성공률이 어느정도 회복됨)



-Arteta의 합류와 공미롤로써의 출전.

아르테타의 패싱 (71/80)

-그러나 아직까지 돌아오지않은 공격진의 컨디션.

지금은 페르신이지만...슛팅 (0/3)


전술 Point

아직까진 현재의 전술이 제대로 운용되지못하고 있다. 아르테타(8)와 램지(16)의 롤도 겹쳐짐.




7. 아스날대 도르트문트전 원정 (2011.9.14)

Match Pre Point

-
도르트문트 원정이라는 장애를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 램지의 오랜만의 휴식


결과- 1:1 무


Match Point

-도르트문트 압박에 완벽하게  밀린 경기

73%의 패스 성공률과 43%의 점유율

처참한 패스숫자들. 아르테타가 35개의 패스밖에 하지못하다니...


-도르트문트의 경험부족

왼쪽이 도르트문트,오른쪽이 아스날


-견고했던 수비진


12개의 태클을 성공시킨 송, 16개의 클리어링을 기록한 코시엘니,3개의 업사이드를 이끌어낸 메르테사커




전술 Point

 
압박에 밀려서 라인이 완전히 내려옴



8. 아스날대 블랙번 원정 (2011.9.17)

Match Pre Point

-
간만에 일주일 휴식을 가진 램지


결과- 3:4 패


램지의 스탯



Match Point

-살아난 팀컨디션 But 수비 집중력 상실?


7:3의 점유율을 가지고도 지다니...

(좌가 블랙번 우가 아스날)

블랙번의 원샷원킬에 무너진 경기


전술 Point


살아난 측면라인, 제르빙요(27)가 인사이드로 들어가고 페르시(10)가
False9 역할을하는 비대칭 4-3-3의 모습이 다시 드러남.
한쪽 센터백 메르테사커(4번)의 전진



9. 아스날대 볼턴 홈 (2011.9.24)

Match Pre Point

-일주일만에 주전라인을 가동한 아스날
-주중 칼링컵의 승리로 인한 팀 분위기의 상승


결과- 3:0 승


램지의 스탯


-2어시스트를 포함한 MOM급 활약을 펼친 램지
  일주일 휴식이후엔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는것을 입증


Match Point

-This is Arsenal Game



-반페르신!!

(*스탯보는법 S=슛팅,SoT=유효슛팅,KP=키패스,PA%=패스성공율,AD=위험지역승부승,T=터치)



10. 아스날대 올림피아코스 홈 (2011.9.29)

Match Pre Point

-램지 결장 경기


결과- 2:1 승


Match Point

-램지만 쉬고 주전들이 가동된 미들진

 
홈치곤 별로 만족스럽지않은 패싱 스탯들

-송의 체력저하?


순서대로 아르테타, 로시츠키, 송의 활동량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샤막

(*스탯보는법 S=슈팅,Sot=유효슈팅,KP=킬패스,Drb=드리블성공,WF=파울당한횟수,Dis=저지당한횟수,TO=턴오버,Off=옵사이드)

슈팅 4개중 유효슈팅 0개. 턴오버 4개를 범한 샤막

-대조를 보인 양쪽 측면의 공격력

이날 오른쪽이 AOC,샤나 라인, 왼쪽이 아르샤빈,산토스

전술 Point


페르시,제르빙요,램지외엔 거의 주전인데 전혀 전술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11. 아스날대 토트넘 원정 (2011.10.3)

Match Pre Point

-부담되는 토트넘 원정


결과- 2:1 패


램지의 스탯및 3미들 스탯 Match Point


송의 부재에도 잘 매꿔준 코클랭.



Match Point


원정임에도 미들에선 밀리지 않은 경기, 그러나 석연치 않은 판정과 원더골로 인한 패배




12. 아스날대 선더랜드 홈 (2011.10.16)

Match Pre Point

-리그에서의 패배와  A매치 휴식후 다시 홈에서 맞는 리그 경기
 램지 결장 (부상?)


결과- 2:1 승


Match Point

-램지의 부재로 인한 미드필더진의 날카로움 부족


앞선에 섰음에도 찬스를 만들지 못한 로사,그나마 분전한 아르테타



13, 아스날대 마르세유 원정 (2011.10.20)

Match Pre Point

-부상이후 스쿼드엔 복귀한 램지


결과-1:0 승 (램지 결승골)


Match Point

-압박과 10백에 막혀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3미들



-무기력했던 왼쪽 라인 (아르샤빈-산토스라인)과 활발했던 우측라인 (월콧-젠킨슨라인)


-꾸역승이란 이런것

(왼쪽이 마르세유 오른쪽이 아스날)


14. 아스날대 스토크시티 홈 (2011.10.23)

Match Pre Point

-샤막의 선발과 램지의 복귀경기


결과- 3:1 승


램지의 스탯& 3미들


95%의 패스성공율 그리고 한개의 어시스트 3개의 2개의 스루패스 성공을 보여준 램지


Match Point

-샤막의 계속된 부진과 제르빙요의 활약,관운장모드의 페르시


(*쵸크보드보는법 흰색:골,빨간색-오프타켓,파란색-유효슈팅)

그야말로 원샷원킬의 페르시와 한숨 나오는 샤막



전술 Point


샤막(29번)의 위치... False9인지 그냥 미드필더인지 모르는 샤막의 위치



15. 아스날대 첼시 원정 (2011.10.29)

Match Pre Point

-부담스러운 첼시 원정


결과- 5:3 승


램지의 스탯 & 3미들


이날 컨디션이 계속 왔다갔다한 송과 산토스 그리고  무난했던 투 미들.



Match Point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르다

(좌가 첼시 우가 아스날)

-로빈 반 페르신!!


6개의 슈팅중 4개의 유효슈팅 3개의 골




16. 아스날대 마르세유 홈 (2011.11.2)

Match pre Point

-박주영의 깜짝 선발


결과- 0:0 무


램지의 스탯


4일 휴식후 나온 경기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못한 램지


Match Point

-무기력했던 공격진

(왼쪽이 아스날 오른쪽이 마르세유)

너네나 우리나 한심하다



62분동안 운동장안에서 관전하신 선수한분이...



17. 아스날대 WBA 홈 (2011.11.19)

Match Point

-무기력했던 챔스경기 이후 치뤄진 홈경기
-지난 경기 중간 교체로 어느정도 체력이 돌아온 램지


결과- 3:0 승


램지의 스탯


어느정도 날카로움이 돌아온 램지,96%의 패싱 성공률


Match Point

-전체적으로 시즌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



-완벽에 가까웠던 수비라인




전술 Point


페르시(10번)의 False 9 역할,인사이드 포워드 역할을 하는 제르빙요(27번)
자세히 보면 산토스(11번) 가 커버해야할 범위가 무지넓다. 힘내라 산토스 !!
산토스를 커버하기 위한 베르마엘렌(5번)의 전진



18. 아스날대 도르트문트 홈 (2011.11.24)

Match Pre Point

-3경기 연속 출장한 램지
-도르트문트의 압박을 이겨낼수 있을까?


결과-2:0 승


램지의 스탯


68%의 패싱 성공률과 59개의 패스 횟수만을 기록한 램지.
역시 3경기 연속 출장은 무리인가?


Match Point

-승부를 가른 골결정력 차이

(좌가 아스날 우가 도르트문트)


                                    (*표보는법 지도=페르시의 Heartmap, Goals=골
                                        Attempts=슈팅시도, Distance & activities=활동량)
                                      
그야말로 반페르신!!




19. 아스날대 풀럼 홈 (2011.11.27)

Match Pre Point

-램지를 포함한 선발진들의 4경기 연속 출장


경기결과- 1:1 무


램지의 스탯


전혀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한 램지


Match Point

-연속된 출장으로 지쳐있는 공격진들의 날카로움 상실

(왼쪽이 아스날 오른쪽이 풀럼)




20. 아스날대 위건 원정 (2011.12.4)

Match Pre point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베스트 선발진


결과- 4:0 승


램지의 스탯및 3미들의 패스 스탯


95%의 패스 성공률,그리고 3개의 킬패스를 날린 램지. 엄청난 패싱 숫자를 기록한 아르테타


Match Point

-주전들의 휴식이후 보여준 압도적 경기력







Match 분석 결론



램지는 초반 아스날이 부진할때 3-4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치뤄야 했고

초반 부진은 제르빙요,송의 부재 그리고 많은 선수층의 이탈이 가져온 부진이었다.

아르테타가 영입된 이후로 아스날의 안정성은 증가했고 램지의 스탯 역시 크게 좋아졌다.

램지를 빼고 로시츠키를 기용했던 경기들에서 아스날의 경기력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램지는 일주일 간격으로 경기를 출장시켜주어야 좋은 폼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다른 주전진들도 마찬가지다. 로테이션 멤버들의 폼 회복이 시급하다.

-로테이션 실패로 인한 위험요소는 여전히 존재하고 이는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아스날에게 커다란 위기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램지는  일주일 로테이션을 시키든지 아님  적어도 3번 이상의 연속 출장은 시켜선 안된

다.


전술적 분석 결론


제르빙요가 인사이드 포워드로 들어오고 페르시가 False 9 역할을 하는 현재의 비대칭형 4-3-3에서 윙백인

산토스의 수비부담이 너무 크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아르테타나 송의 지원이 필요한데 둘다 커버 범위가 넓

은 선수들이 못된다. 그래서 팀의 컨디션이 올라와 있을때는 왼쪽 센터백인 베르마엘렌이 전진하면서 공간의

커버를 해주고 이러한 경기 양상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예- 대위건전 대 WBA전) 반대로 제르빙요

가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오른쪽에서 플레이를 할때는 메르테사커가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블랙번전) 페르시와 제르빙요의 부재시 전술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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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으로 보는 EPL 중원의 비교

전술, Statics

축구 커뮤니티에서 흔히 하는 말중에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EPL에서 어떤 팀 중원이 가장 쎌까요?"
"EPL 최고의 미들진을 가진팀은 어디인가요?"

그렇지만 사실 중원이 쎄다라는 의미가 가지는 것을 수치상으로 표현하긴 어렵습니다.
팀의 허리인 미들진이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실제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선 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 중원이 쎄다라는 의미를 비교하기 위해선 몇가지 원칙 혹은 기준을 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먼저 흔히 중원이 막강하다는 바르샤를 예로 들어보죠. 일단 바르샤는 어떤 팀을 만나든 점유율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유율의 기본엔 패싱횟수와 패스 성공률이 중요한 스탯이 됩니다. 그러나 이 점유율 게임을 하지않는다고 해서 중원이 약하다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보통 EPL의 팀들중에 맨유같은 팀들은 점유율 게임을 하지않습니다. 대부분 파괴력 있는 윙어들을 통한 런앤건 게임을 통해 득점을 올리고 이러한 고유한 게임스타일로도 세계최강의 팀중 한팀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맨유의 중원은 약할까요? 강할까요?

결국 중원이 약하다 강하다라는 표현보단 정확한 기준을 세운다면 점유율 게임을 하는 팀, 그리고 이러한 점유율 게임에 강한 팀은 어디인가요? 라고 묻는 편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바르샤와 EPL에서 점유율 게임 스타일을 하는 팀, 그리고 흔히 중원이 강하다고 표현하는 토트넘같은 팀의 각각의 수치 비교를 통해서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해 봅시다.

모든 출처는 (http://www.whoscored.com)에서 찾은것입니다.

먼저 현재 리그 기준으로 EPL팀들의 점유율 순위입니다. (참고로 바르샤의 점유율 수치도 넣었습니다.)


현재 EPL 점유율이 높은팀과 바르샤의 점유율 수치입니다.

다음은 EPL팀들의 패스 성공률  순위입니다.


역시나 점유율 분포와 거의 비슷한 순위를 기록함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각 팀별로 세부적인 스탯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교대상인 바르셀로나 선수들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 수치는 패싱 횟수순으로 나열되어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기본 스탯입니다. 보시면 알지만 일단 평균 패싱 횟수에서부터 엄청난 숫자를 기록합니다. 거기에 미들진들뿐만 아니라 윙포, 심지어 메시는 스트라이커롤로 뛰면서도 왠만한 팀의 미들보다 많은 패싱 횟수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눈여겨 볼 점 하나는 알베스의 패싱 순위인데요. 알베스는 윙백이지만 실제 바르샤가 4-3-3을 쓸때 비대칭형으로 사용하면서 거의 윙포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다는 사실을 이 기록을 통해서 확실히 알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EPL팀들의 각각의 선수들의 스탯을 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점유율이 높고 패스 성공률 역시 높은 첼시입니다.


첼시에서 가장 많은 패싱횟수와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는 선수는 미켈입니다. 사실 미켈은 스탯으로만 보면 거의 흠잡을데 없는 선수이긴 하죠. (마치 기록만 보면 아스날의 데닐손을 연상시키는...) 아무튼 이 스탯을 통해 알수있는 한가지 사실은 패싱 횟수와 성공률이 점유율 게임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중원이 강하다라는 말과는  상관이 없음을 알수있습니다. 현재 첼시의 중원을 보고 어떤 이도 미들진이 강하구나라는 말을 쓰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확실히 바르샤의 경우를 보면 알듯 어느정도 확실히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고 이부분은 결론부분에서 다시 언급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첼시 선수들의 스탯에서 알수 있는 또 다른 사실 한가지는 테리와 루이즈같은 센터백들의 패싱 횟수가 높다라는 것이고 이것은 두가지로 유추해볼수가 있습니다. 첫번째,AVB의 점유율 게임 스타일은 센터백들의 빌드업부터 시작된다. 두번째, 첼시의 중원이 압박을 견디지 못해 볼 터치 횟수가 줄어들었고 결국 센터백들에게 패스가 리턴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으로 아스날의 스탯입니다.


아스날의 스탯을 보면 가장 놀라운 사실은 아르테타의 존재입니다. 실제로 아르테타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싱횟수 그리고 패스 성공률에서도 꽤나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스탯을 본다면 3미들의 패싱 횟수가 가장 많다라는 것이고 EPL내에선 가장 점유율 축구를 잘하고 있는 팀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패스 횟수에서도 타팀에 비해서 압도적인 패스횟수를 기록하면서  EPL내에선 가장 성공적인 패싱게임 스타일을 유지중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스날 선수들의 스탯에서 인상적인 사실 한가지는 바로 안드레 산토스의 패싱 횟수인데요. 팀내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앞에서 알베스의 예를 들어 말씀드렸듯 아스날 역시 올 시즌 비 대칭 4-3-3을 구사한다라는 전술적 방향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흔히 EPL내에서 중원이 강하다고 알려진 맨시입니다.



맨시의 경우 4-3-3과 4-4-2를 병행해서 쓰는 팀인데 역시 패싱 횟수에서 4명의 미들이 가장 높은 패싱 횟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맨시의 선수스탯을 보면서 느끼는건 미드필더진의 뎁쓰입니다. 저 4명의 선수외에도 나스리같은 선수들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맨시의 기본적인 게임 방향은 사실 점유율 축구와는 거리가 멉니다. 기본적인 4미들의 패싱 횟수가 상위권이긴 하지만  비슷한 4-3-3을 구사하는 아스날에 비해선 부족하니까요. 즉 맨시의 현재스타일을 비교해보자면 점유율 중심인 스페인 축구라기 보단 점유율은 낮지만 파괴력있는 공격과 패스 게임을 보여준 예전의 아스날과 비슷한 방향의 축구를 한다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실바의 스탯에서 눈여겨볼 점이 많은데 패스 횟수도 비교적 공미치곤 많은 편이지만 그에 따른 다른 스탯들-킬패스 횟수나 어시스트 갯수-이 대단하다라는 사실입니다.



다음은 흔히 중원이 약하다고 알려진 맨유입니다.


EPL내에선 점유율이나 패스 성공률 자첸 높은 편인데 확실히 패스 횟수를 비교해보면 중원 지향의 스탈은 아닙니다. 맨유는 기본적으로 4-4-2를 바탕으로 하는 팀이고 역시 미들진의 두축인 플래쳐와 안데르손의 패싱 횟수가 가장 높은 편입니다.

맨유의 스탯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역시나 루니의 패스 횟수라고 보여집니다. 원래 공격수롤인 루니의 패스횟수가 3위라는 사실은 올해 맨유의 경기에서 루니가 미드필더롤로 변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맨유 게임에서 그만큼 루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라는 반증도 되고 루니를 공격수롤로 올릴 미드필더 하나가 더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클레버리의 경우 거의 선발 출장했음에도 생각보다 패스 횟수가 많지않는데 이는 클레버리 스타일이 점유율 지향의 축구보단 공격적인 패싱 게임스타일의 미드필더라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즉 맨유가 클레버리가 있을때도 완전한 점유율 위주의 축구보다는 맨시와 비슷한 방향의 축구를 하고자 했다라고 보면 맞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EPL 5걸에 순위를 올린  스완시시티의 스탯을 살펴 보겠습니다.


챔피언쉽의 바르셀로나라는 애칭을 가진 스완시는 EPL에서도 자신들의 패싱 게임색깔을 낼려고 노력하는 팀입니다. 그런데 그런 패싱게임이 성공적이었을까요?

일단 기록에서 보면 알지만 스완시 선수들의 패스 횟수가 가장 높운 4명은 모두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들입니다. 결국 EPL레벨에서 공격적인 패싱게임을 하기엔 스완시 선수들이 압박을 이겨낼 역량이 부족했다라고 할수있을꺼 같습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이러한 패싱게임 스타일을 유지한다는건 좋은 색깔을 가진 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으로 이 글을 적게 된 원인이 된 토트넘의 스탯입니다.


토트넘은 기본적으로 4-4-1-1의 전형을 구사하는 팀입니다. 그리고 중앙 2명의 미드필더의 역량이 좋은 팀이라 분명 좋은 중원을 가졌다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사실 한가지는 토트넘은 전형적인 EPL식 런앤건을 구사하는 팀이지 점유율 축구 혹은 패스축구를 구사하는 팀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데이터를 통해서도 나타나지만 스콧파커와 루카 모드리치 두명의 수치는 꽤나 좋은 편입니다. 비슷한 팀 색깔을 가진 맨유와 비교해보면 이 두명이 얼마나 비교우위를 지니는지 알수가 있죠. 그러나 전체적인 점유율 패싱 횟수 순위에서 보면 알듯이 패스게임이나 점유율 게임을 하는 팀은 아닙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4-4-2를 구사하는 팀임에도 왼쪽 윙백인 에코토의 패싱횟수가 3위를 차지한다는 점인데 에코토가 빌드업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공격적인 롤을 잘 구사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다만 윙백치고 패스 성공률이 낮다라는 사실은 조금 개선되어야 하겠지만요.



이제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현재 EPL에서 가장 성공적인 점유율 게임을 하는 팀은 어디인가요 라는 데 이 글의 초점을 맞춘다면 먼저 보아야할껀 전체적인 팀의 점유율, 패스 성공률,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들진의 패싱 횟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러한 스타일을 EPL내에서  가장 잘 구사하고 있는 팀은 아스날입니다.  하지만 아스날의 점유율 위주의 축구의 기준이 되는 스탯들이 바르샤의 수치엔  너무나 부족하다라는 사실을 통해서 제가 아스날 팬임에도 이러한 점유율 축구가 완벽하게 구현되는가엔 의문을 품고 싶습니다. 물론 리그의 스타일도 다르고 아스날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사실은 기본적으로 전제해야되겠지만요. 결국 아스날의 이러한 중원이 성공적인가라는건 이후에 팀의 순위로 증명해 내야 할것입니다.

한편 EPL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패싱게임 혹은 가장 자신들의 스타일을 잘 구현해내는 미들진은 어디입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현재로썬 맨시와 토트넘 두팀을 뽑고 싶습니다. 이들은 명확한 자신들의 스타일이 있고 이를 미들진이 잘 수행해내고 있다고 보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건 바로 팀의 순위구요.

다만 맨유가 가장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팀인데 현재 이들이  2위팀이라고 본다면 이들의 중원이 약하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론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결국  앞에서도 언급했듯 중원이 강한가 약하다라는 건 스탯으로 표현되어지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다만 한가지,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토트넘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토트넘의 두 미들이 비교우위에 있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다만 맨유는 이를 상쇄할 다른 무기가 있으니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구요.

그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스날대 WBA. 다섯가지 포인트

전술, Statics
출처: http://arsenalcolumn.co.uk/2011/11/06/five-points-on-arsenal-3-0-west-bromwich-albion/

아스날은 이번시즌 골을 만드는 부정적인 방법에서 탈출해서 처음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그들의 재앙같은 출발점에서 비로소 빠져나왔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승리의 양상은 별 다른 반전없이 경기를 지배하는 제대로된 퍼포먼스의 모습임을 보여줬다.거너스들은 활력넘치는 승리를 서로 도왔고 RVP는 전체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어쨌든이것은 팀 모두의 노력에 의한 승리였다. 반면 WBA는 전체적으로 다운되어있었고 한 차례도 아스날을 위협할수 없었다. 그들은 아스날의 숨이 막히는 경기력에 의해 상처를 입었고 아스날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진 두골을 전반에 주고말았다. 그리고 편안했던 매치는 미켈아르테타의 쇄기골에 의해 승리가 결정나버렸다.



1. "현대의 게임은 단지 9-1의 포매이션이 있을뿐"

아스날의 부활에 대해 가장 인상적인 면은 그저 결과들만이 좋아졌다는게 아니다.-그들이 가지고있던 팀으로써의 능력이 굳건해졌고 점차적으로 드러났다라는 것이다.-
토요일, 두명의 공격적인 풀백과 함께 TV5와 LK6 두명의 센터백은 팀으로써 함께 수비하고 공격을 이끌었다. 신체적인 강인함에서 수비진들은 공격진과 거의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제르빙요와 TV5는 만약 당신이 그들을 몰랐다면 그들의 포지션을 실로 착각할 정도였으며 TV5는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르센 벵거는 사이드
에서 그들의 약점을 드러낼껄 예상해 두명의 빠른 센터백으로 사이드의 문제를 커버할려고 했는데 그의 예상보다 WBA가 사이드를 깨진 못했다. 어쨌든 그의 팀은 완벽했고 편안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2. 아스날은 반페르시없이 살수 있을까? (물론) 우리에겐 아르테타가 있다.

매 주마다 향상되고 있는 아스날에 대해 원맨팀이라고 말하는 시각은  부당하다. 물론 이러한 시각을 RVP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지만. 그러나 어쨌든 반페르시의 골 못지않게 그들의 라이벌이 부러워 할만한 눈부신 패스웍이 아르테타의 발밑에서 나왔다. 반페르시의 골이 이날의 명백한 결과물이긴 하지만 아르테타의 에버튼으로부터의 이적이후 아스날은 눈에 띄게 나아져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 스페인 선수는 아스날의 중앙에 안전성을 가져다주며 예전 게임에서 부족했던  공의 점유와 순환같은부분을 컨트롤 해주면서 알렉스 송,아론 램지와 환상적인 파트너쉽을 보여줬다.  종종 그의 패싱이 수동적이라고 비판받지만 그는 공을 가진체 끊임없이 움직여 상대를 유인해고 공간을 창출해내면서 압박의 완화를 도와준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패스를 많이하는 10명의 선수중 하나이다. -그리고 리그에선 유일하다.- 아르테타는 매 게임을 거의 풀로 소화중인데 그는 휴식을 취해야 할것이다. -이제 A매치 휴식기간에 다 다른게 그저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3. 현대적인 센터백 듀오

아르센 벵거는 지난 게임 이전 인터뷰에서 게임에서의 센터백 듀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TV5와 LK6 듀오를 첫번째 옵션으로 선택한 것이 그들의 감탄스런 활약으로 보여지면서 그의 안목을 증명했다. 그는 PM4를 공식적으로 전술으로 벤치에 두었는데 이는 아스날의 게임이 빠른 움직임에 의존함으로 인해 동적인 듀오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는데서 기인하며 불행하게도 PM4는 그들의 두명의 룸메이트에 비해 이런점이 부족하다. 그러나 공평하게도 그 독일인은 그가 플레이할때마다 그의 놀라울정도의 빠른 판단력을 보여줬고 또한 그는 LK6보다 훨씬 더 패스를 많이하고 있다.

이후 그림2에서 보듯 이날 오른쪽 센터백의 위치는 이전과 상반되었다.(역자주: 보통 PM4가 오른쪽에 설땐 왼쪽이 비대칭형으로 공격적입니다.) 벵거는 그의 센터백들을 상황에 맞게 로테이션을 할것이며 그가 알고 있는 한 3명 모두 좋은 센터백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TV5는 아스날의 어떤 선수보다 높은 위치에서 가로채기를 보여주는데 그의 이러한 성향이 아스날의 게임스타일에 녹아있다. 두명의 센터백은 상대방의 하프라인 근처에 있었으며 이러한 그의 역동적인 면은 모든이에게 전염되었다.


NB: 우리는 아스날의 수비수들이 어떻게 압박에서 벗어나는지를 볼수 없었는데 왜냐하면 WBA는 피치위에서 그들에게 접근할수 없었고 이것은 중요한 벵거의 전술적인 지시에 의해이루어졌다. 그는 보통 그의 미드필더들을 높은 위치로 움직이게 지시하면서 센터백에게 빌드업을 지시해 공간이 있는곳으로 공을 움직이게 한다. 그러나 이날의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아스날은 송과 아르테타가 돌아가면서 깊숙이 내려와 볼을 잡았는데 이는 송 혼자 볼을 운반할때보다 마크를 어렵게 만들었다. 역시나 이날의 경기는 아르센 벵거가 다른 팀을 만나서 어떻게 그의팀이 완벽하게 준비되어있가에 대한 전술적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할수 있다.

아르센 벵거는 말한다.

"[전통적으로] 당신이 4-4-2 두명의 스트라이커를 쓰는 팀과 맞설때 두명의 센터백이 둘을 저지해야하므로 골키퍼로부터 풀백으로 처음 공이 전달된다."


"만약 너의 풀백들이 골키퍼에게 공을 다시 전달하거나 타이트한 압박에서 벗어날수없으면
공을 앞쪽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4-5-1에 맞서는 현재의 트렌드는 두명의 센터백이 풀백들만큼 중요해졌다. '그들을 막는 장애물때문에 센터백들은 조금더 공을 갖고 있어야한다. 그래서 그들의 패싱의 질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역자주: 전통적인 4-4-2 형태에선 풀백들의 패싱력이 중요하고 현대의 원톱시스템에선 센터백들의 패싱력이 중요해짐을 말합니다.)



4. 아스날의 윙플레이어의 다른 역할

이렇게 말하는게 약간 이상하지만 이날 게임에서 윙포들의 움직임은 어려웠는데 이는 그들이 원했던만큼 그들에게 공이 잘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의 축구에서 윙포들에게 그들이 훨훨 날 수 있는 공간이 감소하는것은 자연스러우며 그들은 종종 그 공간을 쥐어짜내야한다. 벵거는 그들의 사이드의 임팩트가 줄어들때마다  사이드의 스위칭을 지시내림으로써 그들의 사이드의 영향력을 유지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제르빙요와 시오 윌콧의 전술적 롤이 다르다는걸 알아야만 한다. 제르빙요는 대부분 기대한대로 왼쪽에서플레이할땐 스트라이커처럼 움직이면서 중앙에서 골을 넣는데 주력한다. 그리고 그는 종종 왼쪽을 아예 버리기도 하는데 아스날은 이러한 균열을 통해 골을 넣을수있다. (비록 내가 느끼기엔 그가 오른쪽에서 더 낫다고 보지만). 반면에 월콧은 좀 더 BtoB 윙어의 롤을 지시받았으며 벵거에게 수비적인 역할을 좀 더 부여받는다.
이것은 예를 들어 바르셀로나의 3톱에 대입해보면 비야는 왼쪽에서 조금 더 직선적이고 메시와 가깝게 움직이는 반면 페드로는 터치라인을 따라 열심히 오른쪽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는것과 같다.



<그림 2> 반페르시는 WBA전에서 보다 그가 크로스를 받아먹는걸 다듬어야 함을 보여줬다. 이날 거너스들은 34개의 크로스를 날렸다. 아스날의 플레이는 종종 오른쪽으로 비대칭형이 되는데 첫번째 그림이 이러한 전반전의 패싱 상황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을 종합해보면 아스날의 공격은 35%가 오른쪽에서 그리고 31%에서 왼쪽에서 이뤄지는데 홈에선 오른쪽에서 37%로 증가하는 반면 왼쪽에서의 공격은 29%로 떨어졌다.



5. WBA의 위협을 제한하다

이 게임에서 한가지 나쁜점을 뽑는다면 아스날은 후반전에 그들의 지배력이 떨어졌다라는 점이다. 편안한 리드였음엔 의심할 바 없지만 아스날은 조금더 바르셀로나로부터 그들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스날이 전반전에서 수비했던것처럼, 전반에에 그들은 WBA를 질식시켰고 단한 차례의 슛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에 아스날은 느슨해졌고 WBA게 약간의 틈을 보여주었다.-이러한 느슨함은 박스안에서의
전진을 허용했지만 그들의 위협은 미미했다.- 어쨌든 WBA의 날카로움의 부족은 아스날로 하여금 쉬운 경기를  풀어나가게 만들었다.


<그림 3> WBA는 10개의 슛팅을 기록했고 전부 후반전에 이뤄졌다. 전반에는 하나의 슛팅도 허용하지않았으며 오른쪽 그래프에서 보듯 아스날은 그들의 패싱을 쥐어짜냈고 박스안으로 거의 패싱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스날대 첼시전에서의 5가지 포인트

전술, Statics

출처: http://arsenalcolumn.co.uk/2011/10/31/five-points-on-chelsea-3-5-arsenal/

번역: me
오역, 의역 다수 있을지 모름.




마침내, 이러한 오픈게임에서의 두진영간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이러한 것들은 이전의 아스날과 첼시경기에선 맞딱뜨릴수없던 그들의 변화에서 온 기이한 일 일것이다.

백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겐 이전에 이미 이런 징후가 있었다. 필드안에서뿐 아니라 밖에서도. 그것은 대개 탐미주의와 결과의 충돌, 낭만과 실용주의의 충돌이다. 그리고 로만은 AVB를 고용하였다. -완벽하게 기존에 무링요가 만들어놓은 팀을 바꾸어놓을수있는- 로만은 그들의 팀의 이미지를 바꿔놓길 원했다. 그리고 스탠포드 브릿지에서의 충돌에서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아르센 벵거를 상대로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게 좋지않았다. 이제 첼시를 5-3으로 이긴 것에 관해 몇가지를 주목해보자.

1. 높은 라인유지+ 압박의 결여=방만한 경기운영

양쪽 진영의 수비력은 높은 라인유지의 사용으로 매우 얕잡아봐졌고  소모적인 중앙에서의 충돌과 압박의 결여로 양쪽다 많은 찬스를 얻었다. 단순히 놓고 말해 압박 없이 높은 라인유지를 하는것은 상대로 하여금 뒷공간을 허용할 기회를 넘겨주는것 밖에 되지않는다. 양쪽 다 끊임없이 이를 시도했고 와이드하게 백4의 뒷공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아스날은 첼시의 뒷공간패스에 좀 더 타이트하게 반응할수 있었다. ( 1번 사진을 보자.) 첼시는 반면에 계속해서 아스날에게 수비 뒷공간을 허용했다.

<사진 1) 아스날은 전반동안 압박이 부족했고 수비뒷공간을 허용했다. 그러나 첼시는 이러한  시도에서 작은 성공만을 거뒀다. 그리고 후반전 거너스들은 좀 더 타이트하게 압박했고 와이드하게 열어주는 컴비네이션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압박의 부족은 골로 나타났다.  존테리의 볼을 미리 차단하는데 실패했고 테리가 후안마타로 와이드하게 연결된 패싱을 통해 후안마타의 크로싱은 노마킹의 프랭크 램파드에게 연결되었다. 그는 자유롭게 골을 향해 달릴수 있었는데 이는 아스날이 수비뒷공간으로 연결된 플레이 에 대해 방치되어있었고 미들진은 레프로 공간에 치우쳐 있었기 때문에 램파드는 노마킹상태에서 볼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후반전 거너스들은 조금 더 타이트해졌고 이러한 플레이들을 사전에 막았고 어떤 유효한 플레이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에 첼시는 여전히 자신들의 뒷공간에 반응하지 못했고 똑같은 방식의 골을 허용하는걸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너무 느렸고 포지셔닝에서 서로 중복되어 있었고 아스날은 그 뒷공간으로 자유롭게 달려갈 수 있었다. 포루투의 새감독이자 빌라스보아스의 지난 2시즌동안의 수석 코치였던 빅터 페레이라는 그가 수비적으로  AVB와 대부분에 면에 있어 다르다고 말한다. 빌라스 보아스는 훨씬 더 패싱지향적인 반면에 페레이라는 훨씬더 공을 뺏아 오는데 있어서 공격적이라고.

<그림 2> 첼시는 아스날의 첫번째골에서 램지가 패스를 하는데 있어서 너무 늦게 압박했다. 이런 사실은 미드필드전이 서로 중복되어있었고 협동할플레이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알 수있다. 이 그림을 보라. 미켈과 라미레즈 그리고 램파드는 서로 지나치게 가까이 있었고 그누구도 램지의 패스를 차단할수있는 위치에 있지 못했다. 그 결과로 테리와 이바노비치는 앞으로 전진할 수 밖에 없었고 제르빙요와 페르시에게 뒷공간을 허용함으로 인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80/90년대 높은 수비라인으로 벤치마킹되던 AC밀란의 아리고사키의 진형은 ( 심지어 오프사이드룰이 비교적 관대했음에도)  그들의 높은 압박 수준땜에 가능했다.  아스날과 첼시 양쪽 모두 이러한 컴팩트한 축구를 시도했지만 이러한 어정쩡함은 양쪽 진영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수비 뒷공간을 누비고 다니게 했을뿐이다. 물론 이런 밸런스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팀이 이번 시즌에 그들 뿐만은 아니다; 맨유 또한 그들이 압박을 세밀하게 하지 못해 많은 슛을 허용하고 있고 수비라인이 깊이 올라와 있음에도  수비라인과 미들라인의 간격이 빌어지는 문제를 보였다. 맨시는 이러한 밸런스의 문제에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들은 적어도 수비시에 5명이 라인에 위치하게 된다. 결국 이런 높은 수비라인의 문제는 지난 토요일 보여졌다. 압박이 없는 높은 라인유지는 치명적이며 수비적으로 자살행위에 가까운 가장 나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새로운 아스날의 도착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일찍 떠나고 어떻게 아스날이 이를 정비할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이제서야 나타났다. 그들의 패싱은 지루했고 기민하지 못했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그들은 공을 소유하고있을때 빠르게 제르빙요나 윌콧으로 하여금 패싱을 시도 했고 그들로 하여금 RVP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아르센 벵거는 그의 3톱을 계속해서 전진시켰고  이로 인해 아스날은 조금 더 다이나믹해졌다. 반면에 수비적으로 역시나 동시에 문제점을 계속해서 노출하고 있었고 이는 그들을 망연 자실하게 만들었다. 첼시 역시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두 진영의 공격진의 움직임은 달랐다. 블루스의 3톱은 조금더 영리하고 창조적이었던 반면 아스날, 특히 반페르시는 예측할수 없고 의외성을 보여줬으며 이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그림3> 아스날대 첼시 드리블 성공/실패


3. 로랑 코시엘니 다시 한번 빛나다.

또 다른 게임. 또다른 엄청난 퍼포먼스를 코시엘니가 보여줬다. 그는 엄청나게 눈에 띄었고 마침내 EPL에서의 그의 잦은 기복과 예측할수 없는 실수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토요일 그는 도미넌트함을 보여줬고 인상적인 8개의 인터셉터를 했다. 그의 페어 메르테사커와의 파트너쉽은 효과적이었다. 그들은 서로 상호 보완을 잘했고 코시엘니의 지능적인 면이 그로 하여금 때론 스토퍼 역할을 그리고 때론 스위퍼 역할을 충실하게 가능하게 했다. 만약 내가 예상한대로 베르말렌이 바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코시엘니를 센터백의 한축으로 뽑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매우 유사한 유형의 선수들이다.- 그들은 둘다 우리의 최고의 센터백들이지만  베스트 파트너쉽을 뽑는다면? (한번 생각해 봐야할듯 하다.)

<그림4. 코시엘니의 인터셉터>


4.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에 안정성을 갖다주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일찍 떠나고 어떻게 아스날이 이를 정비 할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이제서야 나타났다. 그들의 패싱은 지루했고 기민하지못했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왜냐 우리에겐 이제 미켈 아르테타가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는 수비 지향적인 플레이를 할때-패싱을 쪼갤때- 보다 간결해짐을 유지했다. 그의 반 페르시를 향한 패스는 그의 첫번째 어시이다.-물론 이것은 볼을 무빙하면서 키핑하면서 한거 지만-  그는 아스날이 압박을 유지하는것을 도왔다. 그의 수비적인 역할은 적게 잡아도 이러하다. 그는 뒷선에서 아스날이 공이 돌아가는것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그의 포지션을 유지한 체로 알렉스 송이 앞으로 전진하는것을 도왔으며 ( 이로인해 안드레 산토스의 골이 만들어졌다.) 아론램지가 높은 곳에서 마음껏 플레이하게 만들었다. 램지는 그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이는 명백히 아르테타의 존재가 있음으로 인해 가능했던 것이다.

<그림 5. 미켈 아르테타의 패스 성공율은 94% 였다.>


5. 아스날 마타를 침묵시키다. 어느정도는..

요안주루가 어떻게 후안마타를 이겨낼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 마타는 생각보다 부진했고 이는 팀 모두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반전 마타는 판타스틱했고 피치위의 흐름에 잘 적응했다. (비록 그가 수비적인면에서 그의 팀 동료의 끔찍한 수비노출에 도움을 주지못했지만)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 팀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주었다. 그러나 후반전, 아스날은 좀 더 타이트 해졌고 그는 측면에서 공간을 창조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거너스들은 측면으로 오는 패싱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마타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물론 그가 3-3 스코어를 만든 강력한 한방은 따로 빼놓고본다면 말이다.


<그림 6> 후안마타의 전후반 퍼포먼스. 전반전 마타는 창의적이었고 효과적으로 볼을 가진 체 전진했다. 그러나 후반전 그는 실망스러웠다. 그는 경기에서 단지 두개의 찬스를 만들어 냈었으면 비록 그의 한방이 열광적이었지만 그것은 별개로 봐야할거 같다.


아스날: 목표의 추가 달성인가 아니면 당연한 업적일까?

전술, Statics

출처: http://aculturedleftfoot.wordpress.com/2011/07/26/arsenal-serial-over-achievers-or-par-for-the-course/

Posted by Yogi's warrior


멍청한 팬들에겐 짐헨더슨 영화같이 들리겠지만 우리의 멍청한 팬들의 클럽에 밖에서 온 성실한 일꾼이 있음을 모르고 있다.


나는 최근에 트위터에서 AST(아스날 서포터즈트러스트) 대변인인 팀 베이트와 논쟁을 벌였다. 우리의 계속된 무관에도 불구하고 내 시각에서는 벵거는 최근 몇년동안 목표를 오버해서 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팀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벵거의 이적 자금과 주급은 무시한체 당연한 업적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의 주장에 대해 나는 아스날이 최근 몇년동안 아스날에서의 이적시장의 순위가 17위임을 보여줬고 그는 그것을 무시하려고 애썼다. 그럼 무엇이 진실일까? 목표의 추가달성일까? 아니면 이것이 당연한 업적일까?


매트릭스

먼저 완벽하게 성적을 평가하기위해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컵 포퍼먼스를 변별해야한다. 이러한 작업은 프리미어리그의 업적과 비교해서 개량화하기가 힘든 작업이다.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는 비교적 쉽게 측정할수있다. 만약 아스날이 100m의 금액을 사용하면서 리그에서 80점의 승점을 얻는다면 그때 1점의 가치는 1.25m(파운드)정도라는걸 알수있다. 만약 맨유가 200m의 금액을 사용하면서 80점을 달성했다면 그때 그들의 승점당 비용은 2.5m이 된다. 이경우 아스날이 더 효율적인 운영을 했다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문제는 컵에대한 가치를 측정하는것이다. 승점에 기반한 시스템과 더불어 컵의 중요성에 따른 포인트를 배분하는게 공정한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는 리그와 동등한 중요성을 지니며 유로파와 FA컵은 그것의 반으로 측정되고 나머지 컵은 또 그것의 반으로 측정했다.

챔스에 경우 리그와의 성과를 공정하게 비교하기 위해 '우승자'에게 90포인트를 부여했다. 이러한 것을 기반으로 하면 대략 리그 우승자가 성한 총 포인트와 비슷하게 측정할수 있을 것이다. 매 라운드는 그룹스테이지의 실패엔 점수를 부여하지 않으며 2번째 스테이지부터 20포인트씩을 부여했고 두번째 라운드부터 10번째까지라운드를 기반으로 측정했다.

밑에 표가 이러한 각각의 라운드를 점수화 시킨것이다.



경쟁자와 기간.

비교할 팀을 각각 맨유,첼시,맨시,리버풀과 스퍼스를 선택했다. 이에 포함되지 않는 EPL의 다른팀팬들에겐 사과한다. 특히 그들의 이적자금에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에버튼같은 팀들을 포함시키지않은 것에 대해서- 나는 복잡한 수치처리를 피하기위해 부득이 팀을 제한할수밖에없었다.

6년의 기간을 적용한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6년동안의 무관에 대해서 벵거가 심한 비난을 받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6년정도의 데이터가 비교하기엔 딱 적당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자료들

주급데이터는  Football Intelligence에서 가져왔고  그들이 말하길 그들의 데이터는 정확한 구단 회계 자료라고 한다.

이적료는 독일의 웹사이트 TransferMarkt에서 인용했다. 나는 이 자료들이 구단의 회계자료라고 믿진 않는다.  여기엔 에이전트 수수료같은 부과적인 이적자금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각각의 클럽들이 해마다 사용한 금액을 단순하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이적자금을 이러한 클럽 퍼포먼스의 정확한 바로메터의 대용으로 쓸수밖에 없다. 이것은 각 클럽들이 다른 회계 기간을 사용하고 있고 때때로 그들의 이적금액을 다음 기간으로 넘긴다 던지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각 클럽의 비교를 어렵게 만들고 데이터를 왜곡하게 한다.


데이타

Fig. 1 Data

해마다의 이적 자금 데이타는 밑에 표로 요약했다:


이에 대한 분석:

맨유는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고 실질적인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3번째 포인트를 획득했고 실제 순위는 아슬아슬하게 리버풀보다 위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2번째료 효율적인 비용을 사용했다고 볼수있다. 우리가 포인트당 쓴 금액은 0.88m이다.

첼시와 맨시는 몇몇 트로피를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이적금액의 사용으로 효율적이진 못했다.


차례대로 이적 자금과 포인트 획득 비교, 포인트당 비용, 실제 순위와 넷스펜드에 따른 순위

결론

위 데이터에서 명백하게 유추해볼 수 잇는 결론은 아스날은 그들의 이적 자금에 비해 많은 것을 달성했다라는 것이다.

다른 결론은 위의 포인트 측정은 공정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가 다른 측정시스템을 사용하길 원할수도 있다. 예를들면 그랜드 프릭스 스코어링 같은것들이다. 이것은 승자에게 25포인트를 부여하고 준우승자에겐 18포인트를 주는 등의 시스템이다. 이것은 1위라는 것은 실제적으로 어떤식으로 매겨지는지를 알수있는데 이 시스템 역시 트로피가 아니라 절대적인 숫자에 의해서 측정된다.


만약 누군가 트로피의 가치를 측정하고 싶다면 밑의 그림은 아스날의 팬들에겐 황량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그들은 2006-2011년동안 하나의 트로피도 획득하지못했다.


이 도표를 보면 우리의 모든 라이벌팀들이 우리를 능가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결론은 우리는 단지 트로피를 얻기위해 볼운했을 뿐이다.  우리가 2007-2008시즌을 3위로 마쳤을때 처럼 말이다. 우리는 스퍼스보다 많은 비용을 사용했고 그들이 가진 하나의 트로피조차 아직 없다. 그러나 승점 비용 메트릭스에서 우리는 맨유보다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비록 그들은 우리가 없는 수많은 트로피를 가졌지만 말이다.


첼시와 맨유의 지배

지난 6년동안 첼시는 아스날보다 대략 524m의 금액을 더 사용했고 시즌마다 87m 정도의 금액을 더사용했다고 볼수있다. 맨유 역시 245m의 금액을 더 사용했고 해마다 40.8m 의 금액을 더 썼다. 그리고 이 두클럽이  그 기간동안 18개의 트로피중 13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러한 수치는 비용과 트로피의 상관관계에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유추해볼수 있다. 그러나 또한 이러한 결론은 누군가 시티의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거짓이라고 볼수도 있다. 특히나 강조하고 싶은건 아스날이나 맨유 첼시같은 좋은 점수를 받는 팀에 비해서 그들의 소비는 각각 다른 감독과 다른 기간에 사용되었지만 그들의 퍼포먼스에 좋은 점수를 부여하긴 힘들다는 것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은 올까?

이러한 데이타들은 아스날이 그들을 트로피로 이끌 스쿼드에 투자하려면 더 많은 비용을 치뤄야 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은 모순이다. 토트넘은 가장 적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하나의 트로피를 얻었다. 그리고 또한 시티는 그들이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토트넘과 동일한 트로피만을 획득했음을 보여준다.

시티의 비용을 트로피 획득에만 맞춘다면 그들의 트로피 획득은 그들의 투자가 어리석다는것을 보여주며 그들의 구단주는 어리석은 투자자임을 보여줄 뿐이다.

여기에 아스날의 무관을 둘러싼 몇몇 논쟁들이 현재까지도 있어왔다. 그러나 시티의 경우에서 본것처럼 트로피획득을 위한 비용은 예외가 존재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벵거는 클럽을 탑4에 꾸준히 유지시켰고 그의 성과를 꾸준히 달성해왔다는 사실이며 나아가 더많은 것들을 기대할수 있을꺼란 것이다.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