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berlain Who? (scrap)

선수에 대한 이야기

Chamberlain Who?

아슨벵거 감독이 드디어 많은 아스날 팬들의 오랜 염원인 이름 있는 선수에 돈을 쓰는 소원을 풀어줬다. 그러나 12m, 15m까지도 올라갈수 있는 이 비싼 가격표를 가진 사우스햄튼의 알렉스 쳄벌레인은 많은 구너들이 생각하지 않았을 이름일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클럽들은 미래를 위한 생각을 가지고 돈을 썼다. 그렇기 때문에 쳄벌레인은 잉국 재능있는 선수들의 수집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아스날의 요즘 대세에 맞는다고 볼수 있다. 

쳄벌레인은 사우스햄튼의 유명한 아카데미 출신이다. 웨인브리지, 가레스 베일 그리고 물론 테오 월콧 까지 그곳을 거쳤다. 월콧과의 비교는 쉽게 털어내지 못할것이다. 그들은 비슷하게도 생겼고 기본적인 빠른 페이스와 다이렉트 러닝까지 비슷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쳄벌레인이 월콧의 판박이다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수 있다. 이 포츠머스에서 온 선수는 다른 종류의 선수이며 테오가 같은 나이였을때 보다 훨씬 더 앞서나가 있다. 쳄벌레인은 와이드하게 보다는 4-3-3 에서 가운데 포지션에서 더 능하다. 그는 엑설런트한 수준의 테크닉을 가졌으며 여러 레인지에서의 정확한 슈팅력 까지 지녔고 롱패스 또한 정확하다. 


물론 가장 크지는 않지만 이 17살짜리 선수는 좋은 상체힘을 가졌고 상대방이 비벼대도 물러서지 않을뿐더러 튕기지도 않는다.설사 튕겼다 할지라도 공을 다시 뺏으려고 죽어라 바로 쫒아가는 빡센(!)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이 정신력과 성격이 아스날이 그토록 필요로 하는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데 매우 중요한 퀄리티가 될것이다. 공을 가지고 있을때 그는 매우 좋은 드리블러이며 아직 가끔 왼발에 편하지는 않지만 왼쪽에서도 안쪽으로 자유롭게 파고 드는데에 매우 특히 강력할수 있다. 벵거가 그의 비전과 패싱능력을 믿고 센트럴 미드필드에 넣을지 아니면 그의 공을 다루는 스피드와 빠른 페이스로 사이드에 둘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어린 선수는 그 둘다에서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쳄벌레인의 데뷔 시즌은 아스날 방식을 배우고 익히는데 주로 쓰이겠지만 경기 말미에 그가 들어와서 여러 다른 롤을 맏으며 큰 임팩트를 보일거라 생각해도 좋다.그의 높은 가격표나 나이를 생각치 않는다면 아스날은 매우 익사이팅하고 위험한 포워드 옵션을 추가했다. 이 선수는 또한 파이팅 스피릿이 넘쳐나고 경기를 어글리해도 꼭 이겨낼수 있는 태도를 가진 선수다. 이건 결코 나쁘지 않지 아니한가. 


원출처:http://www.mirrorfootball.co.uk/opinion/blogs/mirror-football-blog/Arsenal-new-midfielder-Alex-Oxlade-Chamberlain-analysis-by-Jamie-Sanderson-article783092.html
번역및 출처: 하이버리(www.highbury.co.kr)  Miss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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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이 기사는 아스날 유스 이야기를 쓰는 영건스 블로그 쥔장 Jamie Sanderson씨가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유스나 어린 선수들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의 글이니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분인데 마침 하이버리 MissN님이 번역해주셨네요. 오늘 많은 구너들이 새벽에 뜬금없이 뜬 오피셜을 보고 의아했으리라 믿습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그리고 그 가격표가 7+5+3m의 형태로 전체 15m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질렀다는데 대해서 많은 비난이 이는 것으로 알아요. 하지만 Alex-Oxlade-Chaberlain (이하 AOC)같은 경우에 예전부터 아스날이 노려왔던 선수이고 벵거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말한 Super Quality는 아닐꺼라고 봅니다. 가격이 예전보다 3m 늘어났지만 3m은 추가 옵션인 경우이고 그만큼 벵거 감독이 확신을 가지고 영입을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아스날의 가장 문제점인 수비 보강이 우선시 되지않는다라는 점과 오버페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깬거 처럼 느껴져 의아한 선택으로 보일순 있지만 벵거감독님이 줄곧 인터뷰에서 밝혔던 내용은 우리 팀은 한번에 30m의 선수를 사지않는다라는 의미로 오버페이라는 단어를 쓴걸로 알아요. 어쨌든 유망주에게 15m이라는 돈은 큰 돈일순 있지만 예전부터 유망주에겐 투자를 하는데 서슴치 않았던 벵거감독이라는 점에서 봤을때 크게 달라진 사이닝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수비의 영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어제 가지디스 단장과 AST간의 트위터에서의 질답시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분명 가지디스 단장은 우리의 센터백 약점을 잘 알고 있으며 선수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라고 했으니 곧 수비에 관해서도 영입이 있으리라고 봐요. 일단 8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은 남아있으니 조금더 인내심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아무튼 팬의 입장에서 AOC가 빨리  좋은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점은 벵거감독님이 AOC를 영입하는건 좋은데 팬들의 반응이나 여론등을 이용하거나 하는 영악한 모습을 보여주지못했다라는 점이에요. 즉 오피셜을 띄우는 타이밍이 지금은 너무 안맞지않았나라는 생각도 있고 일단 수비나 Super Quality의 선수를 보강한 이후에 영입해도 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네요.